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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치료 이야기 서울대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준비 중이에요-수정+추가
뿌꾸 추천 0 조회 1,031 20.12.27 17:3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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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7 21:19

    첫댓글 많이 긴장되고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의료진 믿고 시키는데로 하시면됩니다
    이식전 고강도 항암시 식욕감퇴.구토.오심(구역질)
    면역력 저하 호중구 감소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힘든게 오심+구토 일겁니다
    항암전 오심구토방지약제==> 산쿠소패치+에멘드+나지아+멕페란정 있습니다 이중대부분이 비보험입니다 . 서울대는 비보험약은 미리 강력하게 이야기않하면 않주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위4가지 다했습ㄴ다 그래도 조금덜했습니다 아버님께 비보험이야기
    하면 혹시 참으실수 있으니 병실밖에서 간호사분께 오심구토심하다 말하시고 이미 전처리 들어갔다 하면
    다른약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식후 공통적인 부작용)으로
    오심구토.설사.고열 있습니다
    오심구토는 위이야기 해드렸고 설사는 . 방귀만껴도
    나올정도로 심하니 미리 속옷(팬티)와 안심숙면팬티
    대형(사이즈다나옴) 준비해 놓으세요 . 환자는 아무리가족이라해도 설사는 당황되니 미리 준비해놓고 아버님께 이야기 하는게 좋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열나면 가장힘듭니다.. 그치만 대분분
    조혈모세포가 골수에 생채 하는과정에서 열이납니다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의료진이 두시간마
    열체크합니다

  • 작성자 20.12.27 21:30

    오, 이런 Isdss3280님, 덕분에 롤테이프도 제균티슈도 구입해놓고 준비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소중한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방금 간호사쌤에게 말해서 내일 아침에 멕페란정 부터 넣어보겠다고해요~
    내일 또 회진 때 오심구토방지약제 이야구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0.12.27 21:39

    항생제와 해열제 주면 열떨어지기 기다려보시고
    두시간 사이에 아버님 열감있고 않좋아 보이면 준비한.체온계로 따님이 체크해 39도 이상이면 의료진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럼 항생제양을 늘려주거나 해열제
    다른걸로 바꾸어 줄겁니다 열날때 보호자가 할일은
    체온확인과 손수건으로 미지근한 물받아서 환자의
    이마 목 얼굴 부위를 닦아줍니다. 몸에 물이 마른면 반복하세요
    열떨어지는데 한목하실겁니다
    (피부 발진.피부건조.머리털.눈썹도 빠짐현상)일어날수있음
    항암중 이나 이식후 식사못하시면 억지로 먹이지마셔요 영양제+수액으로 버티시는분이 대부분입니다
    음료는 켄에들은 이온음료 +영양음료+멸균우유.두유
    추천드려요 . 그리고 켄음로 종이컵에 드릴때 꼭 켄을
    따듯한물로 입다는부분 씻고 닦아서 드리시는게
    좋아요.
    제서울ㄷㅐ 이식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입원후 24일만에 퇴원했고
    집에온지 3일째네요 ~ 힘든과정 다지나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이팅!!!!






  • 작성자 20.12.27 21:54

    @lsdss3280 집에 온지 3일째라는 말에 소름이 오소소 돋았어요. 감동해서...ㅠ.ㅠ 우리도 잘 이겨내고 집에 돌아갈게요~! 바쁘셨을텐데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0^

  • 작성자 20.12.27 21:54

    @lsdss3280 조금이 아니라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작성자 20.12.28 08:30

    약 추가하고 오늘 밥은 못 드셨지만, 누룽지 드시고 구역질!!을 안했어요. 아휴 ㅠ.ㅠ 덕분이에요^0^

  • 20.12.28 12:46

    @뿌꾸 다행이네요 전처리 항암도 힘들지만 이식이후10일동안 도 만만치않게 힘든실거에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다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심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못하시면 켄건강음료 사다드리세요

  • 작성자 20.12.28 13:12

    @lsdss3280 네, 오늘 주문해놨어요... 흑흑 ..맘 단단히 먹겠습니다!!
    아내분 이런 남편분 둬서 든든하시겠어요. 저도 든든한 딸이 되도록!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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