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는 어떻게 보냈는지 정신이 없는 하루였네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면 집에 오면 12시...
한일주일 빡시게 일하고 연휴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로 정신없이 보냈고...
어제 저녁까지 행사 마무리 하고 오늘은 모처럼 한가하게? 집에서 카페에 접속해 봅니다.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아무튼 시간 있을때 샵에 방문하여 사용하고 있는 각종 선재들의 노이즈 유입에 대하여
측정 해보았습니다.
헤드 유닛에서 아무리 좋은 소스로 좋은 신호를 보내어 준다고 해도 중간 연결 통로인 선재에서 노이즈가 유입이 된다면
결국 좋은 유닛도 효용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올려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저 처럼 한번쯤은 자기 기기에 대해 노이즈 측정을 해보시길 권해봅니다.
먼저 스피커 선재 테스트입니다.

미드 스피커 선재 측정 그래프 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엠프 에 물린 선재의 끝단을 분리하여 측정을 했습니다.
그래프 모양은 신호가 들어 갔을때인데 이 신호는 제차의 엔진 소리 입니다.
스피커가 반대로 마이크의 역활를 하기 때문입니다.
보시면 출력 파형이 깨끗하게 표현 디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출력파형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선재로 노이즈가 유입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인 신호선의 측정입니다.
물론 지금 현재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이고 헤드는 신호가 제로 상태 입니다.
그래프가 깨끗한것 보이시죠?
역시 신호선으로도 별다른 노이즈가 유입되고 있지 않다는 뜻 입니다.
여기에서 두 측정 결과를 보면 노이즈 차폐가 확실한 선재를 사용해야 되는 이유가 확실 해졌습니다.
다음에는 전원단 선재에 대한 노이즈 유입 테스트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1차 L.C 필터를 거치기전의 사진 입니다.
즉 알테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사진입니다.
그렇게 좋지 않은 파형도 보이고 노이즈도 많습니다.

1차 L.C (120A)필터를 거친 모습입니다.
거치기전보단 많이 안정되어진 파형을 보입니다.
그래도 그닥 깨끗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알터에서 생산된 전기가 일차 필터를 거쳐 밧데리로 연결 되어져 있습니다.
순정선은 죽였습니다(살벌한 표현이당...)

이 사진은 엠프단으로 가는 메인 신호선의 L.C 필터를 거친 모습입니다.
훨씬 노이즈가 제거된 파형을 보여줍니다.
메인 전원단에는 50A 2개를 병렬로 걸었습니다.
지금 생산되는 제품들이 전부 120A 인데 전 초창기 만들어진 제품이라 50A 두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엠프단에서의 측정 모습입니다.

엠프랙의 보조 전원단인 배트캡에서 측정한 파형입니다.
배터리단에서 측정한 파형이랑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즉 메인 배터리단에서 뒤 보조 전원단까지 + ,- 직결되어져 있지만 다른 노이즈 유입은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번에 측정을 한 이유는 L.C 필터를 엠프단에 바로 장착 하기 위함이였는데 별다른 오이즈 유입이 없어 지금 처럼 메인배터리단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을 귀쟎게 했지만 저는 아주 만족한 측정 이였습니다.
사실 살짝 노이즈가 타면 어쩌나 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선재는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선재 테스트 훨씬전에 기기에 대한 노이즈 측정은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그러니깐 기기에 대한 측정 가장 먼저 이겠죠.
그 다음이 선재와 전원단의 측정이라 생각 합니다.
이상 제 차에 사용된 선재들의 노이즈 유입 측정기 입니다.
첫댓글 역시 프로페셔널이셔...ㅋㅋ 담에..저도..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