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의 전화
엄니 지인 분의 주문건이다
전화번호에 주소까지 불명이란다
허얼ㅡ,.ㅡ 흔치 않은 일이다
엄니 통해 지인 통해 받으실 분의
진짜 주소지를 추적해야하는데
도통 받질 않는다고 셋이 돌아가며
전화하다 지치고 뺑뺑이 하는 사이,
건강보험료가 그것도
2017년 12월분이 연체란다
버젓이 그 이후 금액도 냈는데 왜 이제와서
하필 2017년이 연체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보험공단에 전화하니 늦게 낸 연체료
356원인가가 계속 남아있어서란다
이게 뭔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린지
그럼 이전 금액에 이미 연체료가
포함된 고지서가 나왔어도 몇 번은 더
나왔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직원과 전화하다 울화통이 ㅡ..ㅡ
인터넷 뱅킹 때 쓰는 OTP 카드까지
말썽이다 인터넷 뱅킹이 안 되면
면에 까지 번번이 나가야해서
없는 시간 쪼개 농협에 갔더니
사업자라고 사업자등록증을 꼭
지참해야 한단다 허거덩 미티고 팔딱,,,
다행히 낭군님 이메일에 보내놨던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면에서 가까운
낭군님 회사에 찾아가서 프린터해
가지고 갔다 은행문 닫기 전 겨우
재발급.. 내가 고장낸 게 아닌데
5천원을 달랜다 ㅜ.ㅜ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주소불명지 받으실 분과 죽어라 통화
택배 기사분의 재촉에 머리가 폭발직전
어찌저찌 드디어 본래 전번과 주소가
나왔다~ 알고보니 써보낸 주소는 맞았단다
미티고 ㅡ,.ㅡ 지하고 영업장소라서
아니라고 넘겨짚으신 거 아놔;;;;
볼일 보고 집에 오니
문자가 왔다~~~ "나 분당 사는 이정숙이요"
로 시작하는 ㅎ ㅎ
내용을 정리하니,, 베트남 가신다고
주문한 것을 여행다녀온 후 보내달라하셨는데
닉네임이 이정숙이신 분의 주문건과
착오가 생긴 것 ~~~ 죄없이 늦게 받으신
닉네임 이정숙님께 급히 전화걸어
사과를 고했다 ... (카페에 동명이인분들이
은근히 많으신 걸 또 알았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뎅!!!>_<)
담부터는 닉네임으로 보고하시겠다는
성격 화끈한 맑은물님~ 목소리 반가웠어요
오늘... 10번은 정신줄이 들락달락
왜 일은 한꺼번에 같이 터지는가
정신이 좀 돌아오니
실실 웃음이 나네요 ~~~~😁😁😁
ㅎ
ㅎ
ㅎ
첫댓글 아고~ 헐레벌떡 고생하셨군요ㆍ
일이 터지는날은 무더기로 터지더라구요
잘 마무리 하신거 같으니 다행입니다
제가 하자라서 그래요~~~ ㅎㅎㅎㅎㅎㅎㅎ
아~~고!속터지는 일이 많은 날였네요.결말이 좋게 끝났으니 살면서 겪는 일을 경험 하셨네요.힘 빠지게 힘든 날였으니 저녁에 맛난 것 드시고 푹 쉬셔요.
어제 쉰 값을 받는가봐요 ㅎ ㅎ
막상 지내고 보니 즐거웠어요
날이 싸늘~~~ 감기조심하셔요
엄니는 겨울잠바 꺼내입으시네요
머피의 법칙.
한 때 이 법칙이 널리 퍼졌지요.
농사 잘 짓는 것보다는 판매가 더 어려울 겁니다.
속이 상하는 일이 자주 생길 터. 판매는 어쩌면 '감정노동'일 겁니다. 참아야 하니까요.
일이 잘 수습되겠지요. 한차례 홍역을 치루면서 배우니까요.
느긋하게 마음 먹기 바랍니다.
ㅋㅋㅋ.
약 좀 올려야겠습니다.
이런 저런 실수와 실패가 있었기에
이런 글감 얻으셨지요?
비싼 수업료를 내고서...
좀, 많이 엉터리예요
울 꽃섬님들이야 익숙하질지도요
윤환님이 웃으셨으니
그걸로 됐지요^&^
에구~~~
승질머리 어쩌겠어요
남들은 버럭할 일도 아닌디^ ^;;;;;;;;
@꽃섬지기 꼭~~~
겹치고 겹친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어쩐대요~~~ㅠㅠㅠㅠ
저는
웃고 말았어요~에휴~~~ㅠㅠㅠㅠ
애쓰셨어요 정말~도닥도닥~^^♡♡♡
으흐흐흐
그저 웃음만 ㅎㅎ
이게 다 제가 모자라서 그래요 😁😁😁
@꽃섬지기 아녜요~
모자라시긴여~
어떤날~그런날이 있긴하죠 ㅎㅎ~
홧팅 ㅎㅎ
@예원 ^-----------^
@꽃섬지기 ㅎㅎㅎㅎㅎㅎ♡~~~
제머리가 다 아프네요ㅎ~
그래도 잘 지나가면 별일 이닌것이 되더라구요^^
성격이 좀 침착하면 좋으련만^ ^,,,
어디 가도 모자란 건 티나죠 😁
아이고 정말 힘드신 날이셨네요
지나고 보니 헛웃음이^::::^
ㅋㅋ정신놓고 다니는게 저도 취미예요 지기님 원래 정신없기 시작하면 몸도 안따라주더라고요
있다 저녁 맛나게 드셔야 나갔던 정신 좀씩 돌아오실거여요 홧팅!!!
그런가봐요 오늘 또 정신줄 놨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