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휴를 만들어
미국에서 오신 고모님을 모시고 속초로 출발
집에서 오후 1 시 출발 여기저기 들러서 오후 6 시쯤 도착
확 바뀐 대포항 아직 공사가 한창인데 참 많이도 바뀌엇다
서울에는 비가 왔으나 속초에는 강원도를 들어 서면서 눈이다
이날 속초에는 약 7 cm 의 눈이 왔지만
다음날 한계령 고개 정상에는 약 15 cm 가 왔다
한계령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지못한 아쉬움 아 ...
확 바뀐 대포항이다
멀리 항구 입구에는 높은 파도가 수포를 만들며 안개까지 만든다
속초 시내라 그런지 여기에는 눈이 덜 왔는지 녹앗는지 멀리 산에만 하얗게 보인다
집채만한 파도가 계속 이어진다
바다 가장자리에 바위에 부딧치면 만드는 수포
약 4층 높이의 파도다
기상청은 이날 해일 주의보를 내렸다
좌우지간 이렇게 높은 파도는 망내가 처음 보앗다
마치 바다가 분노를 하는것 같앗다
주말인데 눈비 소식에 콘도는 썰렁했다
항구 입구에는 하얀등대 빨간 등대가 나란히 서있다
이 등대 사이로 어선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15 톤급 배들도 모두 항구에 정박중
홀로 날으는 갈메기
무리지어 날으는 갈메기
살미 고달픈 갈메기들은 이렇게 쉬고
부두가에 말리는 이면수
가자미도 말리고
바다 송어란다 바다송어 망내는 처음봄
노래미도 말리고
옛날 난전판을 철거하고 난전 먹거리 새 건물로 새로와젔다
오징어회는 두마리 1 만원 오징어 순대는 한마리 오천원
새우는 열마리 오천원
어쩌면 착한 가격이다
이른아침 문을여는 건어물집 바닷가에서 나는 별의별 물건이 다 있다 아쉬운점은 가격표가 없단다
오는 손님마다 흥정가이다 조금 그렇다
새마을 식당 체인점은 음식이 사진과 전혀다른 이세상 먹을것 없는 식당 체인점인데
이집은 저 사진들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다 주인의 후한 마음이다
이집 반찬 임니다 휴대폰사진 이어요 ㅎㅎ
망내가 주문진과 동해에서 곰칫국을 두번 먹엇는데 두번다 실망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집은 다른거 먹자고 했는데 마눌이 우기는 바람에 한번더 속겠다고 그런데 이집은 달라요 맛이 있고 무진장 푸짐함니다
한계령 휴게소 임니다 눈 많이 왔지요
이 멋진 풍경을 눈이오고 잔뜩 흐려서 이렇게 밖에 할수 없엇슴니다
그리고 한계령으로 출발 했지요
우리좀 찍어 주세요 퍼 갈게요 ㅎㅎㅎ
후레쉬 안 터젔어요 ㅋㅋㅋ
망내 마눌도 한장 ㅎㅎㅎ
치운눈 임니다 엄청 나지요 ? ㅋㅋㅋ
출처: 양평 향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전인재(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