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11
솔로몬 성전 / 은혜목회정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축복하시며 그 자녀들과 함께 하시고 만나서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오늘도 사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줄 믿습니다.
성도의 최고의 기쁨과 영광이 있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구원이 있으며 참된 평강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주님께서 인간을 만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으며 주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들을 만나주시기 위해 성전을 짓게 하셨고, 그 성전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며 만나서 응답받고 복받게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최고의 복된 곳이 성전이었고, 성전에 오는 것이 그들의 기쁨이고 소망이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행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삶은 모두가 성전중심의 삶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에게 성전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고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보세요. 성전을 지으려 그렇게 원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전은 아무나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짓고 복받은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우리 광은 교회의 성도 여러분과 저는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위대한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전 건축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진행 중 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왜 성전을 지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진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에 성전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짓는다고 했으며 짓는 목적이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 예배드리기 위해서 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성전을 지으므로 받는 복이 무엇이며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솔로몬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본래의 뜻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은혜 받으시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 성전은 사람의 집이 아니요 여호와의 전이라는 것입니다(왕상 6:37).
그 이유는 성전을 지을 때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서 계획되고 설계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직접 건축하신 것입니다. 솔로몬 성전의 건축은 하나님의 성령님이 가르치시고 모든 식양대로 성전 공사를 했으며(대상 28:12), 사람의 방법이 개입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다윗에게 전달되고, 다윗의 뜻이 솔로몬에게 전달되고, 솔로몬의 뜻이 공사현장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 교회는 그토록 사람의 계획으로 하려해도 잘 되지 않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IMF시대에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추진해 가십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십니다. 우리는 쓰임받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그리고 이 솔로몬 성전이 여호와의 전인 것은
①공사를 완공한 후에 여호와께 봉헌했으며,
②성전의 존재 목적 자체가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③여호와의 일에 쓰임 받는 곳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은 세상 일을 위해 쓰이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 곳입니다. 사람을 구원하며, 살리고, 고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성전은 신령한 일을 행하는 데 쓰이는 성전입니다.
왕상 8:17절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전에서 여호와를 만나는 곳이므로 여호와의 전입니다. 여호와가 성전에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을 귀하게 여기고 여기에 가까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와서 여호와께 무엇이든 묻고, 응답받으며, 하늘의 소망을 받으며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 모든 문제를 다 해결 받았습니다. 우리도 이 성전에서 세상에서 해결 받지 못한 것들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여호와의 전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건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진행되고 마쳐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에 복을 주셨습니다.
(1) 성전 건축하는데 전혀 잡음이 없었습니다.
왕상 6:7절에 "이전은 건축할 때 돌을 뜨는 곳에서 치석하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이는 성전 건축할 때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기에 처음부터 조용해야 하며 경계하면서 다른 소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작고 큰 사고나 그리고 교회 내외 어디든지 마귀가 역사하여 시끄러운 소리가 없도록 하나님이 축복해야 합니다. 평화로운 성전공사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여호와의 말씀이 성전건축 중에 들려오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건축 중에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들려온 것입니다(왕상 6:11~14). 그 내용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는 확인입니다. 잘못하여 사람생각으로 하면 하나님의 일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을 건축하여 하나님 섬기는데만 사용한다면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계시고 그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이 힘들 때 이 음성을 듣고 힘을 얻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광은교회 새 성전은 하나님이 허락하셨고 하나님이 역사를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서도 그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3) 성전에는 두 기둥이 있었습니다(왕상 7:21).
솔로몬은 성전 낭실 앞에 큰 기둥을 세웠습니다.
하나의 이름은 '야긴'입니다.
그 뜻은 저가 세우리라 견고하다는 뜻인데 이는 하나님이 붙잡아 세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말합니다.
또 하나는 '보아스'입니다.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우리의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능력으로 일을 시작하시고 진행하시며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실 줄 믿습니다.
셋째, 성전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고 구원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본문 11절에 보면 솔로몬은 성전 건축 후에 여호와의 법궤를 지성소로 옮겨 갔습니다. 이것이 성전 건축의 최고의 목적이었습니다.
(1)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는 구원의 보화를 나타냅니다.
히 9장에 보면 법궤 안에는 만나 담은 항아리와 싹난 지팡이, 그리고 십계명 돌비가 있었습니다. 만나 항아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며, 싹난 지팡이는 부활의 예수님을 상징하고, 언약의 돌비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여호와의 법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제사장이 나올 때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다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전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 역사하는 곳, 구원의 신비가 있는 곳, 치유와 축복과 변화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삽니다.
(2)하나님이 계시니 여기서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니 응답의 축복이 왔습니다.
성전에서 드린 응답의 기도는
- 왕과 민족을 위한 기도(8:35~36)
- 서원하는 기도(8:31~32)
- 전쟁을 만났을 때 기도(8:33~34)
- 재앙을 만났을 때 기도(8:44)
- 기근과 온역을 만났을 때 기도(8:37~40)
- 이방인을 위한 기도(8:41~43)
- 출전할 때 기도(8:44)
- 포로되었을 때 기도(8:46~51)
등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응답이 되었습니다. 성전에는 여호와가 계시기에 응답이 됩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교회, 하나님이 역사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넷째, 감사 제물과 헌신이 있습니다(8:62~66)
여호와 앞에 드리는 희생으로 화목제의 희생, 감사제의 드림, 출애굽 후의 절기를 지킴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전 건축할 때 온갖 물건을 드려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그만 가져오라 했습니다. 모자람이 없이 풍성했습니다. 이들이 복받은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도 이 물질을 드려서 성전 짓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복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거국적 봉헌식이 14일간이나 계속되었는데 희생물 중 소가 2만2천, 양이 12만으로 나중에도 백성들이 감격하여 드리는 희생제물은 처치곤란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감격적이요 감동적인 헌당식입니다. 모두 자원하는 예물이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교회의 표상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이 지으셨고 여호와의 축복이 있는 곳입니다. 구원의 신비, 속죄의 신비가 있고 감사와 서원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에 동참하셔서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과 모든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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