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울산광역시는 어느 지역에서 와도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여행도시 중 하나이며, 울산대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휴양과 교육차원의 볼거리가 많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도 빠듯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울산 가볼 만한 곳으로 대왕암공원과 자수정동굴, 간절곶 등이 있으며 특히 중구 태화동 도심에 태화강을 끼고 자리잡은 110만㎡ 규모의 십리대숲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푸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볼거리 가득한 이곳 울산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는 것도 여행의 추억을 쌓는 방법 중 하나인데, 이색 비쥬얼의 독특한 음식으로 지역민은 물론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울산 맛집 베스트 3곳을 소개한다.
푸짐한 제철해물의 생생정보통 짬뽕 ‘옥동 짬뽕상회’
울산대공원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울산 남구 맛집 ‘옥동짬뽕상회’는 KBS2TV 생생정보통 '동상이몽 맛대맛' 대결에 방영된 곳으로 특별한 국물맛의 짬뽕이 유명한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맛집이다. 일반적인 짬뽕이 닭육수를 사용하나 닭발, 청주, 감초,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 갖가지 재료와 제철 해물로 48시간 우려낸 이색 육수가 깊고 진하며 오묘한 국물맛을 자아낸다. 매일 수급하는 싱싱한 해산물과 매일 판매양만큼 반죽해 제공하는 탱탱하고 쫄깃한 면까지 특별한 짬뽕집으로 울산 여행 중 찾아가 맛볼 가치가 있는 독특한 맛의 짬뽕이다. 특히 팔보채, 크림새우, 깐풍기와 같은 고급 중국요리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9,900원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있는 울산 짬뽕 맛집으로 알려지며 SNS에서도 화제가 된 울산 옥동 맛집이다.
푸짐한 한상차림의 30가지 쌈채소 ‘달동 무영쌈밥’
25년째 한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울산 삼산 맛집 달동 무영쌈밥은 솥뚜껑에 구워먹는 생삼겹살과 함께 신선초, 케일, 컴프리, 치커리등 30여가지 각종 쌈채소를 싸먹는 웰빙 식사로 인기있다. 남도 반찬을 연상케 하는 각종 반찬과 함께 쌈채소가 무한 제공되며 일반 백반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울산 달동 맛집이다. 특히 직접 담은 된장에 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20여가지의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씨앗 쌈장은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먹거리로 울산 삼산동 맛집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 중 별미이다.
얼큰함이 살아있는 전통 한식 ‘울산 두거리’
우신찜은 울산 동구 일산지 맛집 이곳의 인기 메뉴다. 매일 오픈 2시간 전 손질한 갈비와 함께 소갈비살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특히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통 방식으로 찌어낸 찰솥밥은 일반 가정식 밥과 다른 맛과 향으로 특색을 갖추고 있다. 고향 밥상이 생각나는 알짜배기 4종 남도반찬과 어른 주먹만 한 갈비의 푸짐함으로 울산 동구 맛집이나 인근 대왕암 공원 맛집, 일산 해수욕장 맛집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