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2022년 1월 중순, 아무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마냥 집콕해서 방글라데시 까지 할 수 없다. 고향 화원에 갔다가 오는길에 진천역에 내려 걷기로 작정한다. 혼자서 가벼운 가방을 어께에 걸치고 개통한지 8일이 지난 금요일 1시간 정도 걸려 보훈병원 앞에 도착한다. 병원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7남매를 고생하시면서 키워주신 어머님이 돌아 가신후 눈물로 마지막 작별을 한곳이다
보훈병원 길건너 월곡로에 주소를 둔 월광 수변공원이 있다
옛날에는 수밭골이라 불렀는데
너무도 많이 변해있었다ㆍ하기사 세월이 변하면 강산도 변한다 했지만 말이다. 2022년 1월 6일 개통한 데크길과 수변공원이 조성되면서 많은 볼거리의 조각품들, 도원지 가운데의 분수시설, 연인들의 포토존, 28m의 현수교
(suspension bridge) 인 출렁다리, 동무생각을 작사한 박태준선생 기념비
달서구의 동네 명칭의 유래소개
주변의 식당과 coffee shop들
달서구 주민뿐 아니라 대구시민의
산책길로도 좋은곳이다.
ㅡ 주차비 무료
ㅡ 지하철1호선 상인역 2번출구에서
버스 356번 환승 (한대뿐임)~ 공원안 도착
때 묻지 않고 깨끗한 호수위의 데크길
일몰시 해가 서산에 걸려 턱받이를 하고있다
일몰의 해가 도원지에 환상적으로
비추고있다
바람에 홀씨도 날아가고 차겁게
서 있는 억새풀
여기에도 작곡가 박태준상 서 있다
대구가 낳은 작곡가 박태준 소개
오빠생각, 동무생각등 150 여곡을 남겼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저명한 시인,
문필가 이신 목인 전상렬 선생님의
古木과 강물 시비
월배의 유래비
아름다운 조각품들
월광수변공원 가는 버스
356번 길 안내판
28m의 현수교인 출렁다리
첫댓글 아이구~~ 우짤라고 , 동장군의 나그네길 떠났는 교... 집콕만 능사가 아니라는 그 집념... 역시 문지회의 답사위원장 답게 - 길위에서 시작하여 길아래서 보여준 월광수변 공원 -풍광~~ 멋지구려.. 겨울나그네 ; 이 도균 부회장님의 글과 사진 솜씨에 매료되어 나역시 집에서
수변공원을 몇 바퀴 돌아보았소이다. 코로나19가 던져준 "話頭"-집콕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명세서" 인증합니다. 그리고 공원에 '전 상열" 님의 詩碑와 인물을 接하니, 전 상열 선생님은 나의 母校-경북여고의 국어선생님이셨고 -가르침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미 60여년 전의 회상입니다. 박 태준 님도 만났고, 호수<?>위의 일몰 사진까지 -오늘도 '이 도균 답사위원장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남기겠습니다.
춘삼월이 오기전에
많이 다녀야죠
3월이 되면 문지회도
바쁘겠지만 저 개인도
바쁘니까요.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