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8:37~39
어제 내린 눈이 녹으면서
주차장 입구가 꽁꽁 얼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서 상쾌한 아침
갓구운 소금빵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둘째날 파주지역 선교지 방문을 향해 출발합니다.
오늘은 25년전 통일동산교회에서 문화센터운영을 하면서
예배 꽃꽂이로 섬겼던 파주중앙교회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20년 전에 선교지 방문을 하고 난 이후
찾아가는 곳인데
그때는 허름한 농가주택에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지금은 지역이 공장지대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교회 지번에 착오가 있어서
동네를 오르락내리락 몇번 하다가
겨우 찾아갔는데 ...
예전 모습과 다르게 교회가 아담하게 건축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던 서기우 목사님과 이정희 사모님
함께 교회로 들어가서 기도를 한 후에
파주중앙교회 29년 역사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사역의 감동을 느끼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젊은시절 사우디아라비아에 나가 일을 하시던 중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시고 바로 귀국하셔서
늦게 신학을 하시고 목회를 하시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모님을 만나서 결혼을 하시고
1996년에 조리읍 뇌조리에서
파주중앙교회를 개척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5년에 대지 140평을 구입하셔서
교회 20평과 사택 10평을 건축하셔서
지금까지 사역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목사님과 함께 새벽을 깨우시는 집사님들의 기도가 있어서인지 ....
아늑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힘들었던 사역의 시간이었지만
고맙게도 두명의 따님들
역시 사역자 남편을 내조하는 사모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하니
다음 세대를 향한 믿음의 계승자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가 됩니다.
*** 이런 기도제목을 부탁하셨습니다.
1.고령화되어 가는 지역분들에게
더 늦기 전에 복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위해서
2.공장지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
위해서 함께 통성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금촌으로 이동해서
파주중앙교회를 목사님과 사모님
다음 선교 방문지인 주나힘교회 사모님을 만나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로 섬겨주신 김가희집사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