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유희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559066?svc=cafeapp
본인 수능날 사소한 순간 기억나는거 말해보는 달글
까글 작성 활중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나는 되게 보고싶었던 초딩동창 같은 교실에서 만난거수능날이니가 나름 보상심리로평소에 먹고싶던 페로로로쉐 잔뜩사가서시험전에 살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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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되게 보고싶었던 초딩동창같은 교실에서 만난거수능날이니가 나름 보상심리로평소에 먹고싶던 페로로로쉐 잔뚝사가서시험전에 살짝 다 뜸어놓고 대기하고 있었는데(시험중에 듣으면 바스락 소리밟가바)감독관이 존나 따습게 보던거고3 때 급식실 가는거 귀찮아서우리반은 다 도시락 싸와서 먹었는데 ㅋㅋ수능날도 점심시간 되자마자 우리반애덜끼리모여서 원래하듯이 도시락 먹었는데그순간 갑자기 긴장 풀림수능 한파 수능추위 이런거 뉴스로 존나봐서당일날 아침에 긴장하면서 나갔는데그때의 그 공기 느낌...? 적당히 추운그래서 별로 쫄거 아니네 생각하면서 걸어갔던거
중딩때 연락끊긴 절친 만난거 ㅋㅋ 근데 번호를 못땀 ㅠ 미친
어... 2학년때 담임선생님 머머리였는데 그날아침 처음으로 가발쓰고오셨음... 충격..
나 그날 부모님 전부 바쁘셔서 혼자 대중교통 타고 고사장에 가려고 했음 근데 1층에서 아랫집 아저씨 만났는데 오늘 수능보러 간다니까 김장 재료인 배추 나르시다가 다 팽겨쳐(?) 두시고 헐레벌떡 차 가져오시더니 고사장까지 데려다 주셨어ㅠㅠ 춥다고 차 트렁크에서 핫팩까지 찾아서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잊질 못한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팔각정에 모여서 수다떨다가 차타고 간거.....? ㅎ 시험 다치고..... 나와서
친구 조는데 감독관이 깨운겈ㅋㅋ
나 변비인데 하필 수능날 설사병 터진거.. 시발 눈물 났어진짜
긴장을 안하고 봐서 일교시끝나고 너무 배고픈거야복도나가서 먼저도시락까먹음
엄마아빠랑 같이 택시타고 학교까지갓어 그날 첨으로 ㅋㅋ 근데 시계놓고와서 아빠가 다시 가져다줌ㅋㅋ
집 바로 뒤 학교였는데 수능때 아빠가 교문 앞까지 데려다 준거그때 사춘기?때라 아빠랑 개싸우고 서먹할때였는데 아빠가 데려다줌물리 치는 시간이었는데 물포라 걍 잤는데 감독관님이 졸지 말고 끝까지 치라고 톡톡 두드려서 깨워주신거영어듣기 자신있었는데 졸아버림..;
중딩때 친구 만난 거랑국어 전에 다 보면 오히려 독이지 않을까 싶어서 선생님이 나눠주신 유인물 랜덤으로 하나 봤는데 그게 딱 나온 거 ㅋㅋㅋ
엄마가 점심도시락 부대찌개 싸줘서 좀 놀랐어 ㅎ
끝나고 펑펑 울면서 집가는데 가을 단풍 때라 노란 잎이 길거리에 가득했거든. 파삭파삭 밟고 가면서 꺽꺽 울었던 기억 난다 ㅋㅋㅋㅋ 재수 때라 이 짓 다시 한 번은 못하겠다는 맘에 엄청 울었거든 버스 타서도 울고 집 가서 채점하면서도 계속 울었음 ㅋㅋㅋㅋ
도시락 고기한바가지 존맛이엇음
레드불 이런거 엄청먹었는데 ㅋㅋㅋㅋ 졸려서 쉬는시간에잤어
치면서 와 재수할까 했는데 나오자마자 절대 못해 하면서 행복해 하며 뛰어나간거 ㅋㅋㅋㅋㅋㅋ
강의실 너무 더워서 나와서 반팔로 복도에서 쉬었던거 ㅋㅋㅋㅋ
끝나고 갑자기 짜장면 먹고 싶어서 친구랑 짜장면 먹으러 5km 걸어감 존나 추웠음..
엄마가 싸준 전복죽 ㅠㅠ
공부 한다고 덕질하던 가수 컴백 노래 안듣고 버티다가 폰 받자마자 들었던거.... 졸라 행복했어... 지금도 그 노래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남..
급식실 밥 맛있어서 친구랑 두그릇 먹었어.. 우리가 급식실 마지막으로 나감
도시락 집에 두고 옴!!
지진으로 수능 일주일 미루어지고 시험 보러 갔는데 1교시 국어 끝나자마자 복도 창가에 애들이 우글우글했음왜 그러지? 하고 나가 보니까 운동장에 눈 내리고 있던 순간... 못 잊는다
추웠음,,
그냥 이게내인생에 전부인줄알고 바들바들떨면서 시험보고 마킹도 떨면서하고ㅋㅋㅋㅋ수능다보고나와서 울었어 엉엉 속이후련해서
엄마가 전날부터 고기삶아서 해준 사태된장국,,,,,10년이 지나도 기억나...너무맛있었어
중딩때 연락끊긴 절친 만난거 ㅋㅋ 근데 번호를 못땀 ㅠ 미친
어... 2학년때 담임선생님 머머리였는데 그날아침 처음으로 가발쓰고오셨음... 충격..
나 그날 부모님 전부 바쁘셔서 혼자 대중교통 타고 고사장에 가려고 했음 근데 1층에서 아랫집 아저씨 만났는데 오늘 수능보러 간다니까 김장 재료인 배추 나르시다가 다 팽겨쳐(?) 두시고 헐레벌떡 차 가져오시더니 고사장까지 데려다 주셨어ㅠㅠ 춥다고 차 트렁크에서 핫팩까지 찾아서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잊질 못한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팔각정에 모여서 수다떨다가 차타고 간거.....? ㅎ 시험 다치고..... 나와서
친구 조는데 감독관이 깨운겈ㅋㅋ
나 변비인데 하필 수능날 설사병 터진거.. 시발 눈물 났어진짜
긴장을 안하고 봐서 일교시끝나고 너무 배고픈거야
복도나가서 먼저도시락까먹음
엄마아빠랑 같이 택시타고 학교까지갓어 그날 첨으로 ㅋㅋ 근데 시계놓고와서 아빠가 다시 가져다줌ㅋㅋ
집 바로 뒤 학교였는데 수능때 아빠가 교문 앞까지 데려다 준거
그때 사춘기?때라 아빠랑 개싸우고 서먹할때였는데 아빠가 데려다줌
물리 치는 시간이었는데 물포라 걍 잤는데 감독관님이 졸지 말고 끝까지 치라고 톡톡 두드려서 깨워주신거
영어듣기 자신있었는데 졸아버림..;
중딩때 친구 만난 거랑
국어 전에 다 보면 오히려 독이지 않을까 싶어서 선생님이 나눠주신 유인물 랜덤으로 하나 봤는데 그게 딱 나온 거 ㅋㅋㅋ
엄마가 점심도시락 부대찌개 싸줘서 좀 놀랐어 ㅎ
끝나고 펑펑 울면서 집가는데 가을 단풍 때라 노란 잎이 길거리에 가득했거든. 파삭파삭 밟고 가면서 꺽꺽 울었던 기억 난다 ㅋㅋㅋㅋ 재수 때라 이 짓 다시 한 번은 못하겠다는 맘에 엄청 울었거든 버스 타서도 울고 집 가서 채점하면서도 계속 울었음 ㅋㅋㅋㅋ
도시락 고기한바가지 존맛이엇음
레드불 이런거 엄청먹었는데 ㅋㅋㅋㅋ 졸려서 쉬는시간에잤어
치면서 와 재수할까 했는데 나오자마자 절대 못해 하면서 행복해 하며 뛰어나간거 ㅋㅋㅋㅋㅋㅋ
강의실 너무 더워서 나와서 반팔로 복도에서 쉬었던거 ㅋㅋㅋㅋ
끝나고 갑자기 짜장면 먹고 싶어서 친구랑 짜장면 먹으러 5km 걸어감
존나 추웠음..
엄마가 싸준 전복죽 ㅠㅠ
공부 한다고 덕질하던 가수 컴백 노래 안듣고 버티다가 폰 받자마자 들었던거.... 졸라 행복했어... 지금도 그 노래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남..
급식실 밥 맛있어서 친구랑 두그릇 먹었어.. 우리가 급식실 마지막으로 나감
도시락 집에 두고 옴!!
지진으로 수능 일주일 미루어지고 시험 보러 갔는데 1교시 국어 끝나자마자 복도 창가에 애들이 우글우글했음
왜 그러지? 하고 나가 보니까 운동장에 눈 내리고 있던 순간... 못 잊는다
추웠음,,
그냥 이게내인생에 전부인줄알고 바들바들떨면서 시험보고 마킹도 떨면서하고ㅋㅋㅋㅋ수능다보고나와서 울었어 엉엉 속이후련해서
엄마가 전날부터 고기삶아서 해준 사태된장국,,,,,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너무맛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