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대한 외과의사회 춘계연수강좌에서 강의를 부탁받았다.
나는 좌장이나 강의, 또는 원고를 부탁받으면 거절하는 법이 없다.
나의 강의 시간은 luncheon symposium후 오후 1시 반이나 시간에 맞추어 나갈 필요 없이 미리 집을 출발하였다.
늘 하듯이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전화를 해보니 홍제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라고 안내해준다.
오늘은 휴일이라 내차를 가지고 갈 수도 있고, 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으나 대중교통이용이 마음 편하다.
언젠가 택시를 마고 집으로 오다가 광화문에서 민노총 데모를 만나 집으로 오는데
두 시간이 걸려 택시요금이 3만원이 넘게 나온 적도 있었으니.
오늘은 시간도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강의 슬라이드는 미리 보내어 놓았으나 오늘 새벽에 새로 두 장을 삽입을 하고
USB를 만일을 대비해서 각각 하나씩 가지고 간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전시장을 한번 둘러본다.
누가 와서 인사를 하며 자기가 중앙의대 제자라 한다.


메일로 온 QR code로 쉽게 등록이 확인되고


강의 책자를 한권 받는다.

내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에서도 전시부스를 설치해놓고
지키고 있는 아는 직원들이 인사를 한다,


호텔 뒷산의 나무는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았다.

VIP lounge에 가서 커피를 한잔 마시니까 기자 간담회이다.
아는 기관지 기자가 와서 인사를 한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맥주 안주로 딱 맞다.
밥 반공기로 대충 먹고 끝낸다.
이어 '의료분쟁의 현황과 흔한 사례 보고'내 강의가 시작된다.
새벽에 두 장을 추가하고 재미있는 사진도 추가하여 슬라이드를
preview에서 바꾸어 놓았으나 그전 슬라이드가 나와서 강의 초반부터 벅벅댄다.

내 강의를 마치고 의료배상공제조합 김부장의 강의까지 듣고 올 때와 역순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부터 바깥에 있다가 돌아왔으니 저녁은 나의 단골 백화요란 골동반에서

맥주 한 병을 곁들여 느긋하게 먹는다.
식사 중에 여주인이 나와서 인사를 하며 여러 일상 이야기를 나눈다.
4월이 오면 대법원 앞길의 영춘화를 보러 와야지.

마을버스를 타러 길을 건너기 전 사랑의 교회 시계탑을 찍어 본다.
바쁜 휴일 하루이었다.
첫댓글 난, 외과학회는 안가게 됩디다. 별 도움이 안됩니다. 대장항문병학회나 소화기내시경학회 위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