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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재산(133m) 대양산(203m)주마산(139m) 앞산(91m) 발리봉(186m) 옥녀봉(126m)상사봉(219m) 왕삼봉(216m) 안산(181m)/ 충남 보령 오천면 9 산
산행일자;2024년 3월 23일 (토) .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 11.6km 산행시간; 4시간 31분(10;05~ 14;36)
교통편; 안내산악회 아리솔
비용;35,000원(하산후 막걸리와 현지 식당 식사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 충남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 갈현리정류장 → 매봉재산133 → 대양산203 →주마산 139 → 앞산91 → 발리봉186 → 옥녀봉(126m) 왕복→ 발리봉186 → 상사봉219 → 왕삼봉 216→ 김신고개 → 안산(181왕복) → 김신고개 → 교성1리정류장
■김신고개( 金神)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의 영보리와 교성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고개는 일반적으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을 말한다. 예로부터 고개를 통해 사람과 물자의 교통이 이루어졌다. 오늘날 고개의 대부분은 고개를 대체하는 도로, 교량, 터널 등이 건설되면서 고유의 교통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김신고개를 포함한 보령시 대부분의 고개도 마찬가지이다. 고개 아래에 있는 교성리 ‘김신마을(金神-)’의 이름을 따서 ‘김신고개’라 부른 것으로 전한다.
김신고개의 높이는 168.9m로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나, 고개 정상부에 개설된 도로로 인해 정상부는 평평해져 있다. 김신고개는 방죽굴저수지 북쪽 골짜기에서 위뜸으로 통하고 있다. 고개의 이름인 ‘김신’은 본래 보령현(保寧縣) 김신면(金神面)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신 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김신면은 본래 김신부곡(金神部曲)이었으며, 보령현으로부터 서쪽으로 처음이 5리[약 2㎞]이고, 끝이 15리[약 5.9㎞]에 달하는 곳이었다. 또한 김신부곡은 현의 서쪽 13리[약 5.1㎞] 지점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김신은 육지의 산물과 해산물의 물물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장이 되었고, 김신리(金神里)가 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현재의 교성리에 통합되었다. 김신리는 ‘금신리(金神里)’로도 불렸다. 김신은 교성리의 중심마을로 위뜸, 아래뜸, 속 뜸으로 구분된다. 교성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폐교되었다. 현재 고개에는 오천면과 주포면을 연결하는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다.
■ 옥녀봉의 유래;옛날 지금의 충남부여군 옥사념 내대리 들을 앞으로 하고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심한 상처를 입은 노루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가엾게 여겨 정성껏 치료한 후 산으로 돌려보내려 하였으나 돌아가지 않아 결국 노루 우리를 만들어 주어 기르게 되었는데, 또 다른 노루들이 찾아 들어와 함께 살게 되면서 십여 마리가 되었고, 농부의 집은 노루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하루는 농부가 피곤하여 깊은 잠이 들었는데,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금지사(지금의 옥산에서 북쪽으로 8km 떨어진 사찰) 계곡 맑은 물에 목욕을 하고 그중 한 선녀의 탄금(彈琴) 소리에 맞추어 노래하며 노는 것이었다. 새벽닭이 울자 하늘에서 들려오는 탄금 소리와 함께 선녀들이 멀리 홍산(비홍산) 쪽으로 날아가다 되돌아오더니 농부의 집을 한 바퀴 돈 후 노루 위에 곡식을 듬뿍 주고는 다시 멀리 하늘로 올라갔다.
잠에서 깬 농부는 기이하게 여겨 아내와 함께 꿈 이야기를 하며 선녀가 날아간 산너머를 바라보다가 노루 우리로 돌아와 보니, 곡식으로 보였던 선녀가 준 먹이는 곡식이 아닌 풀이었고 노루들은 열심히 풀을 뜯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사랑하는 아내가 병들어 죽게 되자, 선녀들이 하늘로 올라갔던 산 아래에 아내를 묻고 돌아와 보니 노루들이 한 마리도 보이질 않았다. 농부는 이상히 여기며 아내의 무덤으로 가 보았더니 노루들이 아내무덤 옆에서 놀고 있었다. 그날 이후부터 노루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내의 무덤에서 온종일 놀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러던 며칠 후 으슥한 밤, 산에서 아내가 농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반가운 마음에 산으로 달려가보니, 캄캄한 밤인데도 산은 온통 환한 광채로 둘러싸여 있고 많은 선녀들이 아내를 상좌에 앉히고 금(琴)을 타면서 춤을 추며 놀고 있었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아내를 부르며 뛰어갔으나 선녀들이 급히 아내를 데리고 하늘로 올라갔고, 노루들은 뛰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이튿날도 그다음 날도 아내는 농부를 불렸으나 가까이 가면 아내가 하늘로 사라질까 두려워 농부는 다만 멀리서 바라볼 뿐이었다.
슬하에 자식 하나 없는 농부는 노루를 기르는 일과 선녀들과 함께 놀다 하늘로 올라가는 아내를 바라보는 것을 낙으로 삼고 살았다. 후인들은 농부가 바라보던 산을 선녀가 나타나는 산이라 하여 옥녀(玉女; 마음과 몸이 옥같이 깨끗한 여자) 봉이라 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불린다.
■ 오천면(鰲川面 )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속하는 법정면. 충청남도 보령시에도 1개 읍 및 5개 동 외에 10개 면이 있는데, 오천면(鰲川面)은 그중 한 면이다. 천수만 양쪽 하단이 자라 모양과 같고, 양쪽에서 천수만을 지켜주는 중간을 천수(川水)가 흐른다고 하여 자라 ‘오(鰲)’ 자와 내 ‘천(川)’ 자를 합하여 ‘오천(鰲川)’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진다. 즉, 조선 시대부터 ‘오천’이라는 지명이 존재하였지만, 1901년에 뜻이 좋은 글자로 한자 표기가 변경된 듯하다. 오천면 대부분 지역은 높이 240여 m 이하의 구릉성 산지들로 연속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는 동부 경계의 태봉산[240.0m] 일대에서 높이 240여 m로 가장 높고, 남동부 경계에서 높이 230여 m로 그다음으로 높다. 중부의 교성리 일대에도 높이 210여 m의 구릉성 산지[215.6m]가 형성되어 있다. 연속적 구릉성 산지 중에 국부적으로 곡저지가 형성되어 있고, 곡저지는 대개 논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중동부의 교성리·오포리 일대와 남부의 오포리 일대가 그에 해당한다. 오포리 일대의 곡저지에는 교성천(校成川)이 흐르면서 소규모의 범람원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오천면 북부의 소성리·교성리 해안 일대에는 간척 평야가 국지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북서부는 충청남도 태안군 천수만에 접해 있는데, 보령방조제(保寧防潮堤)의 안쪽으로는 갯벌[간석지]이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보령방조제 바깥쪽으로는 오천항(鰲川港)의 위아래로 모래사장[사빈해안]이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오천항은 일대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어항이다. 천수만 연안의 오천면 영보리·오포리 일대에서는 비교적 대규모의 간척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부의 영보리 해안 아래쪽에는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 바위가 발달해 있다. 오천면의 주요 시설로는 고대도리에 고대선착장 및 청룡초등학교 고대분교, 교성리에 만세저수지, 참새저수지, 삽시도리에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 삽시도진너머해수욕장 및 삽시도밤섬해수욕장, 소성리에 오천항, 오천초등학교, 오천면행정복지센터 및 신촌저수지 등이 있다. 영보리에는 영보산업단지, 오포리에 오포저수지, 외연도리에 외연도초등학교, 외연도항 및 외연도몽돌해수욕장이 각각 있다. 원산도리에 광명초등학교, 선촌항, 원산도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 사창해수욕장 및 오봉산해수욕장, 장고도리에 청룡초등학교 장고분교,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및 장고도당너머해수욕장, 호도리에 호도선착장,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장 및 호도해수욕장, 효자도리에 명덕선착장 및 효자도선착장 등이 있다.
명승고적으로는 교성리에 오천향교, 소성리에 보령 충청수영성 및 도미부인사당, 영보리에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 등이 있다. 사찰로는 삽시도리에 금송사, 소성리에 선림사가 있다.
소성리의 천수만 연안에 있는 오천항은 오천면은 물론 보령시의 주요 항구로서, 연안 어업을 위한 어항 기능과 보령시의 주요 섬들을 오가는 여객 수송을 맡고 있다. 오천항에는 잠수기수협이 있어 일대의 심해에서 잡는 키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많이 집산되며, 항구 부지에 오천항수산물판매센터, 오천항여객터미널 등의 시설이 있다.
2024년 03월 23일(토).(06;35)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06;59) 신논현역 8번 출구 나와 (07;05) 아리솔마운틴 클럽 45인승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22명의 대원들을 태운 차는 중간 평택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 10분(08;30~08;40) 갖고 (09;50) 광천 IC 빠져나와 산행들머리로 잡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 갈현정류장 근처에 도착 (10;05)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갈현정류장]
충남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 갈현정류장 근처에 도착 산행시작한다.
(10;06) 농로 따라 들어갑니다
(10;08)산길 진입 등로가 좋습니다
1.0km 18분 [매봉재산](133m)(10;23)
오록스맵 Korea지도에 "매봉재"로 나오는 산이다.
(10;23) 매봉재산(133m) 정상입니다.
(10;23) 매봉재산(133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0;26) 이정표입니다. 이정표 (정상 0.5km) 방향 따릅니다. 태봉산은 아무런 표시가 없는 봉을 올라 진행하여 하나 중매산 화고개 부엉재산 봉대산을 연계하여야 하기에 남겨둡니다.
(10;30) 바위봉우리입니다
1.9km 38분 [대양산](203m)(10;43)
(10;43) 대양산(203m) 정상입니다
(10;43) 대양산(203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0;46) 바위봉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하산합니다
(10;53) 산불 예방 표지판입니다
(10;53) 오천중앙로입니다
(10;54) 묘지진입로 들어갑니다
(10;57) 진주강 씨 가족묘지입니다
3.0km 60분 [주마산](139m)(11;05)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걸린 주마산(139m) 정상이다.
(11;05) 주마산(139m) 정상입니다.
(11;05) 주마산(139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20) 등로는 부드럽습니다
(11;20) 임도 따라 내려섭니다
(11;21) 만세저수지입니다.
(11;22) 초지 밭 가운데를 지납니다
(11;29) 잡목구간입니다
(11;29) 잡목구간을 개척으로 오릅니다
4.1km 89분 [앞산](91m)(11;34)
91m 산도 쉽지는 않습니다.
(11;34) 앞산(91m) 정상입니다.
(11;34) 앞산(91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46) 벌목능선 오름길입니다
(11;46) 벌목능선에서 조망(1)입니다
(11;46) 벌목능선에서 조망(2)입니다
(11;59) 소나무 숲 등로를 오릅니다
5.5km 120분 [발리봉](186m)(12;05)
먼저 간 일행들 표지기입니다. 왕복 약 0.8km 옥녀봉(126m)을 왕복한다.
(12;05) 발리봉(186m) 정상입니다.
(12;05) 발리봉(186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08) 내리막길에 배낭 벋어두고 옥녀봉으로 갑니다
(12;13) 옥녀봉 가는 길은 조금은 거칩니다
(12;14) 옥녀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5.9km 130분 [옥녀봉](126m)(12;15)
맑음님과 산아일여님표지기 걸려있다
(12;15) 옥녀봉(126m)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12;15) 옥녀봉(126m) 정상입니다
(12;15) 옥녀봉(126m) 정상에서 인증사진입니다
(12;17) 발리봉으로 되돌아갑니다
(12;25) 발리봉 아래 걸어둔 배낭입니다. 옥녀봉은 왕복 약 0.8km/20분 정도 소요된듯합니다.
(12;31) 이정표(정절각 0.1km/선림사 0.2km)입니다
(12;31) 능선에 올라 조망입니다
6.8km 153분 [상사봉](219m)(12;38)
(12;38) 상사봉(219m) 정상 도미부인 정절비입니다.
(12;38) 상사봉(219m) 정상 상사정 정자입니다
(12;38) 상사봉(219m) 정상 표지기입니다
(12;38) 상사봉(219m)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39) 상사봉을 떠나 왕삼봉을 향합니다.
(13;13) 왕삼봉 가는 등로입니다
(13;14) 오름길이 또 시작됩니다
(13;18) 173봉, 203봉을 오르내린 후 왕삼봉(216m) 오름길이 힘듭니다
8.7km 195분 [왕삼봉](216m)(13;20)
삼각점과 설명판 있다.
(13;20) 왕삼봉(216m) 정상입니다.
(13;20) 왕삼봉(216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28) 왕삼봉 하산길입니다
13;30 잡목구간도 통과합니다
(13;34) 잡목 길입니다
13;39 묘지를 지납니다.
(13;44) 묘지길 따라내려서는 것이 현명합니다
9.5km[김신고개](13;45)
(13;45) 김신고개입니다. 안산을 왕복합니다.
(13;45) 안산 오름 초입이 거칩니다
(14;08) 안산정상인가 하고 오르면 봉을 하나 더 올라야 하고 또 오르면 저쪽에 더가야 있습니다. 드디어 안산 정상입니다
10.1km 243분 [안산](181m)(14;08)
문정남선생님, 신상호 님 표지기와 거꾸리님 표지기 걸린 정사이다.
(14;08) 안산(181m) 정상입니다.
(14;08) 안산(181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4;10) 안산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섭니다
(14;27) 김신고개로 내려섭니다
(14;28) 김신고개로 되돌아 내려옵니다. (cf. 안산 왕복 1.2km/43분 소요)
11.6km 271분 [교성 1리 정류장 3거리](14;36)
산행종료
(14;36~14;55)[19분] 신상호 님이 따라주는 막걸리 거푸 3잔으로 목마름 달랩니다. 차 안에서 자리가림막 치고 머리부터 수건에 물적 셔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닦고 새 옷 환복합니다. 그나마 안산 왕복을 하지 않은 대원들이 있어 산악회허용시간 (14;40)에서 약 15분 초과된 (14;55) 날머리 출발 (15;10) 식당도착 한식뷔페에 소맥으로 테이블메이트끼리 건배 맛난 식사 합니다. 약 40분 (15;10~15;50) 빠른 식사 끝내고
(15;50) 식당출발 중간 안성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 10분(17;35~17;45) 갖고 (18;30) 양재역 도착 3/9호선으로 (19;10) 도착 한치 안주에 생맥 한잔 더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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