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의 카마존 랜드는 자신이 보유한 영웅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일종의 도전 콘텐츠다. 메인 스토리나 길드 레이드로 대표되는 PVE, 콜로세움과 아레나 같은 PVP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독특한 즐길 거리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병뚜껑을 획득하며, 상점에서 ‘전설의 각성석’과 ‘히어로 크리스탈’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넣을 수 있어 참여는 필수다.
이런 카마존 랜드는 시즌제로 진행하고, 지난 17일 업데이트 후 새 시즌이 열렸다. 이를 통해 신규 아티팩트가 등장했으며, 기존 아티팩트는 제외 및 개선이 이뤄져 메타에 변화가 생겼다. 그럼 새 카마존 랜드의 인기 아티팩트는 무엇일까? 정보를 얻기 위해 국민트리가 TOP 50 랭커들의 아티팩트 구성을 조사했다. 관련 내용을 본문에서 확인해보자.
※ 12월 22일 기준, 카마존 랜드 TOP 50 랭커 데이터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카마존 랜드 기본 정보
인기 아티팩트를 알아보기 전에 기본적인 카마존 랜드 정보를 확인하자. 일단 스테이지 도전을 위해선 카드키가 필요하다. 카드키는 최대 12개를 보유할 수 있고, 일정 시간이 흐를 때마다 하나씩 충전된다. 또한, 스테이지는 자동으로 펼쳐지는데, 전투 전에 배치를 바꿀 수 있고 적의 간략한 정보를 제공한다.
원활한 공략을 위해선 영웅 육성 정도와 조합 그리고 아티팩트 획득이 중요하다. 여기서 아티팩트는 아가사의 상점과 이벤트, 엘리트, 보스 전투 스테이지 공략으로 손에 넣는다. 각 아티팩트에 고유 능력이 있고, 보통 능력치가 퍼센트 단위로 증가하기 때문에 어떤 걸 획득하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곤 한다.
아티팩트는 최대 8개까지 가질 수 있고, 같은 종류 여러 개 보유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 효과를 누리는 것과 오히려 능력치가 감소하는 아티팩트도 있으니 파밍 시 참고하자. 끝으로 더는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오면 도전을 종료할 수 있는데, 이때 가지고 있던 아티팩트는 모두 반납된다.
TOP 50 랭커 아티팩트 선호도 랭킹
집계 당시 카마존 랜드 상위 50명 랭커가 제일 많이 선택한 아티팩트는 ‘태양의 모노클’이었다. 앞서 언급한 조건형 장비로, ‘분란의 드레스’를 가진 상태면 치명타 확률과 배율이 각각 +20%, +80% 증가하는 공격형 아티팩트다. 상승 계수가 상당해 나오면 무조건 획득하는 장비로 꼽힌다.
‘태양의 모노클’과 형제 격 장비 ‘달의 모노클’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쪽은 방어력과 피해 감소가 각각 +20%, 800 오르는 효과를 갖고 두 장비 모두 하나만 보유하기보다는 보통 나오는 데로 챙기는 인기 아티팩트다. 단, ‘태양의 모노클’과 ‘달의 모노클’은 ‘분란의 드레스’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 아무런 버프를 얻을 수 없다. 반드시 세트로 가져야 하는 구성이란 점을 기억하자.
2위는 이번 시즌에 추가된 ‘구두쇠의 금고’가 차지했다. 기본적으로 피해 감소 500을 제공하며, 소지한 은화 1당 피해 감소 능력치가 1씩 증가한다. 이와 성격이 비슷한 ‘은행장의 라이플’도 인기였다. 이쪽은 기본 능력이 기술피해량 +75%이고, 소지 은화 1당 기술 피해량이 +0.1%씩 늘어난다.
참고로 ‘구두쇠의 금고’, ‘은행장의 라이플’과 운영 방법이 반대인 장비도 있다. 바로 ‘고급 머리빗 – 고급 시계줄’인데, 이쪽은 가진 은화가 50개 미만이어야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기본 능력은 각각 ‘근접 피해량 – 원거리 피해량’ 50% 증가이며, 추가 효과 발동 시 능력치가 +150% 더 오른다.
이렇듯 성격이 다르기에 해당 아티팩트를 함께 쓰는 경우는 드물다. 카마존 랜드 최상위 랭커들도 마찬가지였고, 운영이 더 쉬운 ‘구두쇠의 금고 – 은행장의 라이플’ 콤비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전부터 많은 인기를 누린 ‘외로운 오른쪽 귀 – 외로운 왼쪽 귀’도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조건 만족 시 추가 버프를 제공하는 형태로, 일단 각각 기본 능력은 ‘방어력 +20% / 치명타 배율 +10%’ 증가다. 그리고 ‘외로운 오른쪽 귀’는 ‘외로운 왼쪽 귀’를 가진 상태에서 공격력이 +80% 향상된다. 근거리, 원거리를 가리지 않는 방식이라 효율이 굉장히 높다. 덕분에 아티팩트 8개 슬롯 중 4개 이상을 ‘외로운 오른쪽 귀’로 채우는 상위 랭커도 있을 정도다.
그 외에는 ‘귀티 나는 망토’와 ‘오페라 글라스’, ‘아가사의 식칼’ ‘부의 묘목’ 등이 조사되었다. 여기서 ‘아가사의 식칼’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40%씩 오르는 아티팩트이며, 이벤트 스테이지 ‘아가사의 점포 정리’에서 ‘정리를 도와준다’ 선택 후 ‘보답하는 아가사’의 선택지 중 ‘선물을 받는다’를 고르면 획득한다.
‘부의 묘목’은 ‘구두쇠의 금고’, ‘은행장의 라이플’과 함께 쓰곤 한다. 스테이지 종료 시 획득하는 은화가 늘어 두 아티팩트의 추가 효과 ‘소지 은화당 기술 피해량 / 피해 감소’의 능력치 증가에 탄력을 줄 수 있다.
카마존 랜드 TOP 50의 아티팩트 구성
카마존 랜드 최상위 랭커들을 데이터를 정리하면, 보통 아티팩트 구성은 ‘분란의 드레스 – 구두쇠의 금고 – 은행장의 라이플’이 기본적으로 하나씩 들어간다. 남은 5개 자리에는 ‘태양의 모노클 – 달의 모노클’을 1~3개씩 분배하고, ‘빛과 어둠의 렌즈’를 하나 정도 넣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구성은 ‘분란의 드레스 – 태양의 모노클 – 달의 모노클’ 메인에 ‘고급 머리빗 – 고급 시계줄’을 더한 형태다. 이 조합은 최대한 은화를 5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상점 스테이지에서 가진 은화를 잘 소모하는 것이 포인트다. 더불어 ‘외로운 왼쪽 귀’ 하나에 ‘외로운 오른쪽 귀’를 다수 넣어 공격력 향상에 무게를 둔 구성도 나름 인기를 끌고 있다.
상술한 구성은 모두 17층 이상 공략을 통해 완성한 형태다. 따라서, 초반부터 이를 모두 만족하는 건 어려우니 최종 구성의 한 예로 참고하자. 그리고 완성 전에는 단독으로도 효율이 좋은 아티팩트 ‘오페라 글라스’, ‘귀티 나는 망토’, ‘오리할콘 스파이크’, ‘노움들의 판옵티콘’, ‘스피드건’ 등으로 빌드업을 하는 게 일반적이니 염두에 두자.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가디언 테일즈 기사모음]
- [가디언 테일즈 콜로세움 최신 픽률]
-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구두쇠의 금고 저거 효과있긴한가..
써보면 잘모르겠던디
은화를 많이 쌓는게 포인트에요. 효과 있음.
@마이돌풍 후반 갈수록 좋긴하겠네요
은화 50개 미만으로 맞추기 어려움..
저는 아티가 너무 ㅈ같이 떠서 도저히 자렇게 구성을 못하고 매번 하산하는데 확실히 이번 카마존은 아티팩트 구성하는 재미가 제법 있는거 같아요. 분란세트 도배는 원숭이나 루리를 생각하면 너무 위험함..
카마존 와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