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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시민의 편에서 과거 번영 되찾아올 것"
시장당선후 이 모든것이 이문덕이다 라고 고백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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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가 지난달 30일 울산시 남구 도시공사 건물 지하 1층에 마련된 시민소통위원회 당선인실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30. mailto:bbs@newsis.com. |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지난 6·13지방선거 결과 '보수텃밭'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장을 비롯해 5개 구·군을 석권해 지방권력을 전면 교체했다.
'호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으면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한 여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역 정가를 독식해온 자유한국당의 몰락으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8전9기 끝에 당선된 송철호 울산시장에게는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지며 실험대에 올랐다.
이에 송 시장을 만나 산적한 현안과 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송 시장과 일문일답.
-1995년 제1기 민선이후 지난 23년 간
울산시장을 독식해온 보수정당의 아성을 깨고 당선됐다.
소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까지 무려 23년이나 걸렸다.
저 역시 울산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한지 26년만이니, 당연히 감개무량하다.
그러나 지금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울산현안 등으로 어깨가 아주 무겁다.
우리도 집권이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시민들로부터 언제나 버림받을 수 있다.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호랑이와 같다.
-선거 과정에서 고소·고발과 비방, 흑색선전이 난무했다. 갈라진 민심수습 방안은.
선거가 과열되면서 고소, 고발, 흑색선전은 피할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본다.
김기현 전 시장과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했던 고소, 고발을 전면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고소, 고발을 취하함으로써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 간의 앙금도 자연 해소될 것으로 본다.
민심수습 방안에도 별다른 것이 없다.
서로가 상대 입장을 인정하는 것이 출발점이 아니겠나.
-정책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으로 지방정권 교체에 성공했단 평가다.
이 같은 일반의 인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과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행했던 말이 '이문덕'이다.
즉 "이 모든 것이 문재인 덕이야"라는 의미였다.
물론 문 대통령의 후광이 컸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치렀다고 할 수는 없다.
오랫동안 축적됐던 민심이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로 표출됐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일반 시민의 인식을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민들의 자주적 판단이 이번 선거를 결정하는 바로미터였다.
이제는 울산발전만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시장과 5개 지자체장 모두 민주당 인물로 물갈이됐다.
시민들은 행정경험이 없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경험이 많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독(毒)이 될 수도 있다.
지금껏 울산시와 각 구군행정이 온통 비리로 얼룩졌던 것이 무엇 때문이겠는가.
전임자들이 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경험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우려를 깊이 인식,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수교육과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경험부족이 행정을 망쳤다는 오명을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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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가 30일 울산시 남구 도시공사 건물에 마련된 시민소통위원회에 당선인실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30. bbs@newsis.com. |
-큰 폭의 정책변화가 예상된다. 보수정당과 차별화될 주요 정책은.
진보정당이라고 해서 보수정당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울산은 그동안 변화를 말하면서, 변화에 극도의 거부반응을 보여 왔다.
지방권력을 잡은 세력이 바뀌지 않았는데,
변화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기득권세력에 진 빚이 없다.
시민의 편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울산시민을 위해서라면,
또 문제가 없는 정책이라면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주력 산업 불황으로 대기업 노사관계에 험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해결책은.
회사와 노조가 죽자고 싸우는 것은 더 이상 안 된다.
노사민정 모두가 머리를 맞대는 시도를 해야 한다.
현재 있는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울산시와 노사 전문가들의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상생의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중앙정부까지 끌어들여 중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다.
취임과 동시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귀 담아 듣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울산을 만들고 싶은가.
울산의 과거 번영을 다시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또 사람냄새가 나는 울산,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시장으로 기억되기 바란다.
첫댓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540683&memberNo=39569207&vType=VERTICAL
“의원수 줄이자”는 ‘내각제주의자’ 나경원, 대통령 권한 국회로 싹 몰아주자고?
2019/03/12
이때부터 민주.자한당은 이원집정부제=책임총리제 밀약?
이후 2중대 심상정이 선거법 개정을 들고나와
여야가 싸운는척 하다가
다시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서로 싸우는척 쏘를하다가
선거법도 과거처럼 비례 대표 인원은 47석 그대로
다만 국민한테 보여주기 위해 30석은
중소야당 나눠먹기로 주는걸로 합의
결론은 장차관,공기업 수장,임원 여야 나눠먹기?
여야 고위 공직자 정치인 비리 처벌불가?
일본처럼 국민은 허수아비?
https://youtu.be/2xQe3Hc4R0A
특종! 민주당에 '삼철'이 있다면 신라젠에는 '양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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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13
공공기관‧민간 발주 건축공사비 평당 400만원 차이
위에 평당 400만원 뻥튀기 해서
재벌과 공직자 의원들이 나눠 먹는거 보도 보면 여야 똑같은 도둑넘들?
30평 아파트 한채 건축하면 1억 2.000만원 챙김
관공서 수만채.
공기업 수천채
학교 수십만채.
https://youtu.be/WeMJMDn7oBc
국민은 모르는 국회의원의 엄청난 특혜
허경영의 정치혁명이 필요한 이유
에산 70%를 빼돌려서 나눠 먹는다.
https://youtu.be/aWPgjjkUQRk
쌍벌죄를 없애면 공수처 필요없다.
부정부패 없어진다
https://youtu.be/2xQe3Hc4R0A
특종! 민주당에 '삼철'이 있다면
신라젠에는 '양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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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사라지는 국가예산 300조 -성인지 예산 31조 편
이런식으로 재벌 밀어주고
자기들이 빼돌리는 예산이 매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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