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운샷 라이트지깅용으로 핫~!! 한 아벳릴 입니다
밑에있는 다이와 T3 SV 를 떠나보내고... 어차피 다운샷을 많이 하니 다운샷용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다이와 T3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면서도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 튼튼한 릴 입니다.
아벳 베이트릴 중에서 SX시리즈 중에 주니어(Junior) 버전으로 나온 우리나라같이 얕은바다에 잘 어울리는 릴입니다.
주니어 버전이란게 작고 컴팩트하게 만든 버전인 것 같습니다.. ㅋㅋ 아들 버전..
제원 기어비 5.3:1 딥 네로우스풀 권사량 합사 2호- 350M 합사 3호- 300M 무게 12온스 392g
거의 망치 같은 수준입니다. ㅋㅋ
박스를 열면 릴이 아무 포장도 없이 릴 주머니도 없이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썰렁~)
박스 안에는 작은 CD한장 그리고 그리스 한개 뿐입니다.
CD에 설명 영상이라도 있나 했더니... PDF 파일로 자세한 설명서 겸 보증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옆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시리얼번호가 있습니다. 이 시리얼번호로 A/S도 하고 분실시에 찾는다고 합니다.
아래 시리얼 번호를 보시면 제것인줄 아시고 혹시 다른 분이 사용하시면 얼른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위에 있는 동그란 단추를 아래로 내리면 릴링할때와 스풀에서 줄이 풀릴때 클릭음이 따르르르~ 들립니다.
밑에는 다랑어 그림이 떡~ 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데 인 우사~(미국에서 만들었다는 소리죠..)
이 릴은 6061 T-6 이라고 하는 알루미늄을 통으로 깎아서 강한 강도와 무게를 견딥니다. 원통형 모양 통채로 깎여져 있습니다. 부식방지용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썸바가 없습니다. 썸바 역할을 옆 레버가 대신합니다.
앞에는 다른 베이트 릴과 다르게 레벨와인더가 없습니다. 대물을 들어올릴때 레벨와인더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깊은 바다에서 부터 대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상위 모델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옆으로 되어 있는 썸바에는 Full Strike Bait Free 의 네 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Free : 스풀이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돌아가고 이때 옆에 바깥에 있는 동그란 레버를 돌려서 드랙의 강도를 미리 조절해 놓을 수 있습니다.
Bait : 여기에 레버를 놓으면 베이트 릴의 썸바를 누른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줄이 풀리면서 채비가 바다에 내려갑니다. 이때는 드랙의 강도를 조절 할 수 없습니다.
Strike : 여기에 레버를 놓으면 베이트릴에서 채비가 바닥에 닿았을 때 스풀을 고정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고기가 물면 감으면 됩니다. 라인을 잡아당겨서 어느정도 빡빡하게 풀려 나갈 수 있도록 미리 Free 상태에서 조정해 놓으면 되겠지요? ㅎㅎ
Full : 이것은 고기가 완전히 루어를 집어삼켰고... 주둥이가 찢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을때 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웬만하면 Strike 상태에서 다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대물일때는 이 Full 상태를 사용합니다.
이 릴이 다운샷 라이트지깅용이라서 굉장히 클 것 같지만... 사실 크기는 시마노 콘퀘스트 101 보다 작습니다.
비교하시라고 제 베이트릴 도요 올터레인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원통형 장구통 릴 치고는 작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에 레벨와인더가 없는 것이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선상 다운샷으로 하는 광어와 참돔 그리고 우럭 부시리 이런 것을 용이하게 낚으려는 목적에서는 괜찮은 릴인것 같습니다. 아는 분들이 캘커타 오세아를 사용하시거나 료가 2020 을 사용하시다가 대물을 걸었을때 레벨와인더가 고장나서 수리를 맡기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앞에 레벨와인더가 없으면 감을때 이리저리 흔들어가면서 감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레벨와인더 고장은 없을것이고 또한 금방 익숙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해본 누구의 말로는 커다란 대물 괴기가 목줄에 개끌려오듯 쉽게 질질 끌려온다고 합니다. ㅎㅎ
그 느낌 느껴보고 싶습니다..
구입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해외직접구매 되는 데가 많이 있더라구요..
정가가 149.99$ 그러니까 150$ 입니다.
미국은 세금을 뺀 가격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가격에 세금을 추가해서 받습니다.
하지만 전 외국인이니 세금을 제외한 면세로 구매하게 됩니다.
150$ x 1,092.79원(살때 환율) = 163,918.5원 약 16만4천원에 구매하면 맞는 것이죠.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외직접배송 릴값 17만1천원에 샀고 + 배송비 9,900원 을 합쳐서 180,9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그냥 일반 쇼핑몰에서는 26만원 ~ 28만원에 파는군요..
국내에 있는 해외 배송 쇼핑을 이용하면 4일 만에 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가격대비좋은물건같습니다안그래도 선상 다운샷 라이트지깅 장비 준비하려던참에ㅡㅡ;;거의 매료되엇습니다 착한가격에 중복구매 없이 괞찮은 로드도 몇점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ㅎㅎ
로드는 다운샷 라이트지깅용으로는 참돔으로 갈 것인지 광어로 갈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참돔은 대나무처럼 허리와 초리가 낭창한 것이 좋습니다. 낭창 할수록 참돔에게 이물감이 없어서 참돔을 제압하고 쉽게 잡히는 것이지요..
광어는 허리가 단단한 로드면 충분합니다. 별로 낭창하지 않아도 광어의 입질은 강력하기 때문에 그냥 잡혀줍니다.
단단한 로드를 원하시면 JS 참로드를 추천합니다. CXT 계열중에서 682RSC를 사시면 참돔과 광어가 가능합니다.
초리는 낭창하면서 허리는 강한 대를 원하시면 NS의 타이푼 II 나노 66RR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대를 선호하는데요..
초리가 낭창하고 허리는 강하고 선상에서 적당히 짧으면서 액션이 잘나와서 대물을 걸어도 제압이 가능합니다.
저는 JS참로드 CWR 682RSC와 NS 타이푼 II 나노 66RR 둘다 가지고 있는데... NS대를 더 좋아합니다.
여러가지로 다른 곳도 조언을 들으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참돔 광어 범용으로 생각 햇엇습니다~^^ㅋㅋ두로드한번휘두러봐야겟네요.감사합니다
광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넘크고 무거워~
아벳쥬니어 한번 훌터본적은 있는데 자세한 제원을 보니 구미가 당기는데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포스팅하신 리뷰를 보면 레버를 Free에 놓으면 일반 베이트 릴의 썸바를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써있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렇지 않고 Bait에 놓은 것이 썸바를 누른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알리고 싶어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쟈게 크게 보이는데 비교하니 적당한 크기에 튼튼하게 생겼구만...
헤비급 다운샷하기 딱이겠네.. 고장율 적고..가격도 부담없고..
암튼 구매처나 제품들을 어떻게 이리 잘 아노?
좋은 정보 감쏴~~
다운샷할때 주로 사용하게 될 것같습니다.
묻지마 밑줄 100M를 감은후에 서픽스 832 고어 1.2호를 250M를 감았는데도 스풀이 많이 비네요... 권사량이 짱입니다.
사용해보고 사용기도 한 번 올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 번 시간나실때 만져보시면 그렇게 무겁지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손 안에 딱 들어오는 것이 손의 느낌은 굉장히 좋습니다.
무겁다는 무게감은 별로 안드네요..
금속의 강인함이 손에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이모델 구매하려고 열심히 찾았었는데 배송비가 3만원짜리밖에 없던데요..
주소좀 살짝 여줘봐도 될까요?
저는 파란색 넘 이쁘던데요..ㅎㅎ
re: 아 찾았습니다. 2개사면 관세 물까요?
re: re: 혼자 북치고 장구치네요. 미국판매자한테 물어보니 2개는 관부과세 18%라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관세를 내는 것보다 한개씩 따로따로 구매 하는것이 더 저렴하고 배송도 빠를것 같습니다 관세내려면 물건이 관세납부될때까지 세관에 계류되거든요
저도 요넘 삿어요 ㅎㅎ 슬로지깅 해볼려구요
저도 몰랐던거를 자세하세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내구성은 죽일것 같아요~
절대 고장 안날것처럼 생겼죠?
좀 묵직하긴해도 괜찮은 릴입니다 ㅎㅎ
물건이 참 실하게 생겼네요.ㅎㅎ
보기만해도 내구성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네요.
가끔 망치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강도와 내구성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최선생이란분이 올려놓은걸 본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커보이던데 생각외로 크진않네요. 유명블로거의 파워가 크긴크군요^^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거기서도 정보를 보았습니다. 최선생.. 그런데 그분은 이 릴을 되파셨더라구요..
아지킹인가? 하는 릴로 갈아탔지요? 아마!
전 제가 아는 선장님이 이 릴을 쓰시더라구요... 저도 몇번 만져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릴도 크지 않고 부시리를 훌러덩~ 끌어올리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