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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시편-36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02(시편 127편 1-5절)
성경 말씀은 시편 127편 1절에서 5절까지 봉독합니다.
[시편 127편]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이 여러 편이 있는데, 그 중에 이 127편은 ‘솔로몬의 작품이다.’ 이렇게 표제에 나와 있죠.
솔로몬은 여러 왕들 중에 솔로몬 성전을 건축한 사람이기도 하고, 왕궁도 다윗이 살았던 왕궁은 아마 좀 초라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솔로몬이 13년이나 걸쳐서 자기 왕궁을 지은 것을 보면 그 왕궁이 아마 규모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건축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아마 이 건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 시를 솔로몬의 시라고 누가 후대에 짐작을 했던 것이 아닌가.
여기 딱히 솔로몬이 썼다는 근거가 될 만한 내용이 별로 없어요.
집을 짓는 얘기가 나오니까 솔로몬이 쓰지 않았겠나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이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니까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일단은 유대인들이 매년 3차,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이렇게 3대 절기를 예루살렘 기점으로 반경 80리 안에 하루길 걸어서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매년 3차 예루살렘에 와서 명절을 지키라 했고 그 외에도 올만한 형편이 되면 오면 좋죠.
그렇게 하고 세계 도처로부터 예루살렘을 순례하기 위해서 평생을 한번 두번 이렇게 오는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인도해 올릴 때에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그들이 두고 온 예루살렘 순례를 위해서 온, 예배를 위해서 온 그런 사람들이 두고 온 가정과 산업과 이런게 있는 거죠.
그런 것을 두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 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노래한 것인데,
첫째는, 집을 지켜주신다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집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성을 지켜주신다,
집은 대개 개인적인 것이고, 성은 한 나라 한 도시 단위로 있는데, 개인의 집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되는 것이고, 성읍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만 안전이 보장된다 이렇게 노래하는 것이죠.
아무리 파숫군이 경성해도 안 됩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만리장성을 쌓았던 진나라 시황제가 북쪽의 오랑캐가 신경이 쓰여서 세상에 만리나 되는 성을 쌓았어요.
인간이 저지른 가장 미친 짓 중에 만리장성이 가장 미친 짓이 아닌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혹사 되었겠어요?
그런데 자기 목숨을 노린 사람은 성 안에 있었다니까..
그 성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그래서,
[시편 127편]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우리가 외국과의 전쟁도 대비해야 되죠.
우리 세상에는 악이 존재하는 동안에 부국강병책을 써야 되고 하지만, 인류 전 역사를 통해서 헤아려보면 국경을 넘어온 외적에 의해서 죽은 사람보다는 내전의 정치인들에 의해서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비교가 안 돼요.
그래서 외부 단속도 잘 해야 되지만 내부 화평이 중요한 거예요.
내부의 국민의 성숙한 그런 의식과 그리고 정치인들 국민교육을 잘 해야지, 외부에서 오는 적만 잘 막으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 마음에 평화를 주셔야 돼요.
가끔 교통사고 나는 것을 가만히 보면, 저도 크고 작은 사고를 제가 딱히 과실로 저질러서 나에게 피해를 입은 것 같지는 않은데, 내 차가 서 있는데 뒤에서 4.5톤 트럭이 와서 힘껏 받아버려서 그래서 사고를 당해본 것은 몇 번 있었어요.
누가 술을 먹고 와서 오토바이로 내 차 정면을 받아가지고 그래서 구속 되어 보기도 해 보고..
타향에 가서 교통사고 나면 조심을 해야 돼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무조건 자기 지역 사람을 보호하고 먼데 사람을 불리하게.. 그런 것도 모르고 초동조사를 꾸밀 때, 나는 많이 다치지 않았으니까 다친 사람 유리하게 말했더니 다 덤태기를 뒤집어써가지고 그런 일도 있었다니까요..
사고가 나는 것을 볼 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교통사고가 자동차에서 사고 나기 그 전에 사람 마음에서 사고가 난 거야.
마음에서 이상한 생각 이상한 사고가 나서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마음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성경은 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서 제발 이상한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돼요.
특히 우리 한국사람들은 이상한 생각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가끔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도 있는데, 항상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민족이 한국사람이예요.
너무 그저 틀에 박힌 생각을 하게 되면 창의력이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만, 한국사람은 지나칠 정도로 정상적인 생각보다 이상한 생각을 좋아하고 그런 것이 있어요. 우리 국민성 속에..
그리고 이상한 생각 중에 어떤 것들은 마귀가 우리에게 집어넣는 거예요. 외부로부터 마귀가..
아니면 아예 마귀나 귀신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이상한 생각을 품고 이상한 말을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도 합니다.
여러분 혹시 계속 초조하고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혹시 우리중에 그런 사람 없습니까?
그런 경우는 99.99%가 귀신이 들었어요.
교회에 다녀도 들어옵니다. 계속 초조하고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이 메스껍고 그러면 거의 귀신이예요.
오늘도 어떤 분이 다급하다면서 신앙상담을 전화로 문자메시지로 메일로 해 왔어요.
보니까 성령을 보고 욕을 했는데 이게 성령훼방죄인지 성령모독죄인지, 형벌이 똑같은지 빨리 답을 해달라.
성령을 보고 욕을 해놓고 그래서 내가 왜 성령을 보고 욕을 했는지 그것을 내가 알아야 상담이 될것 아니냐..
그래서 다시 되돌려 보냈더니 답이 오기를, 자기가 남자 친구도 안 생기고 나이가 서른살이 훨씬 넘은 처녀인데, 안 생기고 돈도 조금밖에 안 벌리고, 엄마를 편하게 모시고 싶은데 그것도 안 되고..
그래서 화가 나가지고 ‘성령 네가 뭔데 우리 집구석을 이렇게 만들어놨냐’ 그러면서 욕을 했다는 거예요.
이보시오. 성령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 속에 있는 악령이 그렇게 한거요.
악령을 욕을 해야지 성령을 욕을 하면 되겠나..
그래서 거 보니까 당신이 한 게 아니고,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니고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귀신에게 빼앗겨서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당신 속에서 귀신이 붙잡고 귀신이 욕을 한건데, 당신이 입을 빌려준거야.
그러니까 빨리 잘못된 것을 하나님께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성령모독과 상관없이 용서될 테니까 앞으로는 성령을 보고 욕하지 말고, ‘이 귀신아 네가 뭔데 내 속에 들어와서 돈도 안 벌리게 하고 남자친구도 안 생기게 하고 이렇게 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드느냐’ 하고 강력하게 대적하라고 이렇게 막 지금 상담하고 올라오는 길이예요.
우리가 우리 마음을 지키지 못했을 때, 아무리 집을 잘 짓고 방범창도 만들고 세콤 달콤 별것 다 달고 경비업체 방비 다 맡기고 별짓 다해도 마귀가 우리 속에 들어와 버리면 성을 지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집을 잘 지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게..
자기 영혼을 빼앗기는데..
그래서 이 영적으로 참 자유함을, 진리로서 영적으로 자유함을 누리거나 지키지 못한다면, 집을 짓는 것 성을 쌓는 것 60만 대군을 육해공군을 양육해가지고 이지스함을 가지고 잠수함을 만들고 잠수함이 아니라 항공모함을 만들어도 우리 속에 귀신이 들어와 버리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속된 말로 김정일은 내려와도 국경 넘어와서 우리가 지옥 안 갈 수 있지만, 귀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100% 지옥가는 거예요.
그래서 성을 지키는 것 다 중요하고 집을 짓는 것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 심령을 성령께서 지켜주셔야지 또 진리로서 우리가 참 자유를 누려야지..
그게 아니면 우리 모든 노력, 새벽부터 깨워가지고 애들 아침잠도 못자게 하고 그냥 도시락 두개 싸가지고 학교에 맨날 앉아서 지우개만 갈고 앉았는데 아무 공부도 안하고 그것 다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유명 대학에 못가도 좋아요. 못가도 좋은데,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또 악령의 세계를 알고 사람이 무엇인지 알고 성경을 알고 역사를 알아서 참 자유를 누려야 돼요.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그래서 나중에 그렇게 어릴 때 놀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그렇게까지 경쟁해서 별로 좋은 대학에 가지도 못하고 대학 가도 꼴찌로 가서 나와도 갈 곳도 없고..
우울증 걸려서 귀신들면 모든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래서, 2절에,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요즈음은 얼마나 일찍 일어나야 되고 늦게까지 잠도 안 자고 그렇게..
그래서 아침 밥 먹을 시간도 없이 허겁대며 나가서 길 가서 오뎅국물 하나 마시고 그래가지고 출근하고 햄버거나 허겁지겁 줏어먹고 그렇게 뛰어다니면서..
다 헛되다는 거예요. 다 헛돼요.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여러분 어떻게 자든지 좋은데 하여튼 잠을 여섯시간 일곱시간을 자도록..
괜히 TV봐야..
여러분 다시 한번 물어봅시다. 여러분 TV보다가 어떤 장면을 보고 내 인생관이 바뀌어졌다 그런 것 있습니까? 하나도 안 나올 겁니다.
아무리 봐도 남는게 없습니다. 시간만 괜히 낭비하는 거야.
차라리 책을 보면 그래도 어떤 사람이 책을 한권 쓰고 싶을 정도의 할 말이 있었다면 들어볼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것도 요새 나온 책은 아니야.
요즈음 나온 책들은 책 쓸만한 자격도 없는 사람이 써가지고 제멋대로 출판해요.
그래서 나홀로 출판도 있습니다.
내용도 없는 거예요. 보니까..
그래서 지금 요즈음 나온 책 말고, 적어도 20년 30년 전에 나온 책들. 60년대 70년대 나온 책들은 그 때 그 당시에 책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은 대체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60년대 70년대에 책을 쓸 수 있는 정도의 인물들이라면 그들이 남긴 글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거예요.
제가 갈빗대 부러진 이후로 갈빗대는 부러졌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옛날에 구해놓고 읽지 않던 책들 신앙 초기에 사놨던 책들, 그런 책들을 꺼내 읽어보니까 현저하다는 거예요.
20-30년 전에 나온 책들은 고갱이가 알맹이가 더러 있고, 요즈음 나온 책들은 아무 철학도 방향도 개념도 없는 책들이 많아요.
그래서 3절은,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우리가 옛날에도 자식 농사를 잘 지었다 이런 말 들었어요.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요즈음은 농사 지을게 없어.. 종자도 안 나오는데..
전혀 농사가 잘못된 거야.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상 받을 준비가 안 되어있어.
상이고 복이고 대개 어버이 주일 때 제가 가끔 하는 얘긴데, 여러분 하나님께서 복과 은혜와 이 모든 소중한 것들을 사람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보내지 않습니까?
어린아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보낸다니까..
여러분 정주영씨라는 그릇 속에 현대그룹이라는 것을 담아 보낸 것 아니야.
이병철 이건희라는 사람 속에 그런 삼성이라는 기업을 담아 보낸 것이고, 에디슨 속에 문명의 이기를 그렇게 많이 담아 보낸 것이고, 바하나 베토벤이나 헨델 속에 어마어마한 음악파일을 하나님이 담아 보낸 것 아닙니다.
다 그런 선물들이 사람 어린아이 속에 담아 보낸 거예요.
예수님 안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세계 영원은 생명을 담아 보낸것 아니겠어요?
바울 속에 13권의 서신을 담아 보낸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람을 안 낳고 사람을 안 기르고 하면 하나님께서 복 주실 그릇이 없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맨날 축복축복 하는데, 마치고 오늘 저녁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할거죠?
다 복 받을려면 복 받을 그릇이 있어야 되는데 그릇은 어린아이예요.
여러분 우리 교회에 청소년들 어린아이들이 계속 태어나고 계속 전도되고 교회에 어린아이고 와글와글해야 거기에 복이 임하는 거예요.
여러분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로부터 얻는게 많다는 거야.
애들이 있으면 귀찮죠?
귀찮고 힘들고 어질르고 하지만 아이라는 그릇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뭘 담아줄 그릇이 아무 것도 없어.
그래서,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그러니까 여러분 자식을 낳을려면 빨리 결혼해가지고 젊어서 애기를 많이 낳아야 돼요.
늙어버리면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해요.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여러분 저는 가끔 탱크 같은 것, 요즈음은 활 쏘는 사람이 없으니까..
탱크를 몰고 가거나 아니면 폭격기 여러분 F15K 같은 그런 전투기가 1억불 정도하니까 1억불이면 우리돈으로 하면 1천 3백억원쯤 됩니다.
날개 길이 조그만 하고, 여러분 전투기가 조그만 합니다. 진짜 조그만 해요.
그런데 그것 한대에 1천 3백억쯤 한다니까..
그런데 갖고 가는 폭탄해봐야 몇개밖에 못 달아요.
미사일..
그것 떨어져버리면 그냥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게..
장난감 밖에 안 돼요.
탱크라 할지라도 탱크안에 포탄 얼마나 싣겠어요?
다 써버리면 아무 것도 아니야.
여러분 자녀가 여럿이 되어야 이놈이 잘 될까, 저놈이 잘 될까 기대할게 있잖아요.
그런데 하나밖에 없고 둘밖에 없으면 기대할게 없잖아.
하나 그것 보고 살았는데 하나 그게 속을 썩여봐.
그냥 우울증 걸리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 이 얘기를 잘 들으세요.
젊은 사람들은 오지도 않았어. 보니까..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전통에 화살이 가득해야 돼죠.
활만 있으면 뭐해? 아무 것도 아니죠.
솔로몬이 그래서 아마 1천명의 여자를 두어서 얼마나 낳았는지 모르겠는데..
낳는 것만 능사가 아니라 바르게 길러야 돼요.
바르게 기르지 못했기 때문에 1천명 여자가 낳았어도 그 중에 제일 괜찮은게 여로보암이야.
솔로몬도 천국가서 후회막급이겠죠.
..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옛날에 왕은 왕손이 번창해서 많은 대군들이 어떤 직임도 맡기고 그런 시대가 있었죠.
요즈음은 어떤 대통령이나 권력자가 있다 해도, 그 권력이 영원한 게 아니고 임기 끝나면 내려와야 되고, 임기 끝나면 아들부터 묶어서 감옥에 들어가니까..
무자식이 상팔자다 그런 말도 있어요.
128입니다.
[시편 128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저는 가끔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횡재했다 하는 것 별로 제가 시덥잖게 생각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약속한 적도 없고 보장한 적도 없어요.
성경이 보장한 것은 어디까지냐? 네가 네 손이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는다는 거야.
네 땀을 흘리고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한다 정도 보장한 것이지..
뭐 그저 부동산 투기를 해가지고 몇백배 남겼다 그런 것 보장한 것도 없고, 그것을 복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수치야 복이 아니라..
손으로 수고한 것을 헛되지 않게 한다..
여러분 사실은 인생의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헛된대로 돌아갑니까?
인생이라는게 기회가 전부다 모든 시간들이 다 부가역적 돌이킬 수 없는 것인데, 다시 할 수 없는게 그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인데, 그 한 것이 다 헛된대로 돌아가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고..
그래서 헛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는 건데,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지금까지 믿음이 없어서 배짱으로 한게 없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거의 손으로 한게 헛된대로 돌아갔다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진짜..
가만 돌아보니까 거의 내가 수고한 것만큼은 다 얻었거나 그보다 오히려 더 얻지 않았나..
내가 수고한 것보다 더 누리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복받은 거죠..
제가 주님께 드리고 포기한 것은 너무 작은 것들인데, 하나님께서 제게 너무 많은 것을 누리게 한 거죠.
제가 고향에 친구가 고향친구 별로, 친구 들으면 섭섭할지 몰라도 별로 그런 친구들..
예수님을 믿는다 해가지고 과감하게 친구 다 잘랐어요.
우리 부모님이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해도 부모님까지도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내 갈길 갔고..
아내도 뭐 내가 신학하러 간다니까 ‘각기 제길로 갑시다.’ 하고 친정으로 가버리고..
딱 혼자야. 정말 아무도 나를 붙잡지 못하고 진리만 정말 따라 그렇게 갔었는데..
전도자로 나섰을 때 재산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버지 어머니가 내게 이렇게 내 분깃으로 나누어 주셨던 것인데, 통통 팔아서 전도하기 위해서 영사기를 사고 환등기를 사고 카메라를 사고..
하나도 안 남겨서 진짜 참 무모한 일이죠..
전에 영락교회 원로목사님이셨던 한경직 목사님이 은퇴하시는 날에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하면, 피난보따리 끌러놓고 영락교회 예배당을 지었다는 거예요.
그 때 그런 말씀 잘 안하시는 어른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느냐 하면 그 피난보따리 끌러놓고 그러니까 가진게 뭐 있겠어요?
서울이란게 만만치 않은 곳인데, 그것도 6.25 피난 시절 직후에..
잿더미처럼 된 그 땅에다가 예배당을 짓자고 했다는 거야.
했는데 뭐라고 다 결의했느냐 하면, ‘우리 모두가 모든 성도들이 일주일 먹을 양식 될 만큼만 남기고 있는 대로 다 털어 바치자.’ 다 털어 바쳐바야 별것 없으니까.. 사실은..
어차피 가진것도 없으니까..
일주일 먹을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있는대로 몽땅 건축헌금 얼마 그런 것 아니고, 무조건 일주일 먹을 것만 남기고 다 합시다. 그랬대요. 영락교회가..
그런데 그 목사님 말씀 듣고 정말 믿음으로 일주일 먹을 양식 남기고 다 떨어바친 사람들은 그야말로 상상도 못할 만큼의 복을 받아가지고 어디가서 받은 복을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복을 많이 받았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 때 교회가 그렇게 결의해놓고 아멘 해놓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조금만 바치고 조그만한 것으로 발발 떨고 했던 사람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발발 떨고 있다는 거야..
한목사님은 좀처럼 그런 말 안하시는 분인데, 그 얘기를 은퇴식 설교 하실 때 그 말씀 때문에 온 교회가 눈물 바다가 되고 그런 일이 있었어요.
여러분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예수님을 위해서 아비나 어미나 집이나 전토나 그런 것을 버린 자는 금세에서도 여러 배를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상속하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런 말씀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그런 설교를 잘 안합니다만 처음 제가 믿을 때는, 제가 그렇게 단순했어요. 정말..
지금도 제가 단순하죠.
그런데 그 때는 정말 참 마음이 단순한 믿음으로 그대로 문자대로 믿고 문자대로 실천하고 그렇게 했는데,
네가 네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고 복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여러분 포도넝쿨에 포도송이가 송이 송이 달려있으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그렇게, 네 집 내실에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참 아름다운 시적인 표현이죠.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많은 열매가 달려 있고, 그 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이 어린 감람나무..
감람나무라는게 장수목이예요.
놀라운게 병이 없어요. 나무가..
잎은 보면 별로 히마리가 없어보이고 잎이 무슨 색깔이 무슨 녹색이 윤택하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게 죽었는지.. 어찌보면 얘가 죽었나 살았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생겼어요.
잎 등뒤로는 쑥잎처럼 약간 회색 같은게 비치면서..
그렇지만 그 가문 땅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리고 천년 2천년은 기본이야 수명이..
장수목이야. 병이 없고 나무는 나무대로 온갖 조각에 쓰이고, 또 과육은 우리 피클처럼 담아서 먹고 씨는 기름을 짜고..
하나도 내버릴게 없어요.
감람나무가.. 올리브 나무가..
그래서 그 자녀들이 청청푸르다.. 그런 얘기죠.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자식의 자식을 볼려면 오래 살아야 돼죠.
손주를 봐야 되니까..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하면서 성전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에게 이렇게 위로가 되는 덕담같은 그런 찬송이 128편입니다.
제가 보통 가정에, 신년 예배라든지 처음 가정을 이룬 그런 신혼가정이라든지 갔을 때, 이 시편을 더러 읽어주고 합니다.
129편,
[시편 129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 하였도다
2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 하였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저희’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는데, 여기 에돔일 수도 있겠고 아니면 블레셋이라든지 모압이나 암몬..
늘 가까운 데 사람이 속을 썩이죠.
우리나라가 여기 있는데, 아르헨티나 사람이 우리를 속 썩일 일이 없잖아요.
항상 일본이 애먹이고 북쪽 오랑캐가 애먹이고 가까운데..
그런 ‘저희’라고 할 때는 가까운 나라예요.
3 밭 가는 자가 내 등에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그러니까 우리 등에다가 밭을 갈아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주변 나라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지간히 등골이 휘어지게 그렇게 학대를 했다 그말이죠.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 저희는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여러분 ‘지붕의 풀’이라고 하는게 그 쪽의 지붕은 우리나라의 지붕과는 달라요.
우리나라 지붕이라는 것은 초가지붕 아니면 기와지붕, 요즈음은 콘크리트인데,
거기 지붕은 벽을 쌓아 올려놓고 이 멍청한 것들이 경사있게 할줄 모르고 그냥 걸쳐요. 편평하게..
걸쳐놓고 그저 거적이나 하나 덮어놓고 그게 지붕이야.
비가 거의 안오니까 그냥 그렇게 살아요.
그런데에 무슨 풀씨가 날아와서 뿌리를 박았다가 싹을 내지만, 그 밑에 어떤 식물이 뿌리박고 자랄만한 수분도 없고 자양분이 없으니까 자라다가 그냥 말라버리는 거야.
그래서 지붕위에 난 풀 같다는 것은 채 자라보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리는 풀이예요. 단명하다.
명과 복을 누려보지 못한다. 결실이 안 된다. 이런 것을 말하는 경구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하는 경구에 속해요.
6 저희는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채 자라보지도 못하고 말라버립니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려요.
그런 예루살렘을 미워하는 사람들 내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 거룩한 백성을 학대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다 그런 저주를 받을 것이다.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줌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아무 복을 받지 못하고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 하나님 백성들을 학대하는 사람들 여기 ‘저희’라고 지목된 악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쇠잔하게 될 것이다. 이런 노래죠.
130편입니다.
[시편 130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 죄도 범한 것이 없으면 꽤 교만할 거예요. 그렇죠?
만약에 아무 죄 범한 것도 없고, 용서받을 일도 없고, 용서받은 일도 없고 하면 얼마나 교만하겠어요? 그런데 대개 우리가 부족하고 죄가 있고 허물이 있고 하다보니까, 결국 하나님께 용서받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그런 거죠.
5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파숫군도 여자들은 전혀 경험이 없는 거예요. 남자들은 군에 가서 졸병때 파숫군 보초를 나가면 꼭 쫄따구는 새벽 2시부터 4에 갔다 오라는거야.. 그러면 고참은 초저녁에 보초서고 누워자고..
그래가지고 새벽 2시에 나가면 1시반에 깨우는 거예요.
그러면 초저녁에 빠따 여남은대 맞고 엉덩이가 얼얼한데 막 잠들만 하면 ‘노일병 노일병 보초나갈 시간이야..’
그런데 감히 고참이 하늘이죠. 완전히..
하늘같은 고참에게..
진짜 왕고참은 밖에 보초도 안 가고 불침번 하거든요. 실내에서..
라면 끓여 먹어가면서..
고급 고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고, 밖에 나가서..
여러분 경상도 사람들은 참 추위에 약하잖아요.
우리는 그렇게 추운데 안 가봤다가 저 경기도 추운데 가면 얼마나 추운지.. 2시부터 4시까지..
코끝에 숨을 내쉬면 얼음이 녹았다가 들쉬면 얼어.
그러면 나중에 2시간 보초서고 들어오면 이 근방이 털모자야. 그냥 입김이 다 얼음으로 주렁주렁 달리는 거야.
그래가지고 지루하고 하니까 고향생각 별것 다 해보고..
파숫군이 얼마나 아침을 기다리겠나..
그래가지고 내 뒤에 오는 고참은 나보다 조금 위 고참이거든요.
2시부터 4시는 제일 쫄병이 가는 것이고, 4시부터 6시까지는 그 다음 차상급자가 나오는데, 자기보다 앞에 나가 있는게 졸병인줄 알기 때문에 5분이라도 늦게 나올려고 해.
그런데 그 5분이, 지금 내 뒤에 교대해주러 나와야 될 고참이 5분 뒤에 나오는데 그 5분이 5시간이야. 5시간..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그래서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하는 말은 군대를 가봐야 쫄병으로 가봐야 그게 이해가 되는 거예요.
우리는 병참부대인데, 병참부대는 1종이 양식이고 2,4종이 피혁이라든지 소모품이고, 3종이 기름이예요.
3종이 유류인데, 휘발류 경유 이런 것들인데, 3종 창고 하면 무시무시한 곳이야.
거기 누가 와서 빵 하면 그 어마어마한 기름 창고가 다 폭발할테니까..
3종 창고쪽에 보초를 나가면 굉장히 삼엄한데, 한여름에 한 35-36도 올라가는데, 그 어설픈 막사에 뜨거운 햇볕아래 한 낮에 제일 힘들 때가 1시부터 2시 사이야.
그 뜨거운데 보초를 서고 있는데, 조금 높은 놈이 5분 동안 안 나오니까 쫄병이 5분 늦게 나온 고참을 보고 쏴버렸어요.
여러분 상상이 되세요.
얼마나 그 5분이 긴지..
그러니까 파숫군들이 다음 교대자 나올 때라든지..
우리야 2시간 서는데, 어떤 시대에는 밤새도록 서거나 한밤에 두번 교대했었거든.
초저녁부터 밤중까지, 밤중에서 날 샐 때까지 이렇게 할 때, 그 파숫군이 얼마나 아침을 기다렸겠어요?
이런 것은 정말 시어가 될만큼 마음이 절박한 용어예요.
그런데, 내 영혼이 하나님을 기다리기를 하나님을 사모하기를 그와 같이 했다는 거예요. 이 시인이 말하기를..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8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그런 마음을 그렇게 그리고 있는 거죠.
131편도 아름다운 시인데요,
[시편 131편] <디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아주 일찍이 읽었던 시인데, 저도 전에 괜히 그저 허황된 이상한 무슨 부흥강사나 간증하는 뚱딴지같은 소리를 듣고 굉장히 허황된 분에 넘치는 기도와 꿈을 기도하고 했는데,
131편 때문에 제가 그런 허황된 생각을 해서는 안 되겠다.
내 마음이 교만지 아니하며 마땅히, 그래서 신약에서는 ‘마땅히 생각을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그런데 너무 많은 부흥강사들이 허황된 꿈을 불어넣어서 헛된 기도를 많이 하게 하는 거야.
자기에게 해당도 안 되고, 분에 넘치는 기도를 하게 하는 거죠.
그런 것이 까딱하면 인생을 망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혼자만 망치면 되는데, 목회자가 그런 경우는 수많은 성도들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그렇게 망치는 거예요.
..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젖을 뗀게’ 아니고, 젖을 실컷 먹은 아이야.
여기 번역이 좀 그래요.
여러분 아이가 배가 고프면 보채고 울고 그렇죠?
젖꼭지 갖다 물리면 평안해가지고 실컷 먹고 만족하게, 그런 심령처럼 우리가 지족할 줄 아는, 만족할 줄 아는..
분에 넘치는 것 추구하지 말고 주신 은혜에 족할 줄 아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는 거야.
젖 뗀 아이가 아니고, 젖을 실컷 먹고 난 아이라고 해야 되는데,
..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젖 뗀 아이는 애먹을 텐데..
이 사람은 젖 먹는 아이를 잘 안 본 사람이 번역한 것 같아요. 그렇죠?
젖을 실컷 먹고 난 아이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그래서 성경을 볼려면 애를 낳아보고 애를 길러봐야 돼요.
그래야 번역도 되는 것이지..
132편 봅니다.
[시편 132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근심한 것을 기억하소서
2 저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실로 나의 거하는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며
4 내 눈으로 잠들게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이 때 다윗의 이런 간증시는 아마도 압살롬의 반역에 의해가지고 들에 쫓겨나 있을 때, 법궤를 가지고 따라오는 제사장을 보고 ‘왜 법궤를 가지고 따라오느냐?’ 하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부질없는 짓 하지마. 다시 있던 곳으로 가서 뫼시고 혹시 내가 하나님이 나에게 긍휼을 베풀면 내가 다시 돌아와서 그 계신 곳을 보게 할지 누가 알겠느냐?’
하고 법궤는 예루살렘에 두고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 때였든지,
아니면 사울에게 쫓길 때 광야에서 법궤 계신 곳을 뵙게 해 줄 것을 사모하는 그런 심정으로 쓴건데,
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사울왕에게 쫓겨 다닐 때의 가능성은 6절에 보면,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법궤를 나무 밭에서 수풀 속에 찾았다는 거야.
수풀 속에서 찾았다면 ‘기럇여아림’이라는 곳이 있는데, 법궤가 거기에서 20년 동안 있었거든요.
예루살렘에서 13km떨어진 ‘기럇여아림’ 혹은 ‘바알레유다’라고 하는데,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7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
그래서 법궤를 메어 올릴 때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그 시온산에 법궤를 모셔 앉힐 때 그 때 쓴 시인지.
어떻든 법궤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가 찾았는데, 그 찾은 곳에 에브라다 근방이고 기럇여아림이라고 하면 사울 왕에게 쫓겨다닐 그 때라고 볼 수 있어요.
이래서 이런 시를 쓸 때,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썼느냐 하는 것이 소개가 안 되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다윗이 아까 얘기한대로, 광야에서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침상에도 오르지 아니하고 내 눈으로 잠들게 아니하며 내 눈꺼풀이 졸게 아니하며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할 때까지 그렇게 하리라.
그런 얘기를 할 때 법궤에서 멀어져 있던 때가 어느 때냐 하면 사울왕에게 쫓겨다닐 때, 아니면 압살롬에게 쫓겨다닐 때 인데,
그 때 하나님의 보좌 시온좌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데에서 멀어져 있다는 것은 자기가 그만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면서 그 때는 정말 발을 맵시내지 아니하며 단장품을 제하고 좋은 음식을 미식을 하지 않고 그런 경건한 마음으로 지냈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다시 법궤를 모시고 오는 것 같은데,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받은 자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옵소서
법궤를 메고 올 때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저희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저희 후손도 영원히 네 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양식으로 그 빈민을 만족케 하리로다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에 법궤를 모셔올 때라고도 할 수 있겠죠.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으로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움으로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뿔이 난다’는 것은 성난다는 것이 아니고, 다윗에게 뿔이 나는 것은 ‘권세가 있게 하겠다’ 그런 뜻이죠.
엄마가 뿔났다 그런 말이 아니고 다윗에게 뿔이 난다는 것은 권세를 말해요. 뿔이라는 것은.. 힘과 권세..
..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18 내가 저의 원수에게는 수치로 입히고 저에게는 면류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다윗의 집안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약속하신 약속을 다시 상기하면서 이런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라기보다는 거의 노래죠.
133편은 짤막한 시인데,
전국으로부터 아니면 전세계로부터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모여왔는데, [시편 133편]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여러분 우리도 여기 다 서로 잘 모르던 사람들이죠.
여기 저기에서 모여 왔어요.
저기 울산이나 경주나 대구나 경산이나 부산으로부터 해가지고 광양에서 진주 지리산으로 해가지고..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이 모여서 갑자기 모여가지고 연합되었는데, 무엇으로 연합합니까?
우리가 예수님 살과 피를 함께 나누고 그 안에 또 은혜와 진리에 함께 공감하고 성령의 하나되게 연합한 것을 우리가 지켜나가는 그런 신앙공동체인데,
이런 공동체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다는 거죠.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다 남남 같은데, 어떤 사이는 친형제보다 더 친밀해요.
저는 처음에 예수님 믿었을 때 교회에 갔을 때, 믿는 사람과 믿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친밀한지 우리 친형제간도 그렇게 안 되는 거야.
우리 친형제간에는 버석하고 명절만 되면 믿음 때문에 종교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고 하는데,
교회에 가서 믿는 사람과 만나면 밤이 깊어 가는지 날이 새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그렇게 친밀한 거예요.
그런데 요즈음 제가 볼 때 성도들이 그렇게 안 친밀한 것 같아..
내 보기에 그런지 실제로 그런지..
정말 그 때는 믿는 사람의 수가 너무 희박하기도 하고 금서면 전체에 성냥통만한 예배당이 하나 있는데, 30-40명이 다예요.
얼마나 친밀한지..
그래서 친형제간보다 더 친밀하게 했었어요. 우리가..
그래서,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기름부음을 받은 은혜의 기름이 흘러내리는 모습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헐몬’하는 것은 ‘헤르몬’이라고도 하는데, 헤르몬 하는 발음을 영어로 하니까 헐몬이 되는 거죠.
‘헤르’할 때 ‘헐’로 영어식이죠.
음역하는 것 보면, ‘아하 이게 할아버지들이 영어하는 사람들 선교사 발음을 받아서 헐몬이 되었구나..’
헐몬의 이슬,
여러분 도시에서는 이슬이 오는지 서리가 오는지 뭐가 오는지 모르죠.
여름에 땅에 촉촉한 습기가 있다가 아침에 풀잎 끝에 그야말로 조롱조롱 이슬이 매달린다든지, 요즈음 왕거미가 없어서 잘 못 보는데, 대롱대롱 거미줄에 옥구슬 그런 것 있잖아요.
이슬이라는 말이 참 아름다운 말인데, 도시 사람은 이런 정서가 있는지 모르겠어.
풀잎에 그렇게 이슬이 있으면 그 풀들이 그 이슬을 머금고 얼마나 싱그럽고 푸른지 그런 모습을 헐몬산 밑에..
여러분 이스라엘 땅 전체가 다 건조한데,; 헤르몬 산에는 그게 이스라엘 전체의 수원지가 되니까 수분이 있다니까..
그리고 평지보다는 산쪽에 이슬이 많이 와요.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그러니까 맨 위에 이 시의 첫마디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곳에 맨 끝에 복을 주셨는데 영생이라.’
영원한 생명이로다.
그래서 신앙으로 연합된 공동체 안에 주께서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었다 하는, 일찍이 영원한 생명을 노래한 시가 133편이예요.
구약성경에는 ‘영생’이라는 단어가 잘 안 나와요.
영생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 비로소 영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이 시인이 알았는지, 형제가 연합한 교회라고 하는 이 교회가 예수님이 비로소 오셔서 말씀하신 그 교회가 아닙니다.
이 ‘카하르’라는 교회를 두고 말할 때, 스데반 집사는 사도행전 7장에서 광야교회를 말을 할 때, 광야에서 모세가 인도하던 그 모습을 형제가 연합된 광야교회라는 거예요. 교회..
그래서 국회에 영생을 약속한 것이 아니고, 그 어디도 아니고, 우리가 볼 때 세상 초라해 보이는 형제가 연합되어 동거하는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 안에 하나님께서 복을 명하셨는데 영생이예요.
복 중에 복이 영생이죠. 영생..
여러분 우리가 땅에서 뭐 물질적인 어떤 세상적인 것은 조금 더 누리고 조금 덜 누리고 별 차이가 없어요.
괜히 그저 그게 의지가 될지 몰라도 돈이 좀 많아서 의지되면 하나님 믿는 것이 식어버린다니까..
그래서 세상적으로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믿음으로 부요하게 될 수 있어요. 오히려..
그런 것은 별게 아니고 거의 차이가 없고, 결과적으로 가장 큰 우리의 재산이라는 것은 우리의 소망은 영생이 있다는 거죠.
오늘 우리가 교회에서는 이 영생에 대해서 너무나 그냥 당연하게 되어가지고 전혀 소중하다는 생각을 못해요.
그런데 나이가 50에서 60 되어 보세요. 영생이 없으면 이 땅에서는 별 볼일 없어요.
저는 지금도 그래요.
불신자들, 믿음 없이 소망 없이 그저 세상 따라서 욕심 따라서 아무 철학도 없이 살아온 사람들은 노년과 말년이 되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아무 내세의 영생의 소망이 없으면 세상 사람은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그러고도 안 미치는 거야. 이상하게..
아니 허무해가지고 막 그렇게 해야 되는 것 아녜요. 그렇죠?
그래서 여기 헐몬의 이슬같은 그런 교회 공동체에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는데 영생이라. 이런 고백은 굉장한 고백입니다. 신학적으로..
짤막한, 117편보다 한절 더 긴 시가 134편이죠.
[시편 134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혹 낮예배는 나오고 밤예배는 안 나오는 사람 있죠?
밤에도 찾고 낮에도 찾고..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가 우리는 동양중에 극동에 사니까 예루살렘을 바라볼 때 서쪽에 있는 거죠.
그렇지만 복음이 동쪽으로 먼저 오지 않고 서쪽으로 먼저 간 거야.
서쪽으로 유럽으로 갔기 때문에 ‘빛은 동방에서’ 라고 할 때 동방이 한국이 아닙니다.
꼭 이단 사이비는 동방이 바로 한국이라고 하면서 속을 썩이는데, 그 때 동방은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유럽에서 말할 때 알렉산드리아나 로마에서 말할 때 동방은 예루살렘을 두고 한 말입니다.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오늘은 134편까지만 같이 공부를 하고, 135편 이후 얼마 안 남았죠?
그 이후는 다음에 시간에 보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솔로몬의 노래와 다윗의 노래, 그리고 성전에 올라가는 여러 노래를 같이 가사만 함께 음미하여 보았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답고, 거기에서 하나님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곧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생명에 동참하고 또 소망과 사랑으로 연합되어서, 주님 오실 때까지 복된 소식을 증거하며 주님의 증인된 삶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과 성실한 삶을 더하여 주옵소서.
지난 한해 동안에 우리에게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와 그 간단없는 사랑을 인하여 감사하며, 우리에게 또 복주심을 인하여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맞이할 새해에도 우리가 손으로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땀 흘린 것을 우리가 누릴 수 있게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허황된 분에 넘치는 꿈을 꾸지 아니하고, 또 미치지 못할 그런 기이한 일에 힘쓰지 아니하고, 젖을 실컷 먹은 아이가 엄마 품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 품에서 만족할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