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9.주일오전예배 설교문. (본 문:마태복음5:13,누가복음14:34-35)
제 목: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 찬 양: 323, 324,
복음성가 : 나는 믿노라
할렐루야!!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1년4계절 24절후 중에 우수가 오늘입니다. 옛 부터 우수에는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대동강은커녕 지난번 내린 폭설과 혹한으로 굳어진 눈얼음들이 아직도 응달진 곳에는 그대로 남아있고 또 산에도 하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그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언제 꽁꽁 얼어붙은 얼음들이 녹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추위 속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는 어김없이 찾아와서 이제는 봄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습니다.이 봄에 따뜻한 봄볕과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마다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마태복음5장에는 우리 주님께서 천국 백성의 자격을8가지로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일컬어8복의 말씀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①8가지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②또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하셨으며,
③성도로서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성도가 지켜야 하고 수행하여야 할 사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마태복음5:13절 말씀과 같이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성도들이 해야 할 사명을 여러 가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빛과 소금이라고 하였고,마가복음에는 씨 뿌리는 자로,요한복음에는 양과 포도나무로,요한계시록에는 신부로,또 고린도전서에서는 성전이라고 말씀하시기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도들의 사명을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은 왜 세상에서 가치 있고 귀하게 여겨지는 것에다가 비유해서 말씀하시지 않고 소금에다가 비유를 하셨을까요?세상에는 금,은,보석,등 가치 있고 귀한 것들이 수없이 많은데 왜 하필이면 별로 가치도 없고 귀하지도 않은 소금에다가 비유를 하였을까요?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오늘 설교 제목입니다.
주님께서 소금에다가 비유하신 이 말씀에는 심오한 하나님의 뜻과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그래서 나는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소금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1.소금은 성결함을 나타냅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의 특색을 말씀하실 때에 소금에다 비유하신 데는 어떤 뜻이 있을까요?소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질입니다.깨끗하다고 해서 외형적인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내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소금은 근본 자체가 깨끗하기 때문에 씻지 않습니다.
소금은 순수한 바닷물과 태양 빛으로 정제된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물질보다도 깨끗한 것입니다.그래서 옛날 유대인들은 하나님 앞에 소금을 제물로 드린 적도 있습니다. 또
(레2:13)“네 모든 소제 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고 하였는데 예루살렘 성전 안에는 떡 상이 있는데 그 상에는 항상 12쪽의 떡을 올려놓았습니다.그런데 이 떡에는 누룩을 넣어서는 안 되고 소금만 넣어서 만든 떡이라야 했습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는 성도들의 생활이 소금과 같이 깨끗해야 합니다. 깨끗한 마음을 소유하게 되면 생활이 깨끗해지고 성품이 깨끗해집니다.
마5:8절 말씀에“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소금과 같이 마음도 깨끗하고 말도 깨끗하고 생활도 깨끗해야 합니다.그래서 이 사회에 소금과 같은 역할로 본을 보여 주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2. 소금은 맛을 내는 조미료의 역할을 합니다.
소금은 꿀과 같이 달지도 않고,참기름처럼 고소하지도 않습니다.소금은 오로지 짜기만 할뿐입니다.그러나 이런 소금이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 들어가면 단맛도 내 주고 고소한 맛 구수한 맛을 내 줍니다.
오늘날과 같이 사랑이 없고 불의와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서 소금과 같이 달고 고소한 맛,구수한 맛을 나타내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죄악 된 세상에서 중화제 역할을 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모두 빼 버린다면 이 세상이 어떤 형편이 되겠습니까?
그런 세상은 곧 지옥이 되고 말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두 휴거가 되고 나면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 여러분들은 세상 어느 곳에서든지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여 가는 곳마다 맛을 내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3.소금은 적은 양으로 큰 것을 변화시킵니다.
소갈비 한 짝을 사다가 물 두어 말을 붓고 끓여도 소금은 두세 홉만 넣으면 됩니다.이렇듯이 우리 성도들의 수효는 적어도 많은 것을 움직이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성경에는 적은 수가 많은 수를 이긴 예가 많이 있습니다.기드온의300명 용사가 미디안 군대 수십만 명을 무찔렀습니다. 미스바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레셋 군대를 무찔러서 이겼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혼자서 온 세상을 구원시키는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바로 왕과 맛서10가지 재앙을 내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는 백성들의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상에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의 사제들 850명과 기도의 대결을 하여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므로 바알과 아세라 목상의 사제850명을 모두 죽이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곤경에서 구원하였습니다. 창세가 18장에는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10명이 없어서 유황불로 멸망을 당하였으나 에스더는 그 한 명의 금식 기도로 전 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싱겁고 맛없는 음식 속에 적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면 많은 음식이 맛있는 음식으로 변화가 되듯이 우리 성도들은 모두가 소금과 같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마13:33)“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4. 소금은 자신이 죽어지는 사명이 있습니다.
(요12: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마찬가지로 소금도 자신의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녹아져야 합니다.만약 녹지 않으면 모래에 불과할 뿐이고 그러면 오히려 음식을 먹지 못하고 버리고 말 것입니다.
녹는다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희생입니다.촛불은 자신의 몸을 녹여 태우므로 어둠을 밝힙니다.
성도는 이와 같은 희생의 사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이 희생의 사명을 다하지 못할 때 변화보다는 오히려 모든 일이 더 망쳐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마16:21절 말씀에“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라고 하셨는데 이 말을 들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간청하기를 제발 그리 되지 말라고 합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오히려 베드로를 사단이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맛없는 곳에 들어가서 맛있게 하고,아무리 멸시와 천대를 받아도 성결함을 잃지 않고,희생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 론: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성도가 감당해야 할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을 때 어떤 결과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눅14:34절 말씀에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가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을 때에 결국 어두움에 쫓겨날 수밖에 없고 그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고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사회가 어떤 상태입니까?각종 범죄와 죄악이 만연된 세상이며 과학적으로,지식적으로,양적으로는,풍성하지만 맛이 없는 음식과도 같은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음과 생활이 깨끗하여야 하며,성결하여서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하고,적은 수로써 큰 무리를 변화시키는 소금과도 같은 사명을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떤 환경과 어떤 여건에서도 소금과 같은 희생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이 사회는 밝아 질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나라가 이루어 질 줄로 믿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케 하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여 불러 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소금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겠습니다.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내모든 정성 내모든 정성 주 만 위해 바칩니다.
주-님 주-님 나의 기도 들으사
영원토록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주님 나를 사랑했으니 주님 나를 사랑했으니
이몸 바쳐서 이몸 바쳐서 주만 따라 가렵니다.
주-님 주-님 나의 기도 들으사
언제까지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주님 나를 구원했으니 주님 나를 구원했으니
소리 높여서 소리 높여서 주만 찬양하렵니다.
주-님 주-님 나의 기도 들으사
할렐루야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아 멘!>
바라기는 우리 모두 소금의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면류관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