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34772224
추가))목도리 때문에 시어머니가 화나셨는대요
서운한마음이 들수있다는 댓글보고 어제 시어머니께 전화,문자 드렸는데 안받으시네요 오전에 시누이가 연락왔는데 아직도 화안풀어드렸냐고 하길래 전화도 문자보내도 답없으시다고했더니 "
pann.nate.com
올 봄에 결혼한 신혼부부인데요남편 겨울옷 꺼내다가 보니
목도리가 하나 있었어요시어머니가 대학때 뜨개질 해서
떠준 목도리라고 하더라구요10년 전에 떠준거라 올 풀린곳도 있고
늘어나서 안한다고 하길래실을 풀어서 다시 촘촘하게 떠서 남편 줬어요남편이 엄청 좋아하면서 주말에 시가 갈때
하고 갔는데 시어머니가 보고는 자기가 만든걸
허락도 없이 풀어서다시 떴다고 화내시고 목도리 던지셨어요하루종일 저랑 얘기도 안하시고 무시하고..어차피 안하고 다니던 목도리였고
버린 것도 아니고 다시 떠서 하는건데
이게 화를 낼 일인지요?오늘 시누이가 전화와서 시어머니가
화가 많이 났으니 화 풀어 드리라는데..저만 이게 화낼일이 아니라 생각하나요?화낼 일이 맞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거죠?제가 사과할일이 맞다면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안할 생각이라서요정말 궁금하고 답답해서 글써봐요
서운한 마음이 들수 있다는 댓글 보고어제 시어머니께 전화,문자 드렸는데
안 받으시네요오전에 시누이가 연락 왔는데
아직도 화 안 풀어 드렸냐고 하길래전화도 문자보내도 답 없으시다고 했더니"찾아뵙고 엎드려 사죄 드려야지"라고 말하네요서운하셨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 엎드려까지
사과 못하겠다고 하니그럼 이제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댓글님들 써주신 것처럼 두 부류로 나눠져서저같은 사람, 시어머니같은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엎드려 사과할만큼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리고 그 당일날에도 서운하셨나? 라고
생각해서 계속 사과드리고 달래드렸고어제 오늘 연락드렸지만 안 풀리셔서
저도 그만하려구요남편도 자기 엄마 이해 못하겠다고
그만하자고 합니다댓글에 공감 및 질책 해주신 분들
시간 내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참고로 목도리는 10년 전에 받아서 2년 정도
하고 다니고 8년간은 옷장에 있었어요
남편이 알차게 욕먹는것 같아서 더 씁니다맘대로 풀어서 떴다고 화내니"엄마가 떠준 실 좋은거라고 xx이가
다시 떠줬어"화내시니 남편도 열심히 달랬는데
이 이상으로 뭘해달라는지..남편이 애교 부려가면서 말해도 안통해요집어 던질때는 저랑 둘이 있을때라
남편은 못봤어요제 발치로 집어던지셔서 저도 그거에 화가 났어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생크림 딸기 크로와상
시모 무슨 애도 아니고 어른이 되가지고 저렇게까지..참 유난이다
선물을 풀어서 다른거 만든다는게 상식적이지가 않음
존나 유난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서운한거부터 이해가안가 안버린게 어디여 며느리한테 감사하다해야제 시누는 또뭐임
나는 반대 상황 겪어봤는데 (구남친한테 떠준거 구남친 어머니가 수정해주심)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었음.. 내 목도리를 사람이 하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는게..그 목도리를 다시 풀어서 새로 만든거라 해도 처음 목도리를 떠준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서 버리지 않고 다시 하고 다닐 수 있게 고쳐준거라고 생각함 존내 감동이야 나는..
방치한건 아들인데 왜 며느리한테 화가나지...
이해안감묵혀둔 것 보다 낫지않나
치매야 죽으라해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떠나서 어디서 귀한 남의 집 딸한테 물건을던져노망났노
고마운거 아닌가? 노망난 남의 어매 이제 연끊고 살아도 되니 잘됐네
어제뜬거 풀러서 다시 떠준것도 아니고 8년간 처박아둔거 다시 떠줬다하면 이런것도 할 줄 아냐고 존나 뜨친하지ㅡㅡ노망났나 왜 저래
안하고 다니니까 버렸으면 화 안냈을거? 진짜 지랄도 병이다
시모 무슨 애도 아니고 어른이 되가지고 저렇게까지..참 유난이다
선물을 풀어서 다른거 만든다는게 상식적이지가 않음
존나 유난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서운한거부터 이해가안가 안버린게 어디여 며느리한테 감사하다해야제 시누는 또뭐임
나는 반대 상황 겪어봤는데 (구남친한테 떠준거 구남친 어머니가 수정해주심)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었음.. 내 목도리를 사람이 하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는게..
그 목도리를 다시 풀어서 새로 만든거라 해도 처음 목도리를 떠준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서 버리지 않고 다시 하고 다닐 수 있게 고쳐준거라고 생각함
존내 감동이야 나는..
방치한건 아들인데 왜 며느리한테 화가나지...
이해안감
묵혀둔 것 보다 낫지않나
치매야 죽으라해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떠나서 어디서 귀한 남의 집 딸한테 물건을던져
노망났노
고마운거 아닌가? 노망난 남의 어매 이제 연끊고 살아도 되니 잘됐네
어제뜬거 풀러서 다시 떠준것도 아니고
8년간 처박아둔거 다시 떠줬다하면 이런것도 할 줄 아냐고 존나 뜨친하지ㅡㅡ
노망났나 왜 저래
안하고 다니니까 버렸으면 화 안냈을거? 진짜 지랄도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