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앞 사거리 제기시장 뒤에 있는 집으로 오래 전부터 닭발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요

인공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 국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쪽파 무침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뼈없는 닭발과 원조 닭발을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간이 알맞고 적당히 매콤한 게 명성대로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의 염통도 식감이 좋습니다


직접 뭉쳐서 먹는 주먹밥은 김가루와 참기름이 전부지만 제게는 술 안주로 최고입니다

오돌뼈도 주문을 했는데 닭발과 양념은 비슷합니다 이것 역시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실내는 생각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그다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포장마차의 닭발보다는 여러모로 훨씬 맛있다는 느낌
이 듭니다 품질이 괜찮은 닭과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닭발을 즐겨하지 않는데 여
기서는 흡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여기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전주에는 이렇게 닭발파는곳이 없는것 같아요.. 매운닭발먹고 해물계란찜으로 얼얼함을 달래는데 ..
고려대 근처 닭발집만의 독특함이죠
맛토리님땜에 서울 갈곳이 많아졌는데요^^
여기서 제가 먹을 수 있는게 주먹밥뿐이라니...ㅠ.ㅠ 저주받은 초딩입맛...ㅎㅎ
나두...주먹밥뿐..ㅠ
저도 사실 닭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는 저기에 같이 있어서
밥도 좀 거시기하다는.......
그래두 저거라두 건져 먹어야지요.ㅎㅎ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무슨???..ㅋㅋ
닭발의 쫄깃함을 빨리 느껴보고 싶네요~~
화끈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매콤한맛과 그에 어울리는 소주한잔이 최고라고 기억되는 집이죠~ ^^ 닭발이 저를 째려보는거 같아서 꼭 소주를 마시며 그 느낌을 애써 무시한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