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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59편_초기면접 단상_고진실
김세진 추천 0 조회 77 24.06.20 23:5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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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1 17:56

    첫댓글 처음 발달장애인 당사자 분을 접하면서 제일 많이 한 실수가 기다리지 못한 것입니다. 천천히, 당사자가 편한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데 제 생각대로, 편의대로 대화를 이끌었던 것을 반성합니다.
    침묵도 대화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그림이나 표정, 동작 하나하나 보다 면밀히게 관찰하면서 알아가겠습니다. 당사자분께 질문하기를 기억하고 습관화 한다면 제 판단이 앞서는 일들을 줄여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24.06.22 00:27

    글을 읽으며 학생의 초기면담 시 생태도를 그리며 친구 관계를 물으니 사생활이라며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고, 이를 존중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하는 것 보다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선생님 글에 공감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초기면담지를 완성하려 하기 보다, 당사자의 상황과 그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겠습니다.

  • 24.06.23 21:17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일, 이를 항상 염두하며 실천해야겠습니다.

  • 24.06.24 08:02

    일전에 복지관에서 실습하며 사회사업 당사자를 만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 당사자를 만나 당사자의 삶에 대해 물어야 했습니다.
    당시 어떤 질문을 드려야 당사자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지와 제 질문으로 인해 당사자가 곤란하진 않을지를 고민하다 결국 질문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런 자리를 준비한 기관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와의 만남 이후 동행한 선생님께선 당사자에게 곤란한 질문이었다면 자신의 중재했을 거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다만 당사자를 존중하고 그 자체로 바라보았다면 하지 않아도 될 면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필요한 경험이었을지 몰라도 당사자에겐 한번 보고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털어놓아야 했으니까요.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선배님과 동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당사자를 더욱 존중하고 그 자체로 바라보는 사회사업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 24.06.24 07:46

    당사자와 초기면담을 진행하려고 할 때, 주어진 질문지를 다 채워야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안다고해서 잘 도울 수 있는 것도 언어로 주고받는 언어만이 중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의 노래처럼 당사자에게도 용기가 필요하고 편안 자리가 아님을 깨닫고 첫 만남에 욕심을 내려놓고 더욱 열린마음을 가지고 참여해여겠습니다.

  • 24.06.25 18:13

    잘 읽었습니다.

    초기면접을 시작하면서 적절한 쿠션어를 사용하는 것, 비언어적인 표현을 알아차리는 것, 침묵을 기다려주는 것, 당사자가 스스로 양식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 양식 내 불필요한 항목을 없애는 것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사자를 배려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 24.06.26 22:36

    초기면담은 언제나 긴장되고 혹여 말실수라도 하는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같은 말씀을 반복해야하는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과거 상담내역을 다 읽고 정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돌이켜생각해보니 이러한 방법이 과연 당사자를 위함이었나? 사례진행함에 있어 오히려 걸림돌이 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당사자와 첫 만남때 많은 정보를 알려고 하기보다 상황을 헤아리고 마음을 전하도록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6.28 15:20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속도, 당사자 삶과 결정의 존중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 24.06.29 10:06

    - 질문이 상대에게 잘 전달되어도 소음이 있거나 어떤 특정 환경, 낯선 상황, 분위기, 그 밖에 다른 장애의 특성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두르지 말고 당사자의 속도를 알기까지 일단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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