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6(일요일) 오랜만에 가을이 깊어가는 시절 팔당호를 찾아서 산천이 물드는 단풍 시절,
남한강과 북한강을 라이딩하며 즐건 휴일에 건강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팔당역 자전거대여소에서 11시 반에 출발해 검단산과 예봉산에도 정상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풍경을 보면서
팔당호에 도착후 잠시~~~
팔당댐 휴게소에 도착 후 오늘 나의 푸른 자차로 가을을 즐기자!!!
팔당호는 총 저수용량은 2억 4400만 톤으로 연간 3억 7800만㎾h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용되고, 한강 유역의 홍수조절 및 1일 260만 톤에 이르는 수도권의 용수로 공급되고 있다. 깊은 계곡과 함께 수려한 호반을 뽐내고 있는 팔당호는 양수리 유원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유원지가 많아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팔당호에서 저 멀리 태촌방향으로 거대한 호수 주변에도 단풍이 시작되는 듯~~~
자차 길 주변엔 노랗게 물드는 가을 풍경이 내 페달을 힘껏 달리고 싶은 충동을~~~기분이 상쾌하도다!!!
팔당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양평군, 여주시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 도로 자체가 구 중앙선 노반을 그대로 포장한 것이다. 그래서 중간 중간 레일을 그대로 남겨 둔 부분도 있으며, 터널도 많고 급한 경사도 거의 없다. 능내역은 역사 일부분을 남겨두고 폐 객차를 가져다 놓고 휴게소로 사용하고 있어 많은 자전거인의 명소가 되었다.
능내역 근처를 지나며 많은 라이더들이 휴식도 하면서~~~
자차길 노란 은행나무가 반기고~~~
내가 잠시 머물고 싶은 멋진 풍경이 나타나는 정약용 기념관 근처의 호반 풍경에서 휴식하며~~~
휴일이고 단풍길을 달리는 많은 라이더들이 휴일을 보내고~~~
어느덧 시야에 양수리의 두물머리 풍경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줄지어 지나가고~~~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해 한강을 이루는 곳이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한다.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남한강은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해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달천을 합친 후, 충주를 거쳐 경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섬강과 청미천(淸渼川)을 합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楊花川)과 복하천(福河川)을 합한다. 양평에서는 흑천과 만난 후, 서쪽으로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가을이라 자전거길도 다시 도색 및 주변에 풀들도 벌초해서 깔끔해 더욱 달리는 경치가 좋은 듯~~~
양수철교를 지나며 강릉행 Ktx가 쏜살같이 지나가고~~~
철교에서 북한강을 넘는 신양수대교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양수리의 지류의 가을 경치도 잠시 즐감하면서~~~
양수역을 지나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서 양평방향으로 달리며~~~
양수 개천에 남한강으로 합류지점에도 곱게 단풍이 물들고 있고~~~
용담 아트 터널을 들어서며~~~
용담 아트 터널은 LED 빛으로 아름답게 단장해 달리는 기분이 업되지요!!!
동호회 멋쟁이 라이더들이 휴일을 달리고~~~
부용터널 4,3,2,1 이 연속적으로 지나는 시원한 코스이지요.
양수리에서 양평까지 남한강 위로 다리 도로로 남한강 풍경이 멋지게 펼쳐지는 곳이지요.
부용터널에서 되돌아와서~~~
양수역 근처에 내가 좋아하는 낙지덮밥으로 중식을 해결하고~~~
물의 정원에 도착 후 잠시 노란 코스모스 물결에 많은 시민들이 코스모스길도 걸으며 휴일을 즐기고~~~
왼쪽엔 붉은 단풍과 오른쪽엔 억새가 멋진 가을 풍경을 즐기며 달린다!!!
북한강의 풍차 있는 곳엔 모터보트와 수상 레져로 인기 있는 곳으로~~~
이곳은 남양주촬영소가 있는 근처로서 분위기 있고 풍경이 좋은 카페들이 즐비해 데이트 지역으로
인기 있는 곳이지요.
선선한 날씨에도 수상스키를 즐기는 마니아가 물결을 가르며 즐기는 멋쟁이!!!
논에는 가을 추수를 하는 벼 수확 트랙터가 바쁘게 추수를 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공원이 있는 곳으로 휴식하기 좋은 곳이라 잠시 막걸리로 목도 축이고 휴식 후~~~
노란 코스모스 꽃밭에 포토죤으로 특히 데이트족들에 인기 있는 포토죤이지요.
귀로에 팔당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며~~~
오늘도 깊어가는 가을 단풍 속을 달리며 즐거운 라이딩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