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더 뉴 볼보 XC60과 2018 Bailey Unicorn4 Pamplona의 멋진 조합
최근 가장 핫한 이슈를 던지는 자동차가 있다. 바로 2018 The New Volvo XC60 (이미지상의 모델은 Inscription), 주문을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후문이 들릴만큼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와 알비어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매력적인 실내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더해져 'no1 견인차 = Volvo'임을 재확인 시켜주는 시간이었다.
2018 유니콘 팜플로나는 트윈액슬에 공차중량은 1,538kg으로 다소 무거운 조합이다. 하지만 트윈액슬의 특성상 회전을 제외한 견인 시의 주행성은 확보할 수 있고 승차 인원과 짐을 실은 상태라면 안정적이다
The New Volvo XC60 D4의 주요 제원
최대 출력 : D4 / 190hp - 4,250rpm
최대 토크 : D4 / 40.8kg.m - 1,750~2,500rpm
공차중량 : 1,880kg
풀타임 4륜 구동(AWD) + 자동 8단
디자인적으로는 가장 뛰어나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볼보 XC 시리즈의 실내, 디자인만큼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사진상의 시승 모델은 265/35 R22 휠과 타이어로 순정 상태의 휠과 타이어와는 다른 상태이다
기존의 XC60 센터페시아를 대표하는 복잡한 버튼들은 아래의 심플한 타입으로 대체되었다
물론 기본으로 설정해야 할 기능 버튼들은 많지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 앞 차와의 거리 등을 알비어의 운전 스타일에 맞추어 제대로 세팅해 놓는다면 장거리 운행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줄 것이다.
최신 XC 시리즈는 순정 견인 장치를 연결하면 뒤에 연결되는 피견인차, 카라반의 전기, 램프 이상유무를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주행 전 육안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권장한다.
카메라 설정을 통해 어라운드 뷰로 주변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라인을 통해 진행 방향의 예상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전후방의 카메라를 ZOOM 하여 견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후방의 도로 상황과 라인, 후방 경보 차단, 줌 기능으로 견인에 관련된 센서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어댑티드 크루즈와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활성화 시키면 앞차와의 안전한 거리 유지는 물론 견인의 긴장을 낮출 수 있다
도로의 제한 속도, 현재 차량의 속도, 파일럿 어시스트 II 활성화를 나타내고 있다
스티어링 휠의 좌측 버튼은 크루즈의 속도 조절, 기능 활성화, 거리 조절 등을 세팅할 수 있고 상당히 편하다
3 스포크 휠의 좌측 버튼은 운행 중 다양한 설정을 한가락 하나로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안쪽의 삼각형 점선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단, 활성화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세팅이 비활성화되고 다시 활성화를 위한 버튼을 눌러야 한다.
위아래는 크루즈 컨트롤 속도에 대한 제어로 속도를 올리려면 위의 버튼을 눌러 스피도미터의 속도 설정을 확인하면 된다. 좌우의 화살표는 크루즈 컨트롤 - 파일럿 어시스트 등의 설정을 위한 버튼이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중앙의 활성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HUD를 통한 도로상의 속도 정보와 현재 차량의 속도, 활성화된 기능을 표시하는데 시안성이 우수해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더 뉴 볼보 XC60의 시승 소감
기존의 볼보 XC60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자동차를 만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크로스컨트리 V90과 XC90을 통한 새로운 디자인이 익숙해서 인지 큰 변화를 읽어내진 못했다. 하지만 XC90과 V90에서 전해지던 다소 과한 크기에 비해 XC60은 상대적으로는 작지만 아주 편안하고 주행의 부담까지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시승 중의 몇 가지 단점을 꼽는다면 좌우측의 대형 차량이 지나갈 때 울리던 몇 번의 경고음, 울릴 상황은 아니었지만 센서들이 조금 예민해진 느낌이다. 또한 주행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일럿 어시스트 II 의 비활성화, 사선으로 끼어드는 일부 자동차를 바로 인식하지 못해 밟아야 했던 브레이크, 전방의 장애물에 대한 센서들이 다소 과한 예민한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안전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과 음향 시스템, 안마 기능도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웠다.
최첨단 안전 시스템과 운행의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SUV XC60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