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로 그 이름이라는 단어가 <쉠>이라는 단어인데요, 의미는 <쉰>하고 <맴>이니까 '분석된 말씀' 이런 뜻 이예요.
그 <쉠>이라는 단어는 관계 부사로 사용하면 '거기'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중간 생략)
고 이름에다가 진리, 말씀, 물이라는 뜻의 그 <마임>이라는 단어가 복수로 붙어버리면 그게 '하늘들'이 된단 말 이예요.
그러면은 그 단어를 이렇게 풀어보면 어떻게 되겠어요?
<쉠>이 '거기'이고 <임>이 '말씀, 진리'니까, '거기에 하나님의 진리가 있네' 이런 말 이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진리, 그 말씀. 그건 하나님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거잖아요, 진리는. 그죠? 그 물이라는 건.
하나님이 있는 거기, 그걸 <샤마임>이라 그래요. '하늘'이라 그런단 말 이예요.
그 진리, 그 하나님이 지금 어디에 계세요? 내 안에.
그러면 그 진리가 있는, 그 물이 있는 거기가 뭐라고요? <샤마임>, 하늘이죠?
그러면 그 하늘들 안에 그 아버지, 나를 아들로 낳게 하는 그 아버지, 그 진리가 나를 낳게 하는 거니까.
그러면 내 안에 그 진리가 들어 있으면 <샤마임>.
이 하늘들 안에 그 진리가 마음으로 갖고 있게 되면은 그게 바로 ‘하늘들 안에 그 아버지’의 상태죠?
그렇게 되면 ,그 진리가 내 안에 진짜 율법이 아닌 진리로, 내 마음으로 딱 자리를 잡았네요? 깨끗한 말로?
그러면 그 말씀, 그 진리, 그 이름이 깨끗해졌네요.
그러니까 ‘하늘들 안에 그 아버지’와 '이름이 거룩히 되었다'라는 말은 같은 말 이예요.
하나님이 이루시는 거라니깐요, 그거는. 이미 우리 안에 이루어진 우리의 상태를 이야기 하는 거예요.
우리가 뭔데 '하나님의 이름을 깨끗하게 하세요!' 라고 이렇게 청유를 합니까. 그건 하나님이 하시는 거예요. 당신의 언약 안에서.
제가 예전에 '부정 과거 명령형'이라는 그 시제는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우르는 시제라 그랬잖아요?
주기도문에 나오는 그 동사들이 다 과거 시제예요. 근데 명령형으로 쓰인단 말 이예요.
그러면은 그거는 현재에 이루어지고 있고 미래에도 되어질 것이고 과거에도 된 것, 이런 뜻이란 말 이예요.
그러니까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된 것은, 그 이름이, 그 말씀이 거룩하게 된 것은 이미 이루어졌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이루어 질 것들 이예요, 다. 우리가 할 거는 아니란 말 이에요.
(중간 생략)
피조물의 거룩은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연합이 전제되지 않고는 절대로 성립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거나 우리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와 연합한 그 진리의 말씀이 사랑이신 하나님을 올바로 설명하는 것이면 돼요.
'아, 사랑이구나. 그 은혜구나!' 이렇게. 그러면 그 이름이 거룩해지는 거예요. 내 안에 그 말씀이 깨끗한 말씀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