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되는겁니다.
오직 서른살 미만의 미국산 흑인들만이 딸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사윗감이라는게 아버님의 확고한 사위 수입검역조건 허여멀건 백인 총각은
처음부터 협상대상도 아닌거지요.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운동부족, 하체부실 사윗감의 충격동영상이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가운데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백인위험물질로 가득찬 사윗감을 어찌 딸의 천상배필로 삼을 소 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송해버리겠다는 아버지
-이런 기대에 못 미친 소 시민 백인총각이 내 안방까지 들어오는 걸 막지못할 바에는
차라리 전량폐기처분 해 버리자
-자체 검역시스템을 가동, 사이먼의 안정성을 면밀히 평가하였더라는 말씀!
그러니 어느나라 누구들처럼 상대방 말만 철썩같이 믿고 마냥 손놓고 있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아버님은 몸으로 보여주고 계신겁니다. 이런 기대에 못 미친 소 시민 사윗감같으니라고
-만난 지 30개월 미만 된 여자는 안전한지 알았더랬지.
그러나 테러범의 뇌와 척수를 끝내 제거하지 않은 그녀는 결국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로
배신을 때리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자신은 안전한 여자이니 믿고 사귀어도 좋다는 말만 철썩같이 믿었다가
큰코다친 경찰은 졸지에 테러범으로 내몰려 쫓기는 신세
-정확히 말씀드리면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햄버거를 집어던진겁니다.
당연하지 여긴 미국인데 개나소나 다먹는다는 그 쇠고기
결국 개만 먹고 앉아있는 시츄에이션.
출처 - 엽혹진
우왕ㅋ굳ㅋ
작가가 저렇게 써주는건지 아니면 경식씨가 자기가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왕ㅋ굳ㅋ
첫댓글 조회수0 짱짱짱 !!!
조회수3 짱짱짱 !!!
조회수 41 오올~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쓰시는 작가분들 정말 대단하신 듯... 위트와 센스가 넘치는 걸 항상 느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서 출발비디오여행을 참 재밌게본당.ㅠㅠ 김경식 촹
김경식님이 쓰신겁니다
용감하다 ㅋㅋ 좋아좋아
김경식님 짱~~ 지금쯤 어디에선가...압력을 받으실지도 모르는 김경식님을...격려해줍시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입담죽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