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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빅테크 중심의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2%], 달러화 약보합[-0.03%],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저 관련주 약세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부진한 9월 구인건수,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약보합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호한 7년물 입찰에 따른 수급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영국의 예산 부족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전망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82.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4.4원, 0.16%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구인건수, 전월비 큰 폭 감소. 10월 소비자신뢰는 9개월래 최고치
○ 9월 구인건수는 744.3만건으로 전월(786.1만건) 대비 큰 폭 줄었고,
이는 '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
해고가 '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자발적 퇴사자 역시 감소하여
노동수요 및 재취업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음을 시사.
반면 고용의 경우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 구인건수의 감소가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발생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결과는 태풍 헬렌과 밀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
다만 시장에서는 노동시장 냉각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며,
향후 노동자 수요가 감소 현상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Bloomberg Economics)
○ 태풍과 보잉의 파업 영향으로 노동시장 지표의 정확성에 의구심이 제기되지만,
대체로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
이에 CME의 FedWatch도 금년 2회(11월과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
다만 일부에서는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감안하여
연내 금리인하가 1회에 그칠 것으로 주장
○ 한편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108.7로 전월(99.2) 대비 오르며
'21년 3월 이후 최대폭 상승.
현재 및 미래 경기여건에 대한 평가가 모두 전월비 상승
(각각 123.8→138.0, 82.8→89.1)했고 특히 일자리 관련 시각이 개선.
이러한 결과는 최근의 노동시장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Conference Board)
○ 이 외에 9월 상품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비 14.9% 늘어난 1082억달러로
'22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
항만 근로자 파업을 대비한 수입 증가가 이번 결과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5.20% 올라
전월(5.92%) 대비 상승세가 다소 둔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대선 지지율 조사, 해리스 후보가 소폭 우위. 양 후보의 격차는 감소 추세
○ 로이터/Ipsos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44%로
트럼프 후보(43%) 대비 소폭 높은 것으로 확인.
그러나 9월 이후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와 이민 등 유권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
실제 결과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
n 미국 Alphabet, 3/4분기 매출과 이익 예상치 상회. AMD는 부진한 실적 전망 제시
○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882.7억달러, 2.12달러로
예상치(각각 863.0억달러, 1.85달러) 대비 높은 수준.
특히 클라우드 사업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
실적이 발표된 후 주가는 장 마감 후 큰 폭 상승(6.1%)
○ AMD의 경우 매출 및 주당순이익은 68억달러, 0.92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67억달러, 0.92달러)에 부합.
그러나 4/4분기 매출 전망을 75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비 22% 감소를 의미.
이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7.8%)
n 이스라엘 총리실, 헤즈볼라와의 외교적 합의를 위해 회의 개최
○ 헤즈볼라와의 휴전을 위한 노력으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
또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도 휴전 협상이 진전 단계에 있다고 평가
n 독일 11월 Ifo 소비자신뢰, 전월비 소폭 개선. 소득 관련 낙관적 전망 등이 배경
○ 11월 Ifo 소비자신뢰는 -18.3을 기록하여 전월(-21.0) 대비 높은 수준.
해당 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있으나 `22년 4월 이후 최고치.
고용 관련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득 증가 기대가 높아진 점이 이번 결과에 반영
n 중국 당국, 경제성장 촉진 위해 10조위안 규모의 특별채 추가 발행 검토
○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은 11/4~8일 개최되는 전인대에서
향후 수 년 동안 경제 성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0조위안 규모의 특별채 발행을 검토.
다만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승리 시 해당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
n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최근 금리인하의 영향을 확인. 필요 시 추가 인하 가능
○ 맥클렘 총재는 최근 4번의 금리인하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향후 경제 여건이 예상과 같이 전개된다면 추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발언.
아울러 금리인하는 수요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강화시킨다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미국 3/4분기 GDP, 10월 ADP 민간고용, 9월 잠정주택판매
○ 유로존 3/4분기 GDP 및 10월 소비자신뢰. 독일 10월 실업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트레이드,높은금리와주가등으로'16년과다른결과나타날가능성
블룸버그 (What’s Different Between 2016 Trump Trade and Now)
○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과거 트럼프 집권기의 감세, 규제완화, 관세, 이민 단속 등의 정책이 반복되고,
국채금리와 주가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기대가확대.
하지만다음의이유로트럼프트레이드효과는제한적일소지
○ 과거 트럼프 당선 전 10년물 국채금리는 2% 미만의 낮은 수준에서 크게 올랐지만,
현재는 4%대 높은 금리와 트럼프 효과 선반영 등으로 추가 상승 여지 크지 않은 편.
아울러 고금리와 주식시장 고평가(트럼프 집권기 대비) 등으로
주가의 큰 폭 상승은 불확실.
한편관세,고금리등으로소규모기업의어려움은가중될전망
n 미국의 국채금리, 트럼프 당선 가능성 등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에 역주행
블룸버그 (Bond Market Responds Oddlytothe Fed’s Move)
○ 최근 연준의 50bp 금리인하에도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
수익률곡선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10년물 금리는 9/18일 이후 60bp 이상 상승.
이 현상의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요인이 제기.
첫째, 예상보다 강력한경제지표.
둘째,트럼프당선가능성증가에따른고관세부과우려
○ 셋째,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에서 드러난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넷째, 대규모 채권 발행 및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 약화.
이에 전문가들은 연방기금금리의 최종 종착지가 높아지고 인하 시기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
다만 향후 8일간 발표될 고용지표, 기업실적, 대선 결과, FOMC 등을 통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전망
n 일본의엔화약세,국내경제여건등을고려시일시적현상일소지
WSJ (Japan’s ElectionsKnock Backthe Yen, but Only Temporarily)
○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여당의 다수당 지위 확보 실패로
정치적 불확실성 및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가능성이 제기.
이에 이번 주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 가까이 하락하여
금리인상전인 7월말 수준으로 복귀
○ 그러나 수급이 팽팽한 일자리 시장, 안정된 실업률, 식품 및 에너지 부문 제외한
9월 근원 인플레이션(연율 2.1%)의 2% 상회 등으로
일본은행은 점진적 통화 긴축이 가능.
엔화 약세 방지를 위한 정부개입과
최근의 엔케리 트레이드의 상당 부분청산도엔화강세요인.
이에정치적혼란진정시엔화가치는다시상승예상
n 미국의 외교 무역 정책, 세계 경제력의 쏠림 현상 완화가 과제
Financial Times (America’sforeign policy has changed — and mustremain changed)
○ 세계 경제력은 소수 대기업 및 중국·러시아 등에 과도하게 집중.
향후 외교 정책은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경제력 집중 현상의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안.
이를 위해 미국은 자국 경제와 산업 기반을 재편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강화할 필요
○ 구체적으로는 러시아와 주요 산유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와 태양광 패널 및 첨단 배터리 등 핵심 품목에서의 공급망 개선이 중요.
또한 국내 제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부과, 보조금 제공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및 통상 정책을 뒷받침할 필요
n 미국 국채금리,금리인하 및 강달러 여건에서의 통상적인 움직임과상이
블룸버그 (Weird Things Are Happening inthe BondMarket)
n S&P500지수의21세기최고수익률달성여부, 매그니피센트 7이좌우할전망
Reuters (S&P 500 counts onfinal 'Mag 7' pushfor best yearthis century)
n 중국의경기부양책,트럼프당선가능성등으로규모·지출방법에불확실성가중
블룸버그 (TrumpMuddies an Already-Chaotic Debate inChina)
n 신흥국의 부채 급증, IMF와 세계은행의 안전망 역량을 시험할 소지
블룸버그 (Looming Debt Spiral in EmergingMarkets Tests IMF andWorld Bank Safety Ne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