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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플레이션은 둔화? 아니면 월가에서 소란? ...소비자 물가 지수에 주목! 이코노미스트가 지적 “미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아라!” / 1/11(수) / J-CAST 카이샤워치
맹위를 흔들고 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023년 새해부터 둔화될 조짐을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의 심각한 침체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도 나오고 있지만, 월가는 모두 환영의 자세다. 둘 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 긴축을 완화시키는 큰 명목이 되기 때문이다.
도대체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읽으면, 1월 12일 발표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열쇠가 된다!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 떠오르는 월가
보도를 정리하면, 2023년 1월 6일(현지 시간)에 미노동성이 발표한 작년(2022년) 12월의 미고용 통계에서는,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특히 경계하고 있는 임금 인플레이션의 성장이 약간 둔화되는 징후가 나타났다.
임금 인플레이션의 귀추를 읽는 데 중요하게 여겨지는 '평균시급'의 성장이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와 시장 예상(동 5.0% 증가)을 밑돌고 전월의 동 4.8% 증가에서 둔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임금상승압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내용이 되었다.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플러스 22.3만명으로 시장 예상(플러스 20.5만명)을 웃돌며 노동수요의 견고함이 나타났다. 또 실업률은 3.5%로 떨어졌고 팬데믹 발생 이후 최저를 갱신했다.
즉 노동시장에 일손들이 돌아오고 있어 그 면에서 임금상승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러나 같은 날 미국 공급경영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제조업경황감지수(PMI)는 미국 경제가 심각한 사태에 빠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황감지수가 전월 11월분부터 단번에 6.9포인트나 하락해 49.6이 됐다. 시장 예상(55.0)을 크게 밑돌고, 호불황의 고비인 50을 인터럽트한 것이다.
이미 제조업은 2개월 연속 50개를 인터럽트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이어 비제조업까지 경제 규모의 축소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나쁜 뉴스는 좋은 뉴스" 상에서 미국 월가는 경기 후퇴를 경계하면서도 이러한 숫자는 "오버킬"(과잉경기 긴축정책에 의한 경제 악화)을 두려워하는 FRB가 금융 긴축 고삐를 푸는 명목이 되자 환영의 자세다.
그리고 다음의 최대 경제 지표에 주목한다. 1월 12일 심야(일본 시간)에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여기서, 인플레이션 둔화의 경향이 보다 선명하게 나타나면, FRB도 금리 인상 페이스를 느슨하게 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것이 월가의 기대이지만.......
인플레이션 퇴치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 이야기하는 숫자
이러한 사태를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인가.
"FRB는 올해 3월까지 FF금리 유도 목표치를 5.0%로 끌어올린 후 금리 인상을 중지할 것" 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주임 이코노미스트 후지시로 코이치(藤代宏一) 씨이다.
후지시로 씨는 리포트 "인플레이션은 '약화' Fed는 금리 인상 정지로"(1월 10일자) 속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12월 미고용 통계와 12월 ISM 비제조업 경황지수는 모두 Fed(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폭 축소를 정당화한 결과였다. 필자(=후지시로 씨)는 2월 FOMC(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인상폭이 0.25%로 축소, 그 후 3월의 0.25%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금리 인상이 정지할 것으로 예상한다(종래 예상은 2월에 0.50%의 금리 인상, 터미널 레이트는 5.25%) "
그 이유로 노동참가율 상승에 따른 실업률 저하로 평균 시급 상승이 대폭 감속되는 등 '이상적인 형태'로 FRB의 고민이었던 임금 인플레이션이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전진이 보였다'는 것을 꼽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매우 위험한 사태에 빠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ISM 비제조업 경황지수【도표 1】는 인플레이션 퇴치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를 이야기해 경기 후퇴의 공포를 나타냈다. (리만 쇼크 후) 2009년 이후의 50 균열을 기록.(중략) 현재 개인 소비가 급감속하고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였다. 기대가 높아지는 반면, 실적 하락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올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가 세계 금융의 주요 이벤트
노무라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의 키우치 타카히데(木内登英)씨도,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후지시로 코이치씨와 마찬가지로, 「FRB의 금리 인상 정지 수준은 5% 정도」라고 보고 있지만, 「연내 금리 인하의 유무가 금융시장의 일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키우치 씨는 리포트 "FRB의 추가 금리 인상폭 축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1월 10일자) 속에서 FRB는 "오버킬"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리치몬드 연은의 버킨 총재는 금리 인상폭 축소의 움직임은 경제에 대한 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금리 인상이 경기를 과도하게 악화시켜 버리는 오버킬의 리스크에는 배려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이런 점에서, FRB의 금리 인상 국면의 끝이 다가오고 있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향후 초점은 금리 인상 중단 이후에도 높은 금리 수준이 내년까지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올해 후반에는 금리 인하가 시작될지에로 옮겨가고 있다고 한다.
“FRB는 금융시장에서 너무 이른 금리 관측 증가가 장기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을 통해 금융 긴축 효과를 깎아 버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앞으로 미국 경제의 감속을 강하게 나타내는 지표가 나오면, FRB도 오버킬의 리스크를 보다 강하게 의식하기 시작해, 연내의 인하도 시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 미국의 장기 금리는 더 낮아지고 달러 하락도 계속된다. 이것은 세계 금융 시장에서 다음의 큰 이벤트가 된다. 그리고 그 경우에는 일본의 연내 추가 정책 수정에도 제약이 걸릴 것이다"
일본은행은 신총재 아래 불응없이 세계 금융시장의 파도에 삼켜지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채·미국주 흐름을 크게 움직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이렇게 미국의 경기후퇴가 현재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주목받는 것은 미국채의 움직임이라고 하는 것은, 노무라 자산매니지먼트의 시니어·스트라테지스트 이시구로 히데유키씨이다.
이시구로 씨는 리포트 “미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는 미 경제 지표 잇따라”(1월 10일자) 속에서 “작년 말에 미국은 가혹한 한파에 휩쓸렸기 때문에 그 영향이 예상 이상의 경황감악화로 이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도
“미 임금의 성장과 미 노동수급의 핍박이 피크 아웃 되고 있는 등, FRB에 의한 대폭 금리 인상의 누적 효과가 시간차를 수반해, 미국 경제에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 금융정책에 대한 시장 경계는 희미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월 6일 미국 시장은 주가고·채권고가 되었습니다. 특히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현저하고, 미국 금융 정책의 영향을 받기 쉬운 미국 2년 국채 수율이 전영업 대비 0.21% 저하하는 등, 작년 종반 이후, 미국채에의 재검토 매입이 강해지고 있습니다[도표 2]”
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렇게 묶여 있다.
“1월 12일에 발표되는 작년 12월의 미국 CPI(소비자 물가 지수)에서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채와 미국주를 재평가하는 흐름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후쿠다 카즈로)
https://article.yahoo.co.jp/detail/4e9d2148ff7764a1f43b5505233d849c0807ca84
米インフレは鈍化?それとも、ウォール街のから騒ぎ?...次の消費者物価指数に注目! エコノミストが指摘「米経済が悪化していることを忘れるな!」
1/11(水) 19:50配信
J-CAST会社ウォッチ
猛威を振るっていた米国のインフレが、2023年の年明けから鈍化する兆しを示す経済指標が相次いでいる。
一方で、米国経済の深刻な落ち込みを示す経済指標も出ているのだが、ウォール街はともに歓迎の姿勢だ。どちらも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が金融引き締めを緩める大きな名目になるからだ。
いったい米国経済はどうなるのか。エコノミストの分析を読み解くと、1月12日発表の米消費者物価指数が大きなカギになる!
「悪いニュースは、いいニュース」浮かれるウォール街
報道をまとめると、2023年1月6日(現地時間)に米労働省が発表した昨年(2022年)12月の米雇用統計では、FRB(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が特に警戒している賃金インフレの伸びがやや鈍化する兆候が示された。
賃金インフレの帰趨を読むうえで重要とされる「平均時給」の伸びが、前年同月比4.6%増と市場予想(同5.0%増)を下回り、前月の同4.8%増から鈍化する傾向を示した。これは賃金上昇圧力が弱まりつつあることを示す内容となった。
「雇用者数」は前月比プラス22.3万人と市場予想(プラス20.5万人)を上回り、労働需要の底堅さが示された。また、「失業率」は3.5%に低下し、パンデミック発生以降の最低を更新した。
つまり、労働市場に働き手が戻りつつあり、その面から賃金上昇圧力が緩和しつつあることが示されたわけだ。
米ウォール街の街並み
しかし、同じ日、米サプライマネジメント協会(ISM)が発表した昨年12月の非製造業景況感指数(PMI)は、米国経済が深刻な事態に陥っていることを示した。景況感指数が前月11月分から一気に6.9ポイントも下落し、49.6となった。市場予想(55.0)を大きく下回り、好不況の節目である50を割り込んだのだ。
すでに製造業は2か月連続で50を割り込んでいるから、それに続いて、非製造業まで経済規模の縮小が始まっていることを示す。
しかし、「悪いニュースは、いいニュース」の常で、米ウォール街は景気後退を警戒しつつも、こうした数字は「オーバーキル」(過剰な景気引締め政策による経済悪化)を恐れるFRBが金融引締めの手綱を緩める名目になるとして、歓迎の姿勢だ。
そして、次の最大の経済指標に注目する。1月12日深夜(日本時間)に発表される昨年12月の米消費者物価指数(CPI)だ。ここで、インフレ鈍化の傾向がより鮮明に示されれば、FRBも利上げペースを緩めざるを得ない――というのがウォール街の期待なのだが......。
インフレ退治の代償がいかに大きいかを物語る数字
パウエルFRB議長は利上げペースを緩めるか?(FRB公式サイトより)
こうした事態をエコノミストはどう見ているのか。
「FRBは今年3月までにFF金利の誘導目標値を5.0%に引き上げ、その後、利上げを停止するだろう」と予測するのは、第一生命経済研究所の主任エコノミストの藤代宏一氏だ。
藤代氏はリポート「インフレは『弱火』 Fedは利上げ停止に」(1月10日付)のなかで、こう指摘する。
「12月米雇用統計と12月ISM非製造業景況指数は共にFed(米連邦準備制度)の利上げ幅縮小を正当化する結果であった。筆者(=藤代氏)は2月FOMC(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における利上げ幅が0.25%に縮小、その後3月の0.25%追加利上げを以って利上げが停止すると予想する(従来予想は2月に0.50%の利上げ、ターミナルレートは5.25%)」
その理由として、労働参加率上昇に伴う失業率低下によって平均時給の上昇が大幅に減速するなど、「理想的な形」で、FRBの悩み事だった賃金インフレが収まりつつあることが示され、「インフレとの闘いに前進がみられた」ことを挙げた。
ニューヨーク証券取引所
しかし、一方で非常に危惧すべき事態に陥っていることに対しても、こう警告している。
「ISM非製造業景況指数【図表1】は、インフレ退治の代償がいかに大きいかを物語り、景気後退の恐怖を印象付けた。ISM非製造業は49.6とパンデミック発生直後の混乱期を除くと、(リーマンショック後の)2009年以来の50割れを記録。(中略)ここへ来て個人消費が急減速していることを示唆する結果であった。株式市場目線では、Fedのハト派傾斜に対する期待が高まる反面、業績の下振れリスクが著しく増大していることを認識しておく必要があるだろう」
(図表1)ISM非製造業・サービス業PMIの動き(第一生命経済研究所の作成)
今年、FRBが利上げに踏み切るかが世界金融の一大イベント
野村総合研究所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の木内登英氏も、第一生命経済研究所の藤代宏一氏と同様に、「FRBの利上げ打ち止め水準は5%程度」とみているが、「年内利下げの有無が金融市場の一大イベントになるだろう」と予測する。
木内氏はリポート「FRBのさらなる利上げ幅縮小への期待が高まる」(1月10日付)のなかで、FRBは「オーバーキル」を意識し始めたと指摘する。
「リッチモンド連銀のバーキン総裁は、利上げ幅縮小の動きは、経済へのダメージを抑えるのに役立つ、と発言している。こうした発言は、FOMCの参加者が、物価高騰に対する警戒を依然として緩めていない中でも、利上げが景気を過度に悪化させてしまう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には配慮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よう。こうした点から、FRBの利上げ局面の終わりが近づいてきている可能性は高まっていると考えられよう」
そして、今後の焦点は、利上げ打ち止め後も高い金利水準が来年まで維持されるのか、それとも今年後半には利下げが始まるのか、に移っているという。
景気減速の足音が忍び寄るニューヨーク市
「FRBは、金融市場での早すぎる利下げ観測の高まりは、長期金利の低下や株価上昇を通じて、金融引き締め効果を削いでしまうことを警戒している。そのため、年内の利下げ観測を強く打ち消す情報発信を意図的に行っているものと考えられる。しかし、この先、米国経済の減速を強く示す指標が出てくれば、FRBも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をより強く意識し始め、年内の利下げも視野に入るようになるだろう。その時点で米国の長期金利はさらに低下し、ドル安も進むことになる。これは、世界の金融市場での次の大きなイベントとなる。そしてその場合には、日本銀行の年内の追加の政策修正にも制約がかかってくるはずだ」
日本銀行は新総裁のもと、否応なく世界の金融市場の荒波に飲み込まれることになるというわけだ。
米国債・米国株の流れを大きく動かす、米消費者物価指数
ドル高から一転、ドル安が進むのか?(写真は1ドル紙幣)
こうして米国の景気後退が顕在化しつつあるなか、今後注目されるのは米国債の動きだとするのは、野村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のシニア・ストラテジスト石黒英之氏だ。
石黒氏はリポート「米インフレ鈍化を示唆する米経済指標相次ぐ」(1月10日付)のなかで、「昨年末に米国は厳しい寒波に見舞われたことから、その影響が予想以上の景況感悪化につながった側面もあります」としながらも、
「米賃金の伸びや米労働需給のひっ迫がピークアウトしつつあるなど、FRBによる大幅利上げの累積効果が時間差を伴い、米経済にブレーキをかけ始めていることも事実です」
と指摘した。その結果、
「米インフレ圧力が徐々に和らぐ中、米金融政策に対する市場の警戒は薄らぎつつあるといえます。実際、1月6日の米国市場は、株高・債券高となりました。特に債券市場の動きが顕著で、米金融政策の影響を受けやすい米2年国債利回りが前営業 比0.21%低下するなど、昨年終盤以降、米国債への見直し買いが強まっています【図表2】」
(図表2)米10年と2年の国債利回り(野村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の作成)
と説明する。そして、こう結んでいる。
「1月12日に発表される昨年12月の米CPI(消費者物価指数)ではさらなるインフレ鈍化が確認されるとみられ、米国債や米国株を再評価する流れが継続しそうです」
(福田和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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