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인삼의 효능 3가지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오늘은 인삼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인삼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요.
그래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동의보감에서 말한 인삼의 특징 3가지를 알아보기로 해요.
인삼(人蔘)의 효능 1 [동의보감]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은 없다.
일명 신초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모양처럼 생긴 것이 효과가 좋다
인삼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며, 추위를 덜 타게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며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 손발이 저린 증상을 없어지게 한다고 해요.
인삼(人蔘)의 효능 2 [동의보감] 인삼은 부족한 오장의 기를 보한다. 인삼은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몹시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장육부의 오장은 소화기능을 맡고 있고,
육부에서 흡수된 영양분을 저장하는 것이 오장인데요, 사람은 이 저장된 영양분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장의 기를 보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통 뿌리는 땅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람의 소화기 역시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뿌리들은 주로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고 해요.
특히 인삼은 여타 뿌리 작물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그 효능이 더 좋다고 해요.
그래서 특히나 기운없고 마른 사람들이 먹게 되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흡수하는 인삼의 영향으로 빨아들이는 영양분이 2~3배 더 많아지기 때문에 기운이 나는 것이라고 해요.
인삼(人蔘)의 효능 3 [동의보감] 인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며 경계증(가슴이 두근거림)을 멎게 하고
심기를 잘 통하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여 잊지 않게 한다.
인삼 가루와 돼지기름을 술에 잘 섞어 100일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우고 살결이 윤택해진다고도 하였다고 해요.
또는 꿀로 환을 만들어 먹는 것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주의할 점 ?!
인삼의 여러부분 중 인삼꼭지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우리 몸의 머리에 해당하는 꼭지를 먹으면 눈이 충혈되고,
머리에서 열이 나면서 아프고, 심하면 토하기도 하니 인삼꼭지는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단,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차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괜찮다고 하네요.
또, 저처럼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은 먹으면 열이 더 나기 때문에 인삼이 좋지 않아요.
그리고 열은 없지만 인삼을 먹으면 기운이 넘쳐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낮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산삼 ? 인삼 ? 홍삼 ?!
인삼의 여러가지 표현이 있는데요. 이 3가지 표현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고 해요.
산에서 캐는 인삼과 밭에서 자라는 인삼을 구분하기 위해 산삼(산에서 캐는 인삼)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해요.
즉 자연적으로 산에서 나는 삼을 산삼, 밭에서 재배하는 삼을 인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옛날에 장사꾼들이 중국에 인삼을 들고 갈 때 높은 습도때문에 잘 썩어버리곤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인삼을 찌고 말린 것을 가져갔는데 그것이 바로 홍삼이라고 하네요.
제대로 잘 알고 자신에게 맞는다면 기력보강을 위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