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수원행궁 답사 여행 중 또 하나의 즐거움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이다.
행궁동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수원화성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또 다른 즉어움을 안겨 줄 것이다.
♤ 1코스(1시간 소요) - 아기자기한 생태문화 체험코스
화성행궁(출발)→신풍초(담벼락 갤러리)→화령전→나혜석생가터 골목전→생태교통마을→벽화골목(안녕하세요 길) 쌈지공원→수원전통문화관→장안문→화서문→나혜석 다전골목→화성행궁(해산)
담벼락 갤러리
화령전
화령전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고 제사지내던 곳으로 운한각을 중심으로 이안청, 복도각, 재실, 진사청과 향대청을 갖추고 내삼문과 외삼문까지 구비하였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공중전화 박스가 정겹다.
나혜석 생가터
정월 나혜석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로, 여성 계몽 운동에 앞장섰고 대담한 붓질과 생략, 과장을 통해 즉흥적인 감정이나 개성을 드러 내는 작품을 선보였다. 근대적 여성 해방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이를 문학으로 표현한 문학가이기도 하다.
장안문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으로 정조는 장안(長安)의 의미를 "북쪽으로 서울의 궁궐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현릉원(융릉)을 바라보며 만년의 편안함을 길이 알린다."라고 풀이했다.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화서문
좌우 성벽에 연결되는 돌로 된 기부에 홍예문(虹霓門)을 두어 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세웠다. 문의 앞부분에는 반달형으로 된 전축(塼築) 옹성(甕城)이 있는데, 이 옹성은 한 평이 트여 있어 문을 출입할 때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나혜석 다전골목
화성행궁
♤ 2코스(1시간 소요) - 아름다운 예술문화 체험코스
화성행궁(출발)→신풍초(담벼락 갤러리)→이아터→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북수동성당→팔부자문구거리→대안공간 눈(봄)→화홍문→방화수류정→무형문화재전수관→동신교회→아담스기념관→ 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 →화성행궁(해산)
담벼락 갤러리
이아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북수동성당
팔부자 문구 거리는 북수동 옛 길을 이르는 것으로 북수동 성당 뒷길과 청과시장을 거쳐 현재의 후생병원까지 이르는 길이다.
행궁동 벽화골목
대안공간 눈
북수문(화홍문)
북수문은 화성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 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방화수류정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 하나로,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수원성의 북수구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자형 평면구조이며, 지붕은 8각지붕을 기본으로 남북에 합각을 더 세워 십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삼절병통이 얹혀 있다.
매향학원(現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1902년 미국 북감리교회 소속 여선교회 선교사 Mary. F. Scranton에 의해 여학생 3명으로 개교한 수원지역 최초의 명문 여성사학이다.
화성역사박물관
여민각
'백성과 더불어'라는 정조대왕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여민각(與民閣)이라 이름을 지었다.
화성행궁 광장
♤ 3코스(1시간 소요) - 활기찬 상업과 생활상 체험코스
화성행궁(출발)→아름다운행궁길 공방거리 →한데우물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촬영지 →남창초등학교(남지터) →팔달사 →팔달문→ 팔달문시장→유상박물관 →남수문(순대타운) →수원사(통닭거리) →여민각 →화성행궁(해산)
공방거리
한데우물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촬영지
1961년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촬영했던 곳으로, 이 영화는 영화감독 신상옥과 며느리 역 최은희, 사랑방 손님은 김진규의 열연으로 제 9회 아시아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남창초등학교
남지터
팔달사
팔달사는 선학원소속의 사찰로 1895년(고종 32년) 비구니 윤홍자 스님에 의해 건립되었다는 설이 전하나 1920년대 처음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진다.
팔달문
수원화성의 남쪽 문으로, 문의 이름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강암으로 된 석축에 홍예문을 내고, 그 위에 여장을 돌린 다음 2층 누각을 세웠다. 화성의 4성문 중 더 크고 화려하게 꾸몄으며, 돌로 쌓은 무지개 모양의 문은 왕의 행차 시에도 가마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널찍하게 내고 위에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문루를 세웠다.
팔달시장
남수문
남수문은 수원천이 화홍문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려와 성곽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만든 수문이다.
미복원 동쪽 성벽
수원화성은 팔달문을 기준으로 좌우 성벽이 단절되어 있다.
수원포교당
여민각
'백성과 더불어'라는 정조대왕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여민각(與民閣)이라 이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