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 생각보다 볼핸들링이 좋음. 방송에서는 긴장해서 그런지 패스미스랑 레이업 미스가 보이는데
실제 동호회 로 붙으면 수비도 엄청 빡세고 나름의 재간(?)도 있는편이라 쉽지 않을듯
강경준 - 183cm 인데 블락을 꽤 잘함. 체력도 좋고 코스트투코스트 드리블 레이업 하는거보면 생각보다 기본기도 잡혀있는거같음.
차은우 - 멤버들중 차은우가 가장 열심히 하는거같았음. 외모만 믿고 방송에 나왔다기보다는 농구를 찐으로 열심히 한다는걸 보여줌. 공없이 엄청 빨리 뛰고 백코트하며 찾아가는 디펜스가 좋음. 수비 몰리면 내어주는 패스가 솔직히 인수보다 세련됨.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운동도 잘하니 진짜 자괴감이 듬.
줄리엔강 - 전상용과 매치업하는거보면 진짜 몸이 무기. 생각보다 포스트에서 간간히 넣어주는 득점이 좋음. 세로수비도 좋은편이라 생각이 듬. 개인적으로 문수인의 무게감을 줄리엔강이 많이 줄여줘야했었어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득점력이 저조해서 아쉬웠음.
이태선 - 동호회 축에서는 못하지 않는 동호인 레벨정도 되는거같은데 플레잉타임이 워낙 짧아서 마땅히 쓸 평이 없음. 슛폼이 나쁘지 않은것으로 보아 슛이 어느정도 들어갈거라 예상함.
쇼리 - 서장훈의 갈굼을 많이 받고 기죽고 잘 못하는 모습 보여줌. 벤치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많이 나옴.
이상윤 - 신장이 좋아서 인지(185cm) 블락도 잘하고 발이 좀 느려보이지만 앞뒷선을 오고가는 나름 멀티플레이어 느낌을 보여줌. 팀내에서 아웃사이드 슈팅은 제일 정확한편같음.
지훈 - 추가영입으로 뽑은 멤버라 기대를 했지만 큰 키에 잘 달리고 미들을 잘 쏘는 느낌이라 기대를 했는데 투쟁심(?)이 부족했는지 서장훈의 눈밖에 나 많이 안뛰는 모습이 보임.
문수인 - 192cm의 큰 신장. 블라커. 팀내에서 가장 좋은 핸들링. 골밑무브 포스트 공격. 글루핸드. 좋은 비큐. 다른 멤버들이 조금만 더 받쳐줬더라면 우승까진 몰라도 더 재밌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듬. 프레스 걸때 앞에서 있는 손에 다 걸리는거보면 리치가 실제로 보면 장난 아닌듯.
아울스와 경기에서 정흥주 선수의 매치업이 자주 이루어졌었는데
장난반 농담반으로 흥주보다 낫다고 하는 아울스벤치 보이스가 방송에나옴.
박재민 해설의 멘트가 갑자기 생각남. 100점 만점에 이선수에게 만점을 주고싶다.
서지석 - 팀 내에서는 나름(?) 안정적인 볼핸들링으로 인수가 없을때는 메인가드를 맡기도 하는데 인수보다 가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줌. 수비에서는 빠른 사람들을 막다보니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기 한도내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줌. 레이업이나 슈팅은 팀내에서 그나마 무난한편. 상대방으로 만나면 쉽지 않아보임. (네이버 찾아보니 182cm로 나오네요.)
선호 - 방송 당시 고등학생으로 알고있는데 점프샷이며 움직임이 생각보다 간결하고 좋음. 볼줄이 좋아보임 슈팅이 있는편같고 적은 플레잉타임에 비해 가끔나올때마다 나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줌. 181cm에 잘 달려주고 저정도 쏘는 사람 막기가 쉽진 않을듯
김승현 - 서장훈한테 자주 혼나고 멍(?) 때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줌. 신장 184cm로 엉성해보이지만 나름 골밑에서 리버스로 올라가는 오른손 감각이 있는편임을 자주 보여줌.
서장훈 - KBL 올타임 넘버원인 사람이 감독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버럭하고 직설이고 기분나쁨직한 코멘트를 많이 날림.
(ex 이러면 진짜 져, 자꾸 시키는거 안하고 이상한짓하면 뺄꺼야)
한번 팀원들과 소통후 최대한 유하게 한다고했으나 고친다고 고친건지 농구에 관련해서는 확실히 터프함
프로에서 감독하면 그렇게 잘할까.. 약간의 의구심이 듬
첫댓글 이거보고 차은우라는 친구 알게되었는데, 아재인 제가 봐도 극호인데 여자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흥주보다 낫다는 립서비스죠...
립서비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깐깐한 서장훈조차 거의 프로라고 극찬한게 정흥주씨인데..;;
대부분 잘생긴데다 키도 크고 운동능력도 스킬까지 더 좋은거 보면 가끔 자괴감이 들더군요...난 왜 사나 싶을정도로요.
다만 너무 진지해서 끝까진 보진 못했습니다.
차은우는 울때도 잘생겼더군요 ㅋ
차은우와 문수인 보는 맛으로 봤던 방송ㅎㅎ지금도 전부는 아니지만 모여서 농구한다는데 보기 좋더라구요..코로나와 함께 사라진 제 팀은 어디에..
격리실에....
너무 좋아하는 서장훈이지만 사실 서장훈 아닌 다른 감독이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스파르타식(?)이 이정도였는데
딴사람이었으면 어느정도 성적 날까 궁금하긴 하네요~
애초에 아마추어라고 좀 얕잡아보고 시작했다 큰 코 다친 느낌이 있죠 서장훈이... 슛 쏘면 쏘게 놔둬 안 들어가 하는데 다 들어가는 ㅋㅋ 마녀체력 농구부처럼 좀 더 가르쳐주면서 하는 즐농 분위기였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프로였습니다.
서장훈 짜증 내는 거 때문에 보다가 관뒀습니다. 생활체육 농구에 대해 은근히 무시도 있었고, 저에겐 '왜 한국농구가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지는가' 를 다큐멘터리보다 잘 이해되게 만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확실히 그사람 스타일이 좀 예민하고 센치한 스타일이고
동호회 농구 수준을 너무 얕게 본건 확실합니다.
본인도 알았겠죠 아 생각보다 수준 높구나 ㅋ
마지막 업템포 팀이랑 붙는데 203cm짜리가 나올줄은 몰랐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