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젊은이의 뼈를 갉아먹는 악몽, 그 원인과 치료법
1. 뼈의 악몽, 골육종이란?
골육종은 10대 청소년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뼈의 악성 종양입니다. 전체 악성 종양 중 0.2% 정도로 드물지만, 뼈에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는 가장 흔하며, 특히 다리의 장골과 무릎 주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골육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 유전적 요인: 유전성 망막모세포종 증후군을 가진 환자는 골육종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방사선 노출: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요인: 빠른 성장 속도, 남성 호르몬, 특정 화학 물질 노출 등이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3. 갑작스러운 통증, 뼈 부종... 골육종의 증상은?
- 통증: 다리 통증이 가장 흔하며, 특히 운동이나 걷기 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종: 종양이 자라면서 뼈가 부어 오르고,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절뚝거림: 걸을 때 다리가 아파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 쉽게 피곤하고 활동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식욕 저하나 기저 질환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골육종 진단, 어떻게 하는 거지?
- X-ray: 뼈의 변형이나 종양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 CT 검사: X-ray보다 더 자세한 뼈와 주변 조직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MRI 검사: 종양의 크기, 위치, 침범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뼈 생검: 바늘을 사용하여 종양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이는 진단의 확실성을 높이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5. 골육종 치료, 어떻게 하는 거지?
- 수술: 종양과 주변 건강한 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최대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종종 인공 관절이나 이식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하여 혈액을 타고 전이된 암세포를 죽이고,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수술 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종양이 뼈 근처에 위치하여 수술이 어려운 경우 시행됩니다.
6. 희망을 잃지 마세요! 골육종 치료 후에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치료 성공률: 치료 성공률은 종양의 위치, 크기, 병기,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최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과거보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생존율: 초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5년 생존율은 약 70%입니다. 하지만 병기가 진행된 경우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생활 관리: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조심해야 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