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사무실을 기습한 뒤 농성을 벌이고 있다.현대제철과 경찰 등에 따르면 민노총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를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점거 과정에서 몸싸움도 불사해 11명의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민노총 조합원들은 점거를 저지하는 직원들을 건물 밖으로 쫓아낸 뒤 올해 임금협상에 협력업체가 아닌 원청인 현대제철이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24일 현재 1층 로비를 점거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측은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한 상태다.민노총 직원들이 농성하는 이유는 현대제철이 불법파견을 해소하기 위해 자회사를 만들어 협력업체 근로자 7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한 것 때문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다음 달 1일 협력업체 직원 고용을 위해 현대아이티씨 등 자회사 3곳을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자회사를 세워 협력업체 직원들을 채용하는 방식이다.현재 협력업체 직원 7000여명 중 5000여명이 입사에 응해 채용 절차가 마무리돼간다. 자회사 소속 직원들의 임금은 기존 현대제철 정규직의 60% 수준에서 80% 수준까지 대폭 상향됐다.그러나 자회사 입사에 응하지 않은 직원 2000여 명은 “현대제철의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실력행사에 나서며 현대제철 사무실을 점거한 것이다.민노총 전국금속노조는 25일 당진제철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노조 측은 “현대제철이 자회사 채용 요건으로 불법파견 소송 취하서 작성 및 부제소 동의서 작성을 요구한 것만 봐도 의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현대제철은 “제조업 최초로 자회사를 만들어 대폭 상향된 근로조건으로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채민석 기자 vegemin@chosunbiz.com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56416
민노총, 현대제철 통제센터 점거 농성… 11명 부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사무실을 기습한 뒤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과 경찰 등에 따르면 민노총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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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니들이 제철소 만들고 니들이 원하는 만큼 일하고 놀고 월급챙기면 된다. 왜 어렵게 이런 짓을 하나? 뭉개가 뒷받침 해준다고 그러는 거지? 썩을 민노총의 떵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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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민노총의 떵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