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and Life, I Remember You, Youth Gone Wild 등이 수록된 데뷔앨범으로 1989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Skid Row!
저처럼 50대 초반이시거나 40대 중후반 분들은 대부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데뷔앨범부터 3집까지 함께 했던 Sebastian Bach와 결별한 이후, 몇명의 보컬이 거쳐갔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한참 역부족이었죠.
최근 활동도 뜸하고 밴드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던 중에 며칠전 깜짝 놀랄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제가 올해초 비스게에 소개드렸던 스웨덴 출신 보컬 Erik Grönwall이 새로 가입했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습니다.
노쇠한 밴드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에 충분한 역량과 의지를 가진 보컬이거든요.그리고 엇그제 Las Vegas에서 열린 가입 후 첫 라이브 영상을 보고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1995년과 2013년 두번의 내한공연에 참석해서 목청껏 따라불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또한번 어릴적 영웅들의 라이브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오기가 어려울 듯 하네요.해외여행이 자유로와지면 무리해서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첫댓글 30대 중후반인 저도 알고 있습니다ㅋㅋ 고음병 걸린 친구들 18번 곡이 바로 유스곤와일드와 파이어 하우스에 오버나잇 센세이션!!
오! 반갑습니다..^^ 고음 매니아들에게 진정한 18번은 Steelheart의 She's Gone이죠.ㅎㅎㅎ
학교앞 자취방에서 Youth gone wild 틀어놓고 맥주 마시던 기억이... 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ㅎㅎ
그분이 음악 좀 들으실 줄 아시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skid row 곡은 forever랑 i remember you 입니다... 저 보컬은 근데 성량이좀 아쉽네요... 바하형 전성기 라이브 야성미 느껴지는거 쩔었는데..
바하형 전성기는 정말 강렬했는데, 너무 짧았습니다 ㅠㅠㅠ
현 보컬 Erik도 나이가 30대 중반이라서 20대의 파워는 나오기 힘들지요.
Slave to the grind에서 두곡, B-side에서 한곡 가위질 당해서 수입반 구하려고 압구정 상아 레코드 가서 구입했드랬죠. 95년 이형님들 전성기때 서울 공연을 못간건 27년간 한입니다.
저도 Slave to the Grind는 수입CD를 추가로 샀었습니다. B-side는 새로 사기 좀 아깝더라고요 ㅎㅎ
1995년 공연을 못 보셨다니 아쉬움이 크시겠어요.
미국에 계시니 올해 기회 되면 Skid Row 공연 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노래방 최애 락이 wasted time 이었습니다ㅋㅋ
개명곡이죠!!! 후반부가 정말 어려운데 가능하신가요?ㄷㄷㄷㄷㄷ
@Alonzo33 불가능이 어딨어요ㅋ 잘부른다곤 안했습니다ㅋㅋ
@10cm 점프 소싯적에 저도 노래방에서 불러봤어요 ㅋㅋㅋㅋㅋ
https://youtu.be/dwB86jMZriA
PLAY
전 윗분들 소개해주신 노래도 좋지만 sweet little sister도 좋아합니다. 한때 스키드로우 엄청 들었었는데요ㅋㅋ전 좀 늦게 이 밴드를 알게됬는데(03년도)무덤비슷하게 그림 그려진표지만 보고 격한 슬레쉬, 하드코어 장르인줄 알았다가 저 노래 듣고는 어라? 그정도는 아닌데…?해서 전 앨범을 다 샀었죠….(다 어디갔니…ㅠㅠ)바하 형님 얼굴에 또 한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Sweet Little Sister도 그렇고 다른 좋은 곡들 많지요.
바하 형님 소싯적에는 외모가 정말 쩔었습니다.
저에게 최고는 monkey business 입니다. slave to the grind 의 오프닝 곡답게 박력넘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mr big의 lean into it 의 오프닝곡인 daddy brother lover, and little boy와 함께 90년대 초반의 최고의 앨범 오프닝 트랙입니다.
그나저나 이곡은 세바스찬 바하외의 목소리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여튼 기대합니다...^^
Monkey Business 쩌는 오프닝 트랙이죠.
잔잔한 인트로 지나고 카우벨 카운트 이후 나오는 강력한 기타 리프와 바하형의 포효는 정말 시원합니다!
Skid Row 곡들 중에서 제일 먼저 직밴 공연했던 곡이라서 더 애정이 갑니다.
Monkey Business, Wasted Time, 18 & Life, Youth Gone Wild가 공연했던 곡들이예요.
며칠전까지.저 18&life 솔로 연습했어요ㅎㅎ
미지막 두마디는 정말이지 너무 빨라서 게인 올린채로 레가토로 그냥 후리고만 있네요ㅜㅜ
18 & Life 기타솔로 참 아름답지요.
Scotti Hill은 정말 훌륭한 기타리스트입니다.
p.s. 그런 부분은 적당히 후리고 지나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ㅎㅎㅎ
95년 타워레코드 사인회 에서 뒷통수만 봤던게 한이되어 12월 내한공연 로얄석에서 보았던 스키드로우 , 98년
세바스챤 단독밴드 로 내한하여 심야에 워커힐에서 보았던 공연 까지.. 그때의 열정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ㅎㅎ
1995년 같은 공간에 계셨네요..^^
나이 들면 대부분 열정이 식더라고요.
저는 아직까지 철이 안 들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