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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부자되려는여시
(들으면서 내려와주세요)
EP 1 : 당신 해고야
[봉쥬~ 마드모아젤...]
알람소리에 뒤척이는 태영
꿀잠 자는 중
!
[강태영] ㅡㅡ 아이 진짜 갖다버리든지 해야지
왜 아무 때나 울리는 거야 진짜
절루가 ㅡㅡ;
알람시계 내동댕이 치는 태영
그래도 계속 되는 봉쥬~ 마드모아젤
(괴롭)
야 니가 사람이야 어?
조용히 좀 하란...
화낼 때가 아님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세면대 막혀벌임
짱나는 태영
빠르게 머리 말리면서 화장 중
빵 물고 나가려는데
깜빡하고 동전 두고 갈 뻔 함
🎵~
(눈치)
집주인이 정원 손질하는 틈을 타
몰래 자전거 줍줍하는 태영
주머니에서 동전 꺼내는 태영
분수대 향해 달리는 태영
[강태영] 돈벼락 좀 맞게 해줘~!
손에 쥐고 있던 동전 던짐
그대로 퐁-당
💖(>_<)💖
호다닥
얄짤 없는 사장
이미 5분 전에 해고 됐다함
태영 : (?? 몬말??)
불어 못 알아듣는 태영
태영이 알아들은 건 "컵" 뿐
그런 태영에게 결정적으로 넌 불어가 안된다며
화내는 사장
컵...컵이 깨졌는데 불어가 아니...
무슨 소리 잠깐만...
사전 꺼내드는 태영
ㄴㄴ 님 레스토랑 강퇴
ㅠㅠ
.....(한숨)
아까 그 분수 발견
한국말로 하면 못 알아듣냐?
내가 언제 돈벼락이랬지 날벼락이랬어?
동전 회수해가는 태영
너어...!
이거 도로 압수야!
(찌릿)
벤치에 누움
돈벼락이 정 어려우면....
돈 많~은 남자 하나 보내주든지...
다시 한 번 던져보는 태영
돈 많은 남자 등장
부웅
[한기주] 돈 싸 들고 다니면서
들러리 몇 년 서다 보면
렌트카 수주를 끌어올 수도 있단 말이지?
[김승준] 자동차 업계에선 모두 탐을 내는 모임이라던데요
아, 이 자가 벵상이에요
보디에 사장과는 이미 구두로
렌트카 계약이 끝났다는 소문이고,
오늘 자리도 벵상이 만든 걸로 추측이 되고요.
시나리오 다 짜놓은 포커 판에서
남의 돈으로 분위기 좀 잡겠다...?
유치한데?
우리같은 동양 사람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알아주기나 하겠어?
해보자고.
갈게.
돈 쓸어담는 기주
셋 더
[보디에 사장] 셋 받고....그리고 셋 더
뒤지겠음
[보디에 사장] 어떻게 하겠나?
[한기주] 숙녀분들도 지루해 하고, 끝을 내죠.
[한기주] 다 걸겠습니다
[보디에 사장] 뭐라고? 딸 생각이 없는 사람 같군
[한기주]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ㅇㅋ 나도 걸겠음 뒤 책임 안짐
패 까는 보디에
뒤이어 공개 되는 기주의 패
(...!!)
(!!!!)
[한기주] 미안합니다
[벵상] 무슨 짓이야! 우릴 바보로 아는 거야?
돈 가져가려는 기주 제지함
[한기주] 아까운가 보죠?
돈 아까워 할 사람 아니라는 보디에
그래요? 한 번 볼까요?
WOW
벙찜
벵상이 따지자,
로티플을 잡았어도 다이를 외쳤겠죠,
아까우면 건지시죠?
라고 대답하는 기주
[보디에 사장] 늘 내가 이기긴 했지.
오늘은 사업 얘기 할 생각이 없었네만...
어떤가, 자릴 옮겨 구체적으로 얘길 해 보는게
기주가 마음에 든 보디에
[한기주] 거절하겠습니다.
?
[한기주] 전 쉬운 게임은 안 합니다.
자리 뜨는 기주
[김승준]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 선배;
[한기주] 뭐 난 안 그런 줄 알어?
[김승준] 예?
크게 한숨 쉬며 안도하는 기주
[한기주] 아 참, 그리고 집안일 하는 사람 다시 알아봐
가능하면 요리 잘하는 한국 사람으로
[김승준] 예에...
한편, 불어 수업 듣는 중인 태영
열심히 사전 찾는 중
한 명씩 발표를 하고, 드디어 태영의 차례
목 가다듬음
[강태영]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영화입니다
언젠간 영화관을....차릴 거예요
사랑하는 한 사람만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발표가 끝나자마자 터지는 기립박수
기분 좋은 태영
그 행복도 잠시 등록금 문제로
다시 의기소침해진 태영
돈은 없는데 돈 나갈 곳은 많음
알바하던 레스토랑에서 잘린 터라
돈 나올 구멍 없는 태영
일자리 연락 왔냐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건 '없다'는 대답
그때,
- 여보세요, 한국인 가정부요?
직원의 말에 눈 번뜩이는 태영
- 청소와 음식할 사람이요? 지금 당장이요?
전화번호 주세요 네... 네...
(태영 : ...!)
물끄럼...
.....
괴도태영
메르시^^
복 받을 거예요!!
후다닥
♀️ ♀️ ♀️
[김승준] 여깁니다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는 걸 좋아합니다
위치 기억하세요
유리나 가구에 절대 지문 남기지 말고,
[김승준] 아, 먼지에 민감한 분이니까
카페트 청소 특히 신경쓰세요
둘러보다가 쿠당탕
위에 있던 리모컨 발견한 태영
[김승준] 워낙 깔끔하신 분이니까
청소할 건 많이 없을 겁니다
[ 삑 -. ]
그러자 커텐이 열림
[강태영] ....!
[김승준] ㅡㅡ?
리모컨 도로 위로 올려 놓는 승준
[강태영] ㅎ...
;;
[김승준] 자 이쪽이 주방입니다
음식은 금요일 저녁 한 끼 한국식으로.
짠 거 매운 거 단 거 다 피하세요
한 눈 파는 태영
이번엔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 눌러보는 중
[김승준] 특히나 주방은 위생관리....
TV가 켜지면서 소리도 엄청 커짐
[강태영] 어머...!
개놀란 태영
부글부글
[강태영] 저 볼륨 좀....ㅎ
[김승준]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아, 저 살짝 건드렸는데
그냥 화-악 켜지네욯ㅎㅎㅎㅎㅎ
계속 하십시오ㅎㅎ..
[김승준] 오전에는 항상 비어있을 겁니다
오후 두시 전까지 끝내고,
일단 냉장고부터 채우세요
아 먹는 음식만 먹으니까
여기 적힌 상표대로만 사오고
일은....가능한 빨리 좀....
당장 할게요!
ㅎㅎ저기....오늘부터, 월급 계산 되는 거죠?
집에 돌아온 기주
메모 발견함
[강태영] 옷장에 걸려있던 양복은 세탁소에 맡깁니다
얼룩이 묻었더라구요?
혹시 찾으실까봐 메모 남깁니다
......
[강태영] 참! 저는 오늘부터 일하게 된 강태영입니다
첫 날이라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달력 보는 태영
그때, 밖에서 들려오는 집주인의 목소리
집세까지 밀려있는 태영 ㅠ
휴지로 귀막음
(잠잠)
집세 달라는 얘긴가본데,
난 못 알아들은 거야 난
알아들었어도 난 못 알아들은 거야
(한숨)
그런 태영의 눈에 들어온 녹음기
다른 유학생들처럼....집세 걱정 좀 해봤으면.
여기는 월세가 너~무 싸서 밀릴 일이 없다니깐?
전망도 얼마나 좋은데에~
마치....보석을 뿌려놓은 것 같은 파리의 밤?
보여주고 싶다~
.....(한숨)
에휴....
상자에 넣는 태영
다음 날,
테이프와 사진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작은 아버지한테 보내는 태영
자기 잘 지내고 있다고 인증하는듯
곧장 장보는 중
[강태영] ㅇ0ㅇ! 뭐가 이렇게 비싸...?!
금가루가 들어서 그러나?
이거 하나면 딴 거 두 개는 살텐데...
뭐야; 창문도 꼭 이걸로 닦으라는 말이야?
그 남자 혹시 성격파탄자 아냐...?
(.....??)
한편,
[김승준] 시간 다 됐어요, 지금 출발....
[한기주] 나도 시계 있어~
[김승준] 도대체 뭘 보시는 거예요?
[한기주] 여자
?
[한기주] 일반적으로 유럽 사람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일조량이 적은 날씨 때문에
채도가 높은 색상을 선호한다...맞지?
[김승준] (끄덕) 예,
마케팅 팀에서 올린 자료를 보면 그렇죠
뭐 문제 있어요?
통계청에서 다운 받은 자료를 그대로 올렸던데
근데 그게 작년거야
!!
계속 일하고들 싶으면은 잔머리 굴리지 말고
발로 뛰라그래
그리고, 내일 오전에 직영점 점장들 소집시켜
한시간 반 동안 우리 차 다섯 대 지나갔어,
다섯 대.
챙피하지 않아?
[김승준] 저, 어제부터 일하는 사람은....
[한기주] 뭐 괜찮아
[김승준] 좀 덜렁대 보여도 별 문제 없을 거예요
[한기주] 그래 두고보자고
(들으면서 내려와주세요)
그 사람 님 집에서 거품목욕 하면서 와인 마시는 중
태영 : >_<
왕신남
목욕 후
쇼파에 누워 로마의 휴일 보는 태영
두 눈 반짝반짝
영화 보고 테이블 위에 꽃 놓는 태영
만족한 표정으로 박수 침
마자막으로 냉장고에 포스트잇 붙여놓는 태영
태영 : !!!
기주 올 시간 다 돼서 발빠르게 움직임
ㅎ 팁 두고갈 뻔함
태영이 떠나자마자 들어오는 차
한기주 컴백
오자마자 주스 들이키는 중
[강태영] 냉장고에 있는 쥬스 유통기한은 어제까지예요
아무것도 맘대로 버리지 말라기에 그냥 둡니다
상했으니까 마시지 마세요!
앞서 태영이 붙여놓은 포스트잇 자세히 못봄 ㅜ
기주 : ?
뒤늦게 발견
대참사
[강태영] 커텐을 바꾸는 건 어떨까요?
지금 거는 너무 구식인데.
*•.¸♡ 𝕊𝕀𝔹𝔸𝕃 ♡¸.•*
[강태영] 개인적으로는 레이스를 추천합니다~!
얼탱 없는 기주
[강태영] 커피를 새로 바꿨어요,
사은품으로 유리컵을 끼워주더라구요?
향 맡아보는 기주
[강태영] 마음에 드실 거예요~
가차없이 쓰레기통 행
[강태영] 향기나는 화장지예요,
맡아보세요.
킁킁
[강태영] 좋죠?
알로에가 첨가 돼서 연약한 피부에 좋대요
기주 : .....
다음 날,
출근 하면서 팁 놓고 가는 기주
움쪽❤
아이고 태영아
ㅠ....
[강태영] 제가 실수로 깼어요....
비싼 것 같은데....
액자 들여다보는 기주
[강태영] 같은 걸로 꼭 사세요?
월급에서 제하시든지요
어느새 쌓이고 있는 태영의 메모
한편,
집주인에게 쫓겨날 처지인 태영
집세 낸다고 약속해보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림
아 너무하는 거 아니야?!?!!
하수구는 막혀있고!!!
뻑하면 정전이고!!!!!
그지같은 아파트 하나 갖고 이래도 되는 거야 증말?!!
어?!!
야 문 열어!!! 신고한다?!!!! (쾅쾅)
절망적인 태영
(한숨)
(한숨) 아르바이트는 짤리구....
집에서 쫓겨나구....
통장은 바닥이구....(한숨)
이걸로 뭘 하냐구....
그때, 태영의 눈에 들어온 길거리 악사
가까이 다가가는 태영
[강태영] 거리의 이름 없는 악사가 연주하고 있는 거야
들어봐~?
녹음 하는 태영
좋지?
이럴 땐 파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람들도 얼마나 친절한데.
우리 아파트 사는 주인 아줌마 이름이 까뜨린느데
여배우 이름이랑 똑같지.
까뜨린느 드뇌브.
그래서 그런지...더 친절해
얼마나 친절한지 몰라
조용히 눈물 흘리는 태영
말하다 목이 메임
[ 달칵 -. ]
녹음을 끝내고 크게 한숨 쉬는 태영
울망이는 눈빛,
악사를 보며 미소 짓는 태영
주머니에 있던 돈 악사에게 줌
떠나는 태영
갈 곳 없는 태영,
노상에서 담배 팔고 있는 양미를 찾아감
[양미] 어떻게 빤스도 한 장 안 챙겨 나오냐?!
[강태영] 아 말이 통해야 어떻게 하지이!!
어?! 주인 아줌마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어?!
[양미] 그 아줌마는 무섭고, 난 우습냐?
아 내 방도 팔다리 뻗으면 안 닿는 데가 읎어~!
[강태영] 며칠만 좀 부탁하자아ㅠ
양미야아ㅠㅠ
양미의 다리를 붙잡고 부탁하는 태영
집이고 뭐고 궁금한 거 물어보는 양미
[양미] 그 남자 어떤데, 대빵 부자라며!
[강태영] 응? 음.....
글쎄 얼굴은 못봤는데 옷이며 가구며 취향은 고상한게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매너두 좋구.
팁은 꼭꼭 챙겨주드라?
근데 무~지 까탈스러운 사람인가봐
내가 4번째래;
내가 워낙 잘하니까~
난 짤릴 일은 없징 ㅎㅎ
.......
섞여있는 와이셔츠
대강 정리하려다가 포기
꽃 발견한 기주
맘에 안듦
TV 리모컨 찾는 기주
다른 리모컨과 뒤섞여 있음
TV 트는데 자기가 보던 영화 아님
TV 끔
전화기 드는 기주
[한기주] 어 나야 보디에 사장 쪽 움직임은 어때
[김승준] 지금 바로 갈게요 선배
[한기주] 어딜 와아~! 내가 그렇게 악덕 고용주야?
근무시간 끝났으니까 보고는 내일 아침에 하고,
[한기주] 쓰읍, 집안 일 할 사람 좀 새로 알아봐
될 수 있으면 빨리
[김승준] ......
[한기주] 어 왜 대답이 없어?
[김승준] 마음에 안들어요...?
[한기주] 아주 꽝이야
일 좀 제대로 하는 사람으로 알아봐
[김승준] 청소만 해줄 사람은 많은데
음식까지 할 사람은 쉽지 않....
[한기주] 아잇 그러니까 알아보라는 거 아니야
알아봐!
[ 뚝 -. ]
메모 발견
[강태영] 이 집은 오전에서 한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제일 근사해요
어항을 창가 쪽으로 조금 옮기는 게 어떨까요?
물고기들도 오후 햇살을 볼 수 있도록.
어항 쳐다보는 기주
......
다음 날, 불편한 치마와 씨름 중인 태영
도저히 일주일도 넘게 입은 바지를 입고올 수 없어서
양미 치마를 입고 옴
한참을 손으로 내리다가,
청소 하는 태영
테이블에 위에 있던 비싼 와인이 레이더망에 걸림
은은한 와인의 향을 맡더니 한모금 마심
그리고 다시 청소.....
는 무슨 벌컥벌컥 들이킴
태영 : >_<
[강태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닥터 지바고, 뜨거운 것이 좋아...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오호, 뭘 좀 아는데?
영화 DVD 뒤적이는 태영
[강태영] 아 여깄다!
로마의 휴일을 찾아냄
[ 찰칵 -. ]
사진 찍고 녹음기 꺼내는 태영
그 남자.....와인을 마시고, 옛날 영화를 본다.
밤에 혼자 옛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낭만적이거나.....
외로운 사람들이다.
그 남자가 그리워하는 건,
첫사랑? 첫 키스...? 흫ㅎ...
태영 : !!
깜짝 놀란 태영,
헛기침 하며 녹음기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테이블 아래에 숨김
[강태영] ㅎㅎ...안녕하세여;
오...오랜만에 뵙네욯ㅎ
승준이랑 딱 마주침
당황한 승준, 태영에게 다가가
이 시간까지 여기서 뭐하냐 묻자
욕실 청소가 늦어졌다는 변명과 함께
주변 청소를 하기 시작함
[김승준] 아 저 잠깐만요,
안그래도 연락 드릴까 했습니다...
[김승준] 사장님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시답니다...
채용할 때 분명히 말씀드렸죠?
예민하신 분이니까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강태영] .....아~....
어떤 부분이....어떻게 마음이 안드시는지...
구체적으로다가....
[김승준] 아휴 그거야
일 하시는 분이 더 잘 알 거 아닙니까~
언제까지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신경써주세요 예?
[강태영] (끄덕) 예....
어느새 어두워진 거리,
집에 가려고 양미를 찾아간 태영
마침 양미도 일찍 장사 접으려했다함
엥 갑자기 나타난 양미 남친
(뭐야 돌려줘요)
그때 뒤에서 울리는 클락션 소리
뉘기야ㅡㅡ
벵상 : ㅎㅇ
태영에게 쌉소리 하는 중
태영 : ???? 몬말 얼마냐고?
담배값 물어보는 줄 알고 3유로라고 답함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구웨에에엑🤮 우읍...🤢
급기야 태영을 노골적으로 터치함
당황스러운 태영
~ 상황 파악 중 ~
[강태영] 와; 이거였어? 와 나 기가 막혀서;
얼척없어서 입 떡 벌어지는 태영
NO!
나 파는 거 아니에요! 엑 스 !
[강태영] 할아버지 가시던 길 가시라구요 얼른;
벵상 밀치는 태영
그리고 혼자 남은 벵상
깽판 치고 떠나가벌임
벵상이 떠나고 들어오는 차 한 대
기주였음
어느 바에 들어간 기주,
반갑게 주인과 인사함
그때 기주 뒤를 스쳐지나가는 태영
바에서 나온 태영
볼품없이 찌그러진 담배들을 보고 충격 먹음
옆에 주차된 차량을 확인하는 태영
증거 확보를 위해 사진기를 꺼내는데
[강태영] 어? 녹음기....
(!!!!) 책상 밑에...! 아우...!!
깜빡하고 애착 녹음기를 기주네 집에 두고 와벌임
일단 쓰러진 가판대 사진 찍고 보는 태영
그러곤 차주 얼굴 보기 위해
차의 경보음 울리는 태영
때마침 나타난 차주
[강태영] 중국인이야? 일본인이야?
이거 보여 안보여!
[한기주] 보여요
[강태영] 보이지! 보...!
(휙!) 한국인이야?!
[강태영] 허 잘됐네
당신 차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봐 어?
이 삐까뻔쩍한 차가 내 밥줄을 묵-사발을 만들어 놨어!!
[한기주] 내 차는 지금 도로에 주차돼 있고
도로 위에서의 상행위는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잘잘못을 따지자면 그 쪽도 오십퍼센트 잘못이야
호락호락하지 않은 기주
[강태영] 어머...아니, 못 알아들어?
이게 내 밥줄이고 잠자리라고!!
당장 물어내
[한기주] 하, 이거 다는 못 주겠고 반은 변상하지
이거 얼마를 줘야돼?
[강태영] 하! 또 그 소리야? 어?
허휴; 나 요즘 "얼마면 돼" 이 소리 너무 많이 듣거든?
그 소리 아주 기분이 나뻐
당신 그렇게 돈 많어?
그럼 한 번 어디 변상해봐!
어...나 한 1억쯤 받고 싶은데?
....장난해?
[강태영] 이 사람이 강릉 여자 성격 나오게 하네 어?
이봐 아저씨, 도덕 시간에 뭐 배웠어?
이럴 때는 먼저 미안하다 뭐 이런 게 순서 아니야?
"얼마면 돼"?
난 그 말투가 기분이 나뻐!!
[한기주] 그 쪽 말투도 뭐 그렇게 훌륭한 거 아니야
1억은 좀 그렇고 적당한 선에서 한 번 찾아보지
[한기주] ......아이, 현금이 없네.
운전 할 줄 알아?
[강태영] ......뭐??
[한기주] 내 술을 마셔서 그러니까 운전하면
그거까지 쳐줄게
차키 던지는 기주
아니...어유; 허헣; 그래 좋아 가자고
겁날 거 있어? 가자고
[강태영] ㅎㅎ...차 좋네? 그 쪽...차야?
[한기주] .....
[강태영] 자기 차 아니지?
[한기주] ......
[강태영] ㅎㅎㅎㅎ그럼 그렇지 에휴
[강태영] 엥? 허이구 이거 봐 이거 봐
어이구~ 어휴 모르는 애들은 깜빡 속겠어요~! 엉?
이거 짝퉁이지 아잏ㅎㅎ내가 좀 봐서 아는데!
진짜는 만져보면 감촉부터 틀려~!
아니 파리 시내에서 이런 건 어디서 사?!
[한기주]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
[강태영] 어웅 말에 칼 꽂혔네
[강태영] 아 집이 어딘데 동네를 얘기해
[한기주] 라데팡스
[강태영] 라데팡스???
허, 잘됐네? 나 라데팡스에 볼 일이 있는데
잠깐 들렸다가 가자고
태영 쳐다보는 기주
[강태영] 오케이?!
[한기주] 아니 잠깐 들르겠다는 데가 여기야?
[강태영] 금방 갔다올 테니까 꼼짝 말고 기다려?
[강태영] 아 저기, 혹시 딴 맘 먹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차 번호 외웠다?
아니 진짜 여기 살어?
그래 여기 산다 어쩔래
......
테이블 밑에서 녹음기 찾은 태영,
집주인에게 메모 남기는 중
다 쓰고 나가려하는 순간,
기주와 눈이 마주침
[한기주] 뭐하는 거야 지금
[강태영] 아잇 왜 들어와!
내가 그냥 차에서 기다리랬잖아!
[한기주] 뭐하고 있냐고 지금
[강태영] 얼른 나가아!?
아 남의 집에 이렇게 함부로 들어오는 게 어딨어어!!
[한기주] 이거 내가 들을 소리가 아닌 것 같은데
[강태영] 기든 아니든 나가자고! 엉?!
태영이 불을 끄고 나가려하자
다시 스위치 누르고 앞을 막아서는 기주
[한기주] 도대체 이 집 키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 거지?
[강태영] 하아....
아니 가지고 있을만 하니까 가지고 있지!
[한기주] 도대체 이 집 키를 왜 가지고 있냐고
[강태영] ......보면 몰라?!?!
여기가 우리 집이다 왜!!!
[한기주] .....여기 산단 말이지?
녹음기와 사진 뺏는 기주
사진을 유심히 봄
[강태영] 어? 무슨 짓이야...!! 내놔아!!
당신이었어?
뭐하는 거야! 내놔!
하, 나가자, 어? 그 쪽 집 가던 길이었잖아!
나가서 나 돈 줘! 그 돈 꼭 받아야 해!
[강태영] ! (한숨) 나가자니까 뭐해애!
[한기주] 앉어 커피나 한 잔 하자
[강태영] 어후 미쳤구나?! 어?
[한기주] 나 안미쳤어
커피 싫으면 뭐 다른 거 마셔도 괜찮아
[강태영] (대환장) 장난 그만하구 일어나
나 시간이 없어어...!!!
[한기주] '시간이 없다'?
그럼 본론부터 얘기하지,
블루하고 화이트 구별 못해?
[한기주] 와이셔츠 뒤섞여있는 거 나 아주 거슬려
[한기주] 그리고 내가 보던 영화하고
리모컨도 좀 제자리에 놔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저 꽃!
저거 내 취향 아니야
.....!!
[한기주] 거기다 싸구려 커피에다 레이스 커튼까지.
날 무슨 공주를 만들 셈인가?
집주인 생활패턴 바꾸는 게 당신 역할이 아닐 것 같은데.
[강태영] .......
어떻게 생각해
.....아.....그, 그게 제가....
쉽게 얘기하지,
당신 해고야.
!
믿을 수 없는 태영의 표정
.......
[한기주] 이정도면 내가 망가뜨린 물건에 대해서
충분히 보상이 될 것 같은데,
적은가?
아...아뇨, 너, 너무 많아요...
일부만 가져가는 태영
[강태영] 부서진 자판은...제게 아니라 제 친구 거니까...
이 돈은 받을게요...
허락 없이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옅게 한숨 쉬는 기주
[강태영] 저, 가택 침입으로 경찰 부를 거 아니면....
이만 가면 안될까요...
키는 놓고 갔으면 좋겠는데
[강태영] .......
주머니에서 집 키 꺼냄
떠나는 태영 바라보다 시선 거두는 기주
좋지 못한 태영의 표정
크게 한숨 쉼
한편, 태영이 남기고 간 메모 보는 기주
[강태영] 아직 안들어 오셨네요
놓고 간 게 있어서 허락 없이 다녀갑니다
불은 제가 켜놓고 가니까 놀라지 마세요
참! 내일은 일교차가 크대요.
너무 얇게 입지 마세요
.......
[양미] 언닌 그래서 안되는 거야 어?
아이 주면 주는 대로 받는 게 예의지
'너무 많아요ㅠ' 그게 말이나 되냐? 어?
세상에 돈을 많이 줘서 못받겠다는
아~주 알 수 없는 인간은 언니가 처음이다 어?
[강태영] 그러겡...ㅠ
[양미] 에휴, 그나저나 가방은 어떡하냐?
!!
하아 그러게...
나 증말 바보 아니야?!!
으유....그르니까....
아이 녹음기 찾겠다고 가서 가방 두고오는
아~~쭈 아주 알 수 없는 인간도 언니가 처음이야
.....ㅠ
혹시 일부러 두고 내린 거 아니야?!
아니야~!!!!
(한숨) 미치겠네 증말....
다음 날 아침,
출근하려 차에 타려던 순간
태영의 가방 발견한 기주
[한기주] ......
가방 조수석으로 옮겨 놓고 출발함
렌트카 관련 좋은 소식 보고하는 승준
바로 보디에 사장이 오늘 저녁 7시에
정식으로 저녁식사 초대한다는 소식
그 말에 밝게 웃음 짓는 기주
[한기주]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 아니네
프로필 가져왔어?
[김승준] 예! 부인이 한국계 맞더라구요
그때, 순간 떠오르는
하! 이 사람이 강릉 여자 성격 나오게 하네 어?
태영의 말
.......
그 시각, 불어 수업 듣고 있는 태영
이번 수업 주제는 아는 사람을 형용사로 표현해보기
멍....
강사가 다시 한 번 태영의 이름을 크게 호명하자
그제야 정신차리는 태영
아는 사람을 형용사로 표현해보라는 말에
잠시 고민함
주어 한기주
더 해보셈
급발진하는 태영
어리둥절
.....?
ㅎㅎ....
수업이 끝나고 자전거로 이동하는 태영
그리고 그 뒤를 뒤따르는 차 한 대
분수대 바라보는 태영
이것만 모았어도 바게트 10개는 샀겠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내 일자리 돌려줘
어....어디든 괜찮아!
그 재수없는 남자 집이라도 좋아! 어?
제발....
동전 던지는 태영
한숨 내쉼
그리고 뒤를 도는 순간
기주와 딱 마주침
존나 놀람
....왜 이렇게 놀래?
.....!!!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딴 소원 비는 건데...!!
[한기주] (???) ...뭐라고?
[강태영] 예? 아...아니에요 암것두...
근데 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강태영] 혹시....나 미행해요? (경계)
[한기주] 뭘....뭘 해?
[강태영] 미행!
(어이없음)
아니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처럼 보여?
[한기주] 어디....
괜찮은데 가서 고용 계약서 좀 다시 꾸며볼까 하는데
기주가 같이 모임에 가자 제안하자
[강태영] 내가 왜 그 일을 해야돼요?
어...담배를 파는 거 보다는 괜찮은 일이고,
가택 침입은 중범죄에 속하니까?
!
지금 협박하는 거예요?!
나한텐 안통해요 (절레)
가방이나 내놔요...
[한기주] 준비할 시간 빼고 한시간 남았어
다시 잘 생각해
[강태영] 아잇....그럼 나한테 뭐가 생기는데요?
[한기주] 음...적당한 선에서 대가를 지불해야지?
얼마든지 얘기를 해봐
[강태영] !
[강태영] 복직시켜줘요!
[강태영] 아니 뭐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그 쪽 집 가서 일하는 거 좋았거든요...
뭐 책도 많고, 영화 디비디도 많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거기다가 내가 돈 내는 것도 아니구...
[한기주] ...그게 다야?
[한기주] 필요하다면은 돈을 줄 수도 있는데...?
......
집세도 내줄래요?!
아.....쫓겨나서 아는 동생 집에 얹혀있거든요..
.....(끄덕끄덕) 오케이
(행복)
[강태영] ㅎㅎ그 넥타이 좀 안 어울리는 거 알아요?ㅎ
[한기주] 이거?
....이게 왜....이거 나름대로 비싼 건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임에서 입을 드레스 고르는 중
🖤 검정 드레스 🖤
ㄴㄴ
💚 형광형광 💚
ㄴㄴ
ㅡㅡ
미간 찌푸림
씌앙
여러번 드레스 갈아입는 태영
조금 지쳐버린 태영
핑크 드레스 입고 기주 앞에 섬
(들으면서 내려와주세요)
[한기주] 오케이, 그걸로 하지.
드디어 떨어진 오케이 사인
.......
핳 저기ㅎ 제 취향이 아닌데 이 옷이...ㅎ
괜찮아 내 취향이야
표정 3단 변화
(눈치)
가방 빼서 두는 기주
[강태영] 어머어머
[한기주] 이거 누가 가져가?
[강태영] 아니 이게 너무 파였잖아요
[한기주] 다 벗고 있어도 관심 없으니까 너무 유난 떨지마
[강태영] 아잇 너무 홀딱 벗고 있으니까 민망해서...
(헛기침) 실수한 거 알아요?
[한기주] ....내가?
[한기주] 글쎄 나 실수 잘 안하는 편인데
[강태영] 나ㅎ 집세 엄청 밀렸는뎅
[한기주] 이거 중요한 비즈니스야
아마 집을 사달라그래도 사줬을 거야
[강태영] !!!! 증말여?!?!
아~이, 아 진작 말을 하지 그럼
집을 따악! 이렇게....
두둥
.......!
큼! 뭐, 목걸이 있다고 자랑하는 거예요...?
이건 빌린 거니깐 잊어버리지 말라구
[한기주] 잠깐만
[강태영] ㅇ...에? 예....
태영에게 목걸이 걸어주는 기주
[한기주] 어울려.
.......
다시 정면 응시하는 기주
긴장한 티 역력
하지만 너무 굳어있기엔 차안에 놀라운 것들이 너무 많음
TV 설치 되어있는 거 보고 신기해하는 태영
화면 나오는지 버튼들 눌러봄
또 옆에는 냉장고가....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수 들이키는 태영
이럴수가 짱시원함 미쳤음
혼자만 먹을 수 없는 시원함에 운전기사도 주려고
앞에 있는 창을 퉁퉁 두들김
뒤에서 폭주하는 태영을 빤히 쳐다보는 기주
[한기주] 이거 방음창인데
[강태영] 그...그러니까 방음창이니까
되나 안되나 방음 되나 안되나...
머쓱태영
[한기주] .....이제 좀 앉지
기주의 말에 마저 음료수 탈탈 먹음
[한기주] 앉아서 먹어도 되니까 앉아서 가자구
주섬주섬 자리로 가는 태영
초대받은 곳에 도착
으리으리한 건물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지는 태영
기주 맞이하는 보디에 사장
[강태영] 저도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말이 나오자
얼른 불어로 바꿔 말하는 태영
[김윤정] 안녕하세요~
[강태영] 어머! 한국 분이세요?
ㅎㅎㅎㅎ안녕하세요!
어머 고향이 강릉이에요?
나도 강릉이에요....!!
[강태영] 어머! 강릉 분이세요?!
와아...!!
프랑스에서 고향 분 만나뵐 줄은 전혀 몰랐어요...!!
아니 저 실은 처음이에요
[김윤정] 그래요~?!
난 여기 오래 살다보니까 가끔 사람들을 만나곤 하는데
태영씨처럼 이렇게 예쁘고 젊은 아가씨는 처음인데요?
예에?!ㅎㅎㅎㅎㅎㅎ
아이고 과찬이세요ㅎㅎㅎㅎㅎ
[김윤정] 강릉...참 좋죠~!
태영씨 보니까 내 여고 시절이 생각나네
아 왜 우리 학교 다닐 때!
그 교복의 깃을 빳빳하게 다리고,
왼쪽에 왼쪽 가슴에 목련꽃이 박힌 그....
뱃지를 달구...
[강태영] 저기 혹시....강릉여고 나오셨어요?
[김윤정] 맞아요! 어떻게 알아요?
[강태영] !!! 저도 강릉여고 나왔어요 선배님...!!
[강태영] 왜 왼쪽 가슴에 목련꽃 뱃지 달구요
월요일 아침 조회 시간에 맨날 검사했잖아요~!
~ 공감대 형성 ~
[김윤정] 그 뱃지 참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는데....
잃어버려서 얼마나 속이 상한지 몰라요
난 그때가 정말 좋았거든요
윤정의 말에 환히 웃는 태영
화기애애
[김윤정] 아니 근데 한사장은 왜 아직 독신이에요?
이렇게 근사한 아가씨를 옆에다 두고?
[강태영] 앗...저희는....
[한기주] 아...제가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한기주] 다른 사람들한테는 봄이지만
저한테는 겨울이거든요
태영에게 미소 보이는 기주
손 잡음
!
사업가 예비신부답게
아주 개런티를 어마어마하게 올릴 작정인가봅니다
하하호호
......
식사 후 춤을 추는 보디에 사장 부부를 보며
미소 짓는 둘
같이 추자는 보디에의 말에
수줍어하며 괜찮다고 전하는 태영
그때,
태영에게 손 내미는 기주
......!
.....ㅎ
굴하지 않는 기주
(아니아니아니)
기주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태영
마주보고 섬
포개지는 손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함
[한기주] 제법인데?
큼! 이정도 쯤이야 무...무용시간에 배웠죠?
(흐읍)
숨 쉬어
[한기주] 춤추다 쓰러지면 아주 곤란해
[강태영] ......
그 순간 태영의 허리로 내려가는 기주의 손
[강태영] 허억...!
장난치지 말아요
이게 왜 장난치는 거야 춤추는 거지
뒤에서 보고있잖아
방긋
흐뭇
|
첫댓글 파리의 연인 재밌게 봤는데! 고마워!
헠헠 넘 재밋어! 기다릴게 다음편
오랜만에 보니까 몽글몽글하다 잘 볼게😍
재밋다 ㅠㅠ..
인생남주 한기주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내 인생 드라마 중 하나 ㅠㅠ 정말 재탕할 때 마다 설레고 재밌고 인상깊고 눈물나고 다 함 ㅠㅠㅠㅠㅠㅠ아직도 파연 ost듣고 일기장에 대사 적고 너무 좋아 ㅠㅠ
아재밌다ㅜㅠㅠㅠㅠ 드라마 보러 갈까..
크아아아 다 올리느라 진짜 고생많았다ㅜㅜ 너의 곁에서 듣자마자 마음이 확 몰입돼서 진짜 재미있게봤어ㅜㅜ
허 진짜 재밌다.. 중간에 태영이 드레스 갈아입느라 지쳤을 때 사족으로 씌앙 너무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다♥
넘 재밌고 태영이 귀엽다ㅜㅜ
클리셰는 영원하다,,
와 이거 진짜 재밌는거였네 ?? 대박 노래도 개조아
진짜 ㅜㅜㅜㅜㅜ너무재밌엇는데 ㅠㅠㅠ고마워
와 진짜 오랜만이다!!!!!!!!! 게시물 작성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여시ㅠㅠㅠ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