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내선 항공에 생체인증 탑승 수속이 도입된다.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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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제주공항, 지문·정맥 등 생체인증 탑승 수속

신속한 탑승수속, 인적오류 사전방지로 보안강화…29일부터 시행

이제 신분증 없이도 지문과 손바닥 정맥만으로 공항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원확인 절차를 생체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활용하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기존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면서 발생했던 인적오류를 사전에 방지해 항공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는 여객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손바닥 정맥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도입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컬러렌즈·신장·습도·온도에 따른 제약이 없고 체내 특성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처음 생체 등록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후 신분증 없이 전용 게이트를 통해 보안 검색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여객이 많은 김포·제주공항에 우선 도입하는 생체인증 서비스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 및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를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구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추진했으며 이 외에도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공항운영 자동화·탑승수속 간소화·여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공항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연내 김해·대구·청주 등 타 공항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요한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짐승의 표에서 ‘표’에 해당되는 헬라어가 ‘카라그마(χαραγμα)’인데 이 단어는 본래 ‘노예의 표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따질 때, ‘짐승의 표’란 곧 그 사람이 ‘짐승(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종의 신분증(표식)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소나 말을 방목할 때, 소유자의 문양이 찍힌 낙인을 가지고 그 소나 말이 누구에게 속한 것인지를 확인했다. 요즘엔 이런 낙인 대신 가축의 신상정보가 담긴 베리칩을 삽입해 확인을 한다. verification chip(베리칩)의 첫 번째 기능이 바로 신분을 확인(verification)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짐승의 표에 대해서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또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될 것이다”(계 13:17)하신다. 짐승의 표에 신분확인 기능 뿐 아니라, 매매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을 것을 분명히 한 말씀인데, 흥미롭게도 현재 개발된 베리칩이 바로 이 두 가지 기능(신분확인, 매매 기능)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 마지막 때를 연구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바로 이 베리칩이 짐승의 표로 쓰여질 것이라 보고 있는 것이다.

베리칩의 두 가지 기능 가운데 매매의 기능이 완벽히 작동하기 위해선 현금없는 사회가 구현되어야 하는데, 현재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작년 한해 거지들도 QR 코드가 없으면 구걸을 할 수 없을 만큼 급속히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 올 해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까지 나오게 된다면 명실상부한 현금없는 사회가 실현될 것이다.

현금이 사라지고 난 뒤, 현재 스마트폰과 QR코드로 이뤄지는 결제 기능을 베리칩으로 단일화하면 베리칩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이다.

베리칩의 두 번째 기능인 신분확인 기능이 완벽히 작동하게 되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여권과 의료보험카드와 같은 모든 신분증이 베리칩으로 일원화 되고 베리칩을 삽입한 사람들은 컴퓨터와 연결된 스캐너를 통해 어디서나 간단히 신분을 확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베리칩의 첫 번째 기능인 매매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중국 정부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신분확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은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는 듯 싶다.

지난 18일 개장한 인천 공항 제 2 터미널에서 컴퓨터 스캔을 통한 자동 출국 심사대를 도입한데 이어 이제 국내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체인증 탑승 수속을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사전에 등록된 지문이나 손바닥 정맥으로 신분증이 없이도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인데, 여권과 신분증을 대신하는 이런 서비스들은 결국 이 모든 정보를 다 담아 보관할 수 있는 베리칩 인증으로 통합될 것이다.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물건을 살 수도 없고, 비행기도 탈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이용한 신분확인은 곧 베리칩을 이용한 신분확인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