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냅시다 공인중개사 합격의 시시비비에 ...........

[공부는 전쟁이다]

이 카페에서 횐 분들간에 합격여부나 공부에 있어

머 때문에 시시비비가 있었는지,,,서로 왜 감정이 오고갔는지,,,이해가 대충 가내요

사람의 감정이 무서운거죠,,,저도 나이 35지만 순간적으로 욱하는건 잘 안고쳐지져,,,화끈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독이 될때가 많죠,,,맺힌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풀어야 적성이 풀리고,,,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실무에서는 자기의  옳은 주장을 관철하기보다는 나와 상반된 주장을 하는 사람까지도 포용하고 융화할수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더라구요,,,증말 그런 사람들은 매우 부럽고 타고 나는것 같습니다,,,내 이제껏 노력해도 잘 다듬어 지지 않는걸 보면 말이져

여러분의 시시비비를 가릴수 있도록 제가 제 얘기를 빗대어 한번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가정환경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중학교 졸업후,ㅡ,주경야독하며 독학으로 검정고시 치르고 법대에 입학햇습니다,,,유명한 대학은 아니지만 나 혼자 힘으로 이뤄냈다는것에 성취감은 대단햇지요,,

제가 부동산에 입문한것은 93년 스무살때,,,군대가기전 분당이 한창 개발될때였죠,,,종목은 비닐하우스 딱지매매 질서관리 하는거였고,,,상가 분양이였슴다,,,일명 꼬마엿죠,,,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생략하고 이 일로 부동산이 돈이 된다고 생각햇지만,,,깊게 멀리 내다보지는 못햇습니다,,,대학 1년 생활마치고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졸업때까지 10년이 걸렸슴다

군대 제대후 사시공부한다고 책을 잠시 보다가 98년 경제위기가 오고 아버님이 임종하면서 99년 후반에 다시 생업에 뛰어든게 경매입니다,,이때는 경매의 황금기라,,,자격증도 없는 때엿지만 저의 짧은 지식으로도 꽤 많은 돈을 만질수 있엇습니다,,,그것을 자본으로 식당을 크게 하다가 약혼녀와의 불화로 예상치못한 일에 휘말려 몸도 재산도 손실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후,,,1년 폐인으로 살다가,,,아는 형이 중개사 공부한다고 하며 주식투자하려고 샀다가 애물단지 된 제 컴에 2002년에 주택관리사 셤과 공인중개사 셤 동영상을 깔아줬습니다,,,전 책만 사서 동영상 기본강의만 듣고 문제풀이는 기본서에있는 문제만 풀어도 충분했습니다,,,모의고사 두번 도서관에서 풀어본후,,,본고사에 임햇습니다,,,점수는 수석하기에는 부족하지만 합격하기에는 넘치게 나왓고,,,기간은 양 자격증 취득하는데 10개월 걸렸습니다,,,글구,,,하루 7시간 알바하면서 공부한거였구여,,,사람들은 와!! 하면서 10개월만에 두 자격증을 ,,,할수도 있겠지만,,,어디든지 무엇이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있습니다

첫번째,,,전 독학에는 매우 익숙한 몸이라,,,혼자 정리하고 습득해 나가는데 익숙합니다,,,

두번째,,,객관식 절대평가인 셤은 기타 자격증 9개정도를 소지하고 있어 매우 익숙합니다

세번째,,,아무리 10년에 힘들게 겨우 겨우 과락면한 성적으로 졸업햇다해도,,,법학과라는 마인드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이 마인드를 갖추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니 전 여기서도 유리하겟죠,,,전반적 공부에 대한 마인드도 있고

민법은 그냥 소설책 읽듯이 몇일 만에 끝냈습니다,,,부동산학개론도,,,경제학을 부전공한게 있어 10일만에 끝내엇고,,,공법은 좀 시간이 걸렷지만 행정법 공부한게 있으니,,,체계가 같은지라 역시 수월햇습니다,,,등기법은 경매할때 눈에 많이 익숙한지라 수월햇습니다,,,중개사에서 새로 공부한건 세법하고 중개업법 뿐이 없습니다

주택관리사 셤에서 민총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것이고,,,시설개론은 열관리 산업기사자격증 취득한게 있길래,,,건축시설쪽은 쉬웠습니다,,,주택관계법규는 공법하고 같으니 공부할것도 없었고요,,,주관사에서 새로 공부한것은 회계원리와 관리실무밖에 없습니다...ㅎㅎㅎ

남들은 총 11과목을 공부해야 하나 전 실상 4과목이나 5과목만 공부한게 되고,,,민법은 사시로 공부한 전적이 있길래,,,고득점 타이틀로 삼으니,,,다른 과목은 반타작들만 해도 수월햇습니다,,,1차는 일단 맘이 편하고 제껴 두고 가니,,,2차는 더 맘이 편하겟죠

물론 ,,,초심자라도 월등한 기억력과 이해력,,암기력들을 소지한 일부분의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그런이들이 평균적인건 아니져

여기서 묻겠습니다,,,제가 10개월 걸려 자격증 취득한건가여??

전 어디가서,,,중개사 자격증 땄다고 주관사 자격증 땃다고 말 잘안합니다,,,

혹자들은 제게 대단하다고,,,10개월만에 학원도 안가고,,,독학으로 이렇게 말하지만

어떤이는 제게 비꼬는 것일수도 있겠지만,,,법대 나와 중개사 나 주관사야,,,ㅎㅎㅎ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요

제 생각은 전 10개월 공부한게 아니라,,,그 전에 마인드를 쌓은 기간 10년이 있으니,,,그것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공평한거 아닌가여??

법학을,,,공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집에서 밥만하고,,,막일에 시달리다가 생업을 바꿔볼까하고 도전하는 가장들과

나름 공부에 익숙한,,,제가 같은 조건이라고는 할수 없겟죠,,,단기간에 합격한 분들은 굳이 말하려면 이런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모두 밝혀 평균적인 분들 사기 떨어뜨리게 하지마시고,,,아주 특출난 분에 속하는 영재라 하더라도,,,중개사 셤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말고,,,겸손햇으면 바랍니다,,,그런 건방 떨면 실무에서는 바로 찬밥 신세 됩니다

여러분들이 합격해서 실무에 나가면 이 자격증이 무언가 하는 회의를 많이 느끼게 될것입니다

허나,,,부동산에 뜻이 있다면 중개사 과목은 부동산 입문에 필요하게 아주 알차게 짜여 있으니 합격 유무를 떠나서 걸음마를 뛰기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할 필요는 있습니다

전 가끔 회의를 느낍니다,,,전 제 자라온 환경이 거칠어서 그런지몰라도,,,세번 무너졌다가 네번째 다시 일어서야 하는 판입니다

세번째 무너진건 올 중반인데,,,중개사 자격증취득후,,,컨설팅과,,법무법인 ,,경매전문 변호사 삼실 등에서 부동산관련 민사소송과 경매담당으로 일해왔습니다,,,그러다가 3년전에 조립식 건물이 있는 법정지상권 설정된 건물을 아주 헐값에 낙찰받아 지료청구소송에 의한 강제집행으로 건물철거를 미끼로 조립식 건물을 명도비 정도만 주고 소유권 이전받았습니다,,,그 후,,,1층은 세를 주고,,,2층은 당구클럽을 크게 열었는데,,,당구장이 낮에는 시간이 많다는게 저를 안이하게 만들었슴다,,,제 밥그릇이 아닌 주식에 손을대게하였고,,,무슨 겜하듯이 겁도없이 단타를 치게되었고,,,3개월만에,,,넘 욕심을 크게 부려,,,1억이 날라갔습니다,,,대지는 대출 이빠이 되어 있고,,,대부업체 돈빌려 주식에서 이득남겨 바로 갚아버리려햇는데,,,갈수록 지연이자는 눈덩이로 불어나고,,,부담은 많아져 갔습니다,,,아~~,,,전문가라는 넘이,,,이런 실수를 하는구나,,,미련없이 손절매하고 땅 담보액 안고 헐값에 넘겨 그돈으로 대부업 대출금 다 갚고나니,,,제 손에 쥐어지는게 2천이여다,,,ㅜㅜㅜ,,,두달여동안 계속 술만 푸고다니니 술값으로 5백 나가데여,,,차도 팔앗고,,,짐은 뚜벅이에다가 머리털 나서 첨으로 교통카드 써보고 버스탈때 외계인 취급도 받는 짜증나는 인생이 되어 버렷습니다,,,

다시 일어서려,,,부동산 삼실과,,,경매 쪽 돌아보니,,,임대든 매매든,,,모든 거래 올스톱이요,,,경매시장도 옛날과 다르게 나홀로 경매 추세도 무지 많아졌고,,,수수료받아 남는 시대는 옛말이 된거 같더이다,,,모든게 3년사이에 많이 변햇더군여,,,짐은 겸사 겸사 법무사 공부하며 와신상담 하고 있슴다

제 친구가 하나 있는데,,,그 친구는 저보다 더 힘들게 자랏는데,,,중학교도 야간 다니며 오로지 자동차정비 하나만 한 넘이여요,,,학력도 중학교만 졸업,,,근데,,,애는 사는 부동산 족족 가격이 급등하여,,,거의 현재 자기 투자금의 20배의 이득을 남긴걸로 알고 있어여,,,부동산에 대해서는 등기부 보면 잠온다는 애입니다,,,가끔 등기나,,,세금내는것 ,,,매매시 제가조언해주고,,,술한잔 같이 먹고 하거나 용돈 몇푼 받곤하는데,,,

과연 결과론으로 봤을때,,,내가 부동산 전문가일까요??

이 친구가 전문가일까요??

전 짐까지 생활이 없더라도 무지 사치스러웟고,,,이 친구는 무지 검소하다는것

앞으로는 부동산하는분들도 검소해야하는 시대가 왔내요,,,

중개사 자격증은 합격 전까지 보다는 합격후가 몇배로 더 엄청 어렵습니다,,,다른 고시같이 자격증만으로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게 아녀요,,,

자격증 대출에 중개사와 주관사는 해당없습니다,,,

정 대출을 받으려면,,주관사는 직장인대출,,,중개사는 사업자 대출로 이자율도 엄청 높고 대출금은 낮게 받아야 합니다,,,

감평이나,,,법무사는 6~7%의 저리로 6천만원 한도까지 자격증 대출을 해줍니다,,,합격하면 귀신같이 안내문 발송합니다,,,

글구,,,전 산업기사 자격증이나,,,주관사 자격증있어도,,,제가 결혼해서 식구들이 굶어죽을 위기가 아닌이상 아파트관리일은 성질상 못합니다,,,이유는 아파트쪽 일 해본 이들은 아실겁니다,,,내년에 경매경기 좀 나아질테니,,,그때 다시 복귀하게 되겠져

짐은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가끔 대리운전 나갑니다,,,이것이 현실입니다,,,

제 아는 부동산 사장님이 한말이 생각나는군여,,,어쩌면 돈은 자격증이나,,,자신의 노력보다는 천복을 타고 나는 것일수도 있다고,,,그 말이 짐은 실감나내여,,,돈욕심보다는 내가 가장 전문가가 될수 있는것이 부동산&법 이기에 이 길을 가는것일뿐,,,

아는게 많으니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말이 길었지만,,,언제든 어느때든 누가 무엇을 말할때 그 비하인드 스토리도 감안하시는 지혜를 가지시라고 두서없이 장고하게

말이 많았습니다,,,

말하다보니,,,시시콜콜한것까지 넘 애기한것 같은데 말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 //

[민트쟁이]

세상에 대한 겸손함을 가져보세요^^;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일이나 사람에게도 항상 존경심을 가지고 대해보심이..세상과 원만하게 지낼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존심이 대단하실 듯 하네요. 저희 오빠도 그 자존심때문에 많은 걸 잃고 자존심 집어 던지고는 절대 못하는 일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위의 충고가 몸으로 겪어야 깨달아 지나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사람이 실패하는 이유가 보이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많이 부족해서 항상 겸손함과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공부는 전쟁이다]

나름 겸손하다고 생각하고 자존심 센건 맞습니다,,ㅎㅎㅎ,,,하지만 가정을 가지게되면 분명 달라지겟죠,,,ㅎㅎㅎ,,충고 고마워요,,,합격 축하하고요,,,^^

[예랑이]

힘내세요 님은 성공하실꺼 같으네요 원래 자기 실패를 남에게 보여 줄줄 아는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더군요...당신을 존경합니다 반드시 성공하세요 화이팅!!

[공부는 전쟁이다]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겟내요,,,ㄳ ㄳ,,,ㅋㅋ

[산석]

잘 읽었습니다.귀감으로 삼겠습니다.그리고,,,건승하시길,,,꾸벅

[공부는 전쟁이다]

넵,,,충성,,,^^

[다덤벼]

아직도 피가 끓어오르는 열혈남아 시군요.. 저 또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충분히 이해합니다...저 또한 그런 case 니까요 법지로 인수하신 능력 부럽습니다 ....소송실무하신것두 대단하시네요..시간 되신다면 많은 조언 바랍니다 물론 법무사 공부하시는데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공부는 전쟁이다]

동지내요,,,^^,,,그래요,,돕고 살아요,,,^^,,,근데,,,전 안덤빌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