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아래서 너를 낳으려 했다
(りんごの木きの下したであなたを産うもうと決きめた)' 적군파 지도자 시게노부 후사꼬의 책이름이다.
서른 안밖의 미모의 여인, 그녀의 국적은 일본인이었지만 이름은 May 즉 生命은 이스라엘 감옥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얼마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팔레스타인 해방 전사였던 아버지가 죽기 얼마 전, 임신한 일본인 적군파 최후의 여전사였던 어머니에게 감옥에서 남긴 마지막 遺言이 바로 딸의 이름이었고 그 이름이 바로 May, 生命이었다고 한다. 또는 봄이었던가.
원래 혼혈아인 튀기가 특별히 이름답다고 하지만(요즘 시대 混種 내지 雜種인 Hybrid가 시대의 문화 Trend가 된 이유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미모는 유난히 특별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출생의 비밀로 부터 비롯되는 運命的인 悲劇性이(마치 셰익스피어의 희극 로미오와 쥴리엣의 쥴리엣처럼) 유독 그녀를 잊지 못할 여인으로, 그러고 보니 그녀는 영화 ‘로미오와 쥴리엣’의 히로인 올리비아 핫세를 많이 닮았다.
그녀의 어머니의 이름은, 바로 1972년 텔아비브 공항 폭파사건의 주범 중 한명인 일본 적군파의 여왕벌, 또 다른 惡名은 赤軍派가 내걸었던 슬로건 ‘세계혁명의 魔女’ 등으로 불리었던 시게노부 후사꼬(重信房子)였다.
그녀는 최후의 일본 적군파가 되어 팔레스타인 해방전선(PFLP)와 국제적으로 연대하여 1970년대 전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였던 ‘적군파의 여왕벌’로 불려진 테러리스트의 대명사와 같은 인물이다.
2000년 11월 오사까에서 체포되어 20년형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했다.
아름다운 미모의 혼혈녀의 정식이름은 ‘시게노부 메이‘다.
어머니와 둘이 함께 썼던 책이 바로 ’사과나무 아래서 너를 낳으려했다‘이다.
1972년에 일어났던 ’텔아비브공항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은 그 희생자의 규모와 무차별 사살이라는 잔인함으로 인해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전대미문의 엄청난 대사건이었다.
그 사건의 지도자가 ’시게노부 후사꼬‘이다.
시게노부 후사코(重しげ信のぶ 房ふさ子こ)는 일본의 신좌파 테러리스트다. 공산주의자동맹 적군파 중앙위원, 최고간부를 역임했다.
2000 년 오사카에서 체포되어 헤이그 사건의 공모공동정범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 20년 판결을 받았다.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태어났다. 부친 시게노부 스에오는 혈맹단 단원 요츠모토 요시타카와 동향인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우익단체 금계학원 문하생이었다.
후사코는 이 부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소녀 시절에는 작은친절운동에 열심히 임해 표창을 받은 문학소녀였다. 도쿄도립 제1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키코만 공장에서 일하면서 초등학교 교사를 목표로 삼아 메이지대학 문학부 사학지리학과 야학에 다녔다. 대학에서 문학연구회에 들어가 ’‘일규(一揆)’라는 동인지를 냈다.
야학 2학년차에 문학연구회가 속한 동아리연합회 사무장을 맡고 있던 시게노부는 학비 인상에 반대하는 메이지대 투쟁에 참여했다. 이 때 나중에 연합적군 산악베이스 사건의 희생자인 토야마 미에코와 알게 된다.
메이지대 투쟁에서 본부와 타협해 투쟁을 말아먹은 제2차 분트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 재건에 협력해달라고 조직화되어 분트에 가입했다.
이후 분트 계열의 명대현대사상연구회, 2부의 사회주의학생동맹 책임자로 활동, 칸다 카르티에 라탱 투쟁에 참여했다.
이후 분트가 분열되었을 때 적군파에 창립 멤버로 참가. 시오미 타카야 등 간부들이 체포된 뒤 조직 주도권을 잡은 모리 츠네오와 대립했다.
시게노부는 1971년 국제근거지론에 근거하여 팔레스타인에 적군파의 해외기지를 만들고자 했다.
시게노부는 오쿠다이라 츠요시와 위장결혼하여 ‘오쿠다이라 후사코’ 호적을 얻어 2월 28일 출국했다.
이후 오쿠다이라 등과 팔레스타인에서 일본적군을 결성, 창설 당시에는 ‘아랍적군’, ‘적군파 아랍위원회’, ‘혁명적군’ 등을 칭하면서 그 이름조차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1974년 이후 ‘일본적군’을 정식 명칭으로 했다.
시게노부가 ‘최고지도자’가 된 일본 적군은 레바논의 베카고원을 주요 근거지로 ‘혁명운동’을 자칭,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걸쳐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 등 팔레스타인인 극좌무장단체와 연계하여 일련의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또한 외국 공관의 정부 요인이나 납치한 비행기 승객을 인질로 삼아 몸값을 받거나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민간인도 말려드는 테러를 반복해 전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게노부 후사꼬는 현재 책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cafe.daum.net/gumjinhang/jMdc/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