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칼날’을 휘두르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현직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그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전직 직원은 머스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근무하던 장애인 직원은 재택근무 폐지가 장애인 차별이라며 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에게 대면 회의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재차 보내며 재택근무 폐지를 거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중략)
여기에 해고당한 트위터 직원들은 트위터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트위터 엔지니어링 관리자로 일했던 드미트리 보로다엔코는 1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트위터를 상대로 “머스크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고강도로 장시간 근무할 것’을 명령한 것은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차별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10월 말 인수하고 11월 초 정규직 직원 절반에 해당하는 약 3700명을 대량 해고했다. 이후 머스크는 정리해고에서 살아남은 직원들에게 주 80시간 근무를 요구했으며, 재택근무는 종료하겠다고 통보했다.
보로다엔코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재택근무를 중단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퇴사하라고 요구한 것은 고용주가 장애인 근로자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한 미국 장애인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장애가 있는 트위터 직원 상당수가 머스크의 까다로운 생산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위터에 근무했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라는 직원도 적절한 시점에 해고 통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트위터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14일부로 해고된다는 통보를 12일에 이메일로 받았다”고 말했다.
첫댓글 미친새끼..... 인권 관련 부서 싹 없애고.. 지랑 설전 좀 했다고 즉석해고ㅋ 망해라 걍
막나가노
너무싫다 이양반
석열이 닮았노
두바이 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빵 자판기를 설치했다는데
미국 부자는 안 그래도 어려운 사람 궁지로 모네
관상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