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설날 ☆
구정을 우리나라에서는 설날이라고 하고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고 빗대어 말 하는데
사실 정확한 말은 구정이 아니라 설날이 바른 말입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입니다.
음력 1월 1일을 설, 신일(愼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등 여러가지 말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양띠인데 청양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설날을 8월 추석과 더불어 2대 명절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설을 춘제라고 합니다.
대규모 귀성객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등 한국과 비슷한 모습으로 보내고 있는데
워낙 국토가 방대하기 때문에 국토에 걸맞게
보통 1주일 이상을 휴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옛 풍습으로는, 마당에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고,
문에 닭이나 다른 형상을 그려 붙여 놓기도 합니다.
임금과 부모에 절하고, '초백주'라는 술을 바칩니다.
정월 7일은 인일(人日)이라 하여, 7가지 채소로 국을 끓이고,
사람의 형상을 병풍에 그려 붙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설은 양력 1월 1일입니다.
이날 일본 사람들도 떡국을 먹는데, 한국의 떡국과는 달리
찰떡을 사용하며, 국물도 간장국이나 된장국을 사용합니다.
또한 한해동안의 무사안녕을 위해서 새옷 을 입고
신사에 가서 참배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설이면 웃 어른을 찾아 뵙고
세배를 들이는 풍습이 있는데 지금은 그 풍습이
퇴색되어서 웃 어른에게 세배를 들이면 반듯이
세배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엣날에는
세배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배하러 가는 사람이 음식을 갖이고 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세배돈 받는 재미로
세배를 하지 어른을 공경해서 세배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어젯든 우리나라는 2중과세 하는것이 문제 입니다.
저는 결코 2중 과세를 찬성하지 않은 편입니다.
양력 1월 1일 새해에 벌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했으면 되었지 또 음력설에 가서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그런것이 옳다면 분명 1년에 설을 두번세고 나이도 두살식이나
더 먹는 것이 아니겠어요.
사랑하는 산우님들!!
설은 어디까지 설로서 끝나야지 새해라는 말은 쓰지 맙시다.
즐거운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 친지와 일가 친적들 다 만나시지요.
좋은 덕담도 많이 나누시고 화기 애애한 명절이 되셔서
삶의 보람과 고귀함을 느끼는 좋은 명절이 되시기를
민정이는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 하시고 좋은 설날이 되십시요.
참고로 앞으로 다가올 설과 요일과 그해의 간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4년 1월 31일 (금요일)-갑오
2015년 2월 19일 (목요일)-을미
2016년 2월 8일 (월요일)-병신
2017년 1월 28일 (토요일)-정유
2018년 2월 16일 (금요일)-무술
2019년 2월 5일 (화요일)-기해
2020년 1월 25일 (토요일)-경자
2021년 2월 12일 (금요일)-신축
2022년 2월 1일 (화요일)-임인
2023년 1월 22일 (일요일)-계묘
2024년 2월 10일 (토요일)-갑진
2025년 1월 29일 (수요일)-을사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 병오
2027년 2월 7일 (일요일) - 정미
2028년 1월 27일 (목요일) - 무신
2029년 2월 13일 (화요일)- 기유
2030년 2월 3일 (일요일) - 경술
2030년 이후는 또 연구해 보아야 겠습니다.
내일 즐거운 설날 되세요.
산사람 드림니다
2015년 2월 18일 음력 12월30일
우리 사랑하는 산우님들 안전운행 잘 하셔서 그리운 고향 잘 다녀오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