< 제목: 찬바람 알레르기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어요? 저는 요 며칠 빨빨거리며 돌아댕긴탓에 너무 피곤~~ 퇴근하고 뒹굴거리다 잠이들어 이제 일어났네요 ㅎ
그래도 글은 써야 겠죠?
. . .
추워지면요, 온도차때문에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저도 그랬었어요 ,, )
왜그러는지도 모르고 나는 체질이 원래 그런갑다 하고 살았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가려웁고..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데 허벅지가 막 가렵고
헬스클럽에서 뱃살 마사지 벨트 몇분하고 나면 배가 막 가려워지는거~~~ 등등
참 많지요? ㅎㅎㅎㅎ
왜 그럴까요?
한냉알레르기라고도 하고 콜린성 두드러기라고도 하는데요, 몸의 체온이 변화했을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을 말하지요~~
추워지면 ~~!! 우리몸은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모공을 닫아버려요,
따뜻해지면 ~~!! 우리몸은 열이 빠져나가도록 모공을 열게 되지요,
너무 더우면 ~~!! 땀을 내고요,
너무 추우면 ~~!! 덜덜덜 근육을 떨어서 열을 생성하고요,,
우리는 모르지만 ,우리 몸은 열심히 이렇게 체온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추울때나 ,더울때나 ,한결같이 36.5도를 유지해주는 거고요^^
참 감사하죠잉~~
그런데~~!!!!
체표에 ( 피부쪽으로 ) 혈액이 부족하거나, 기력이 없는 사람들은 이게 잘 안되는 거죠~~
마치 ~~!! 위장기능이 안좋은 사람들이 음식소화를 못시키는 것처럼요,
체온을 조절하는것이나 소화를 시키는 것은 우리 맘대로 안되잖아요? 우리 맘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알아서 하죠, 그래서 자율신경이라고 말해요~~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고요~~
우짜둥둥요~~ 체온을 조절하는것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에요, 기초대사량의 대부분을 체온조절에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그런데요~~ 몸이 정상적으로 체온조절을 할수 없는 상황이되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위급하게 나와서 혈관을 확장시켜서라도 체온을 발산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게 가려움,발적 같은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가시면 보통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주는데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일단 가려움이나 빨갛게 되는거에서는 해방될수 있어요,
그러나~~!! 자꾸 반복이 되죠,
그러니~~!!! 좀더 근본적으로 사유하셔야 해요, 몸을 국소적으로 이해하지 마시고 , 크게 보셔야 해요,
한냉알레르기 역시 몸이 보내는 신호인거죠 ^^ 아~~ 한냉알레르기는 체온 조절의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구나~~!!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구나, 자율신경의 균형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요~~ 전국의 실력있는 약사님들과 함께 고민하세요,) . .
저는 이제 괜찮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약사가 된것이 참으로 행복하구만유~
굳나잇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
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