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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호남정맥 팔공산(1,147.6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마령치에서 성수지맥을 내보내고
남진하면서 북으로 오수천, 남으로 요천의 분수령이 되어 요천이 섬진강에 합수하는
남원시 금지면 성안마을 앞 전라선 신기철교 아래에서 맥을 다하는 59.5km의 산줄기다.
산경표
지도 준비(부산의 조은산님)
한달에 한번 100대 명산 답사에 나서는 모임에서 ,
이번에는 100대명산은 아니라도 산세나 주변 조망이 멋지다고 다들 이야기 하는
천황지맥의 마지막 구간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 5시에 금강산보석사우나에서 만나서 떠나갑니다.
남원에서 유명한 추어탕집에서 저녁을 먹고요
남원 시내의 숙소에서 이른 시간에 푸욱 자고
새벽 5시부터 주섬주섬 준비해서 비홍치(*247)에 섰습니다.
곧 날이 밝아지고
이 근처가 곰재라고
88고속도로의 남원터널이 지나가는데,차소리가 계속 들려오고요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걸어갑니다.
여기는 단풍이 없는 곳이네요.
주생면의 금풍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안개로 조망이 없는 길이고요
잘 정비된 계단으로 오르니
하마가 엎드린 듯한 큰 바위 옆으로 지나고
문덕봉의 바위들
남원2등삼각점이 지키는 문덕봉
안타깝게도 조망이 전혀없습니다.
문덕봉에서 이어지는 산길은 멋진 바위들이 반기고
*지형도에는 *596.8봉인데 고정봉이라는 정상석이 있네요
바로 근처의 바위 밑에서 아침을 준비합니다.
왕만두에다가 오뎅탕인데,각자 한개씩 돌아가게 전복도 준비했고요
조개와 새우도 국물에 집어넣습니다.
오뎅을 건져서 먹다가 만두도 먹고는 ,나가사끼 짬뽕의 사리도 넣고요
아침을 먹다가 그나마 안개가 많이 걷히는 듯해서
가야할 산줄기 방향을 보고요
든든히 먹고는 이어서 갑니다.
나무 밑을 약간 기어도 가고요
이제부터 아기자기한 바윗길을 오르내립니다
이제서 가야할 산들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죠
고리봉은 좌측 1/3에서 제일 뒤로 뾰족하고
고리봉 앞은 둥그런 삿갓봉,m자 모양의 봉우리는 두바리봉
아래에 보이는 철탑이 그럭재입니다
고리봉,삿갓봉과 두바리봉을 당겨서 보고요
바위에 ㄷ자 모양의 쇠를 박아서
미관을 손상 시키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바위산행길이 되게 하셨네요
아주 작은 통천문도 구경하고
서쪽으로 88고속도로가 보입니다
88고속도로 뒤로 보이는 능선이 무이지맥일듯
우측 1/5의 산이 건지산(*412)일듯
가다가 뒤돌아봅니다
맨 뒤로 보이는 특이한 봉우리가 문덕봉이죠
주욱 당겨도 보고요
작은 돌탑을 쌓은 *557봉
저런 작은 탑이 모진 비바람에서도 견디는 것이 신통하지요
가야할 그럭재 너머로의 능선들
멀리 동쪽으로 지리산방향
운해 위로 보이는 지리산
좌측 1/2은 만복대에서 서북주릉이고
중간에 둥그런 반야/중봉 우측으로 노고단
그럭재(*335)
그럭재에서 오르는 길은 편안한 솔밭길이네요
오르다가
돌로된 무덤이 있는 *513봉에서 쉬어갑니다
무덤에서 조망을 합니다.
우측의 문덕봉에서 온 산길이 잘 보이고
동쪽
질산 방향은 운해에 덮혀서 높은 봉우리들만 보이죠
견두지맥은 운해 아래라 안보입니다.
그래도 주욱 당겨서 서북주릉을 다시 봅니다.
가운데다 만복대,둥글게 높은 반야,중봉과 우측으로 노고단 방향
주욱 당겨보는 멘 우측 문덕봉에서, 이어오는 멋진 바위 봉우리들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삿갓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문덕봉과
가운데 저 멀리 풍악산
멀리있는
풍악산을 주욱 당겨보고요
좌측 1/3에 삐죽한 봉이 응봉(*555.4),가운데 울퉁불퉁한 풍악산(*604.8)과
맨 뒤로 부분만 보이는 노적봉(*565)
금지 평야지대와
맨 뒤로 거므스름 한 부분은
백두대간의 지리산 북쪽으로 이어가는 낮은 산줄기인듯
그리고 노적봉과 교룡산 뒤로 낮은 산줄기가 천황지맥 구간
*624.3봉 삿갓봉
잘 되어있는 사면 등로 옆으로 ,일부러 올라야 하고요
살짝 내려와서 본
삿갓봉 모습
삿갓봉에서 내려와서
가야할 우측의 고리봉과 좌측의 *633봉이 나뭇가지 뒤로 보이죠
고리봉 우측 뒤로 보이는 능선은
최악/형제봉 능선이 섬진강으로 떨어지는 능선
당겨서 보면
능선너머로는 최악산(*712.9)이 보이고
형제봉(*657) 능선이 주욱 지나죠
가야할 고리봉(*710) 능선
고리봉 전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 슬랩지대
다행히 등산로가 저리는 안가더라고요
동쪽
지리산의 능선과
조금씩 지리산 아래의 산들이 보일듯
고리봉 정상 직전에 뒤돌아본 조망
가운데 높은 삿갓봉,우측 뒤로 문덕봉
이제 서쪽과 서북 방향으로 낮은 산줄기들이 보이죠
고리봉으로 오르기 전에 문덕봉과 두바리봉 뒤로 보이는 조망
좌측 1/3에 낮은 능선이 길게 보이는 산은 화산(*342)인데 그 뒤로 섬진강이 흐르죠
그러니 문덕봉 능선 뒤로는 성수지맥의 합수점 부근의 산들입니다
그리고 화산 뒤로 보이는 섬진강 너머로의 산들은 무이지맥이죠
고리봉 정상 직전의 조망이 터지는 바위지대
쇠고리를 잡고 오르기 좋게 설치하셨네요
드디어 고리봉에 올랐네요
남원 3등삼각점이 지키고요
고리봉 정상에서 조망
앞에는 높은 삿갓봉,좌측 나뭇가지 뒤로 두바리봉,뒤로는 문덕봉
동쪽
고리봉 정상에서 가야할 봉우리
좌측 *633이고 우측은 *530봉우리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세신경외과 김영근,연합외과 송석우,새서울의원의 이성남
저를 포함하면 5명이 모두다 외과 계열의 의사들이네요
고리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길도 희미하고 안전 장치가 많이 부실해보이죠
만학골재에서 뒤돌아보는 고리봉(*708.9)
돌아보는 고리봉의 단애
등로 옆을 보니 전에 석터가 있던 흔적인지~~
천황지맥이 고리봉부터~~~
삿갓봉/ 문덕봉을 지나서/풍악산
그리고 교룡산 뒤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이
주욱 한 눈에 보입니다
맨 좌측이 고리봉
맨 우측이 삿갓봉
산악회 총무이신 이성남원장이
고리봉과 삿갓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시고요
이제는 방향이 틀어져서 동악산(*737)이 전면에 보입니다.
그 뒤로는 형제봉(*657) 능선
우측으로 동악산(*737)을 두고
맨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호남정맥
천만리 장군의 묘(부산의 조은산님의 설명)
천만리(千萬里)
영양천씨 시조. 조선 선조 때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으로 중국 영양((穎陽)을 본관으로 삼았다.
임진왜란 때 이여송과 함께 원군으로 왔다가 전쟁이 끝나고 조선에 그대로 남아 귀화한 경우로
, 선암지맥에서 만난 절강장씨(浙江張氏) 시조 장해빈(張海濱)과 같은 경우다.
그의 아들 천상(千祥)도 임진왜란때 아버지를 따라 우리나라에 건너와 임란에 참전했고
후에 한성좌윤(漢城左尹)을 지냈고 벼슬이 오위 도총관(五衛 都總管)에 이르렀다.
전북 남원시 금지면 방촌리(芳村里)에 있는 그의 묘는 ‘천장군묘(千將軍墓)’로 불리고 있다
이제사 지리산과 견두지맥의 능선들이
한 눈에 보이고
당겨서 보고요
요천이 흐르죠
소나무 숲인 *401봉/그냥 돌인데 마치 정상석처럼 보이죠
견두지맥의 끝부분과
통명지맥의 끝부분이 멀리 보입니다,.
*401봉 넘어가다가 보는 합수점
다리 밑으로 섬진강이 흐르고,휘돌아가서는 좌측 1/3정도에서 하도마을이 보이는 데서 합수
합수점 부근을 주욱 당겨서 보고요
정 가운데 확실히 보입니다
천황지맥을 주욱 눈으로 찾아보니
맨 좌측으로 문덕봉이고/가운데 부분이 풍악산이라
남원시의 벌판의 교룡산이 렌드마크가 되어서
주욱 당겨서 주변 산도 보고요
교룡산 우측 뒤로 보이는 능선이 천황산이죠.천황지맥 2구간이고요.
남원시가지 우측 1/3은 고남산(*847)이라고 백두대간이죠
우측은 통명지맥 합수점인 보성강 부근
좌측으로는 더 내려가서는 견두지맥의 마지막 합수점인 구례의 오봉산 건너~~섬진강 부근들
동악산과 주변 산들이 멋지네요
임도에 내리기전에
마지막으로 가을을 보내는 억새를 보고요
도로에 내려서 북쪽
당겨서보니 풍악산도 보입니다
그 우측으로 남원 시내의 교룡산
마지막으로 임도에 내려오면 보는 이정표
차로 금지면 하도리마을의 합수부로 가봅니다.
좌측 요천과 우측 섬진강 합수부
좌츠긍로는 천마산과 우측으로는 깃대봉도 보이죠
하도마을 제방에서 360도 조망을 해봅니다.
서쪽
동악산
전체로 통명지맥과 맨 우측으로 통명산
우측 1/4엔 백아산
남서 방향
섬진강은 흐르고
좌측 1/2은 통명지맥이고,1/3정도에 둥그런 백아산(*818)
남서방향
우측으로 동악산과 형제봉인데
가운데 저 멀리는 통명지맥일 듯
좌측 1/3은 통명산(*765)
돌아보는 오늘 걸은 고리산
고리산 우측으로 나무에 가린 곳이 문덕봉
맨 우측 나무 뒤로는 비홍치 방향
멀리 보이는 매봉과 풍악산
천황지맥의 3구간이죠
멀리 가운데 교룡산(*518.9)
섬진강변을 따라가는
우측의 산은 견두지맥
좌측부터 견두(*774.7) 가운데 천마산(*(*658)
우측으로는 깃대봉으로 가는 능선
다시 돌아서면 고리봉과 문덕봉
곡성으로 몸단장을 하러 가는 길에 보는 메타스퀘어 길
완주-순천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사매1터널 전에
천황지맥의 풍악산(*604.8)을 보고요
서산에서 수입소고기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갑니다.
값 대비 깔끔하고 맛이 있습니다.
산에서 수고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다들 무탈하게 완주한 즐거움을 나눕니다.
다음달에는 고흥의 팔영을 답사하기로 하면서~~~
가을을 보내는 산행이라
동료들과의 즐거운 1박 2일이 추억이 되어갑니다.
첫댓글 천황지맥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암릉이 정말 멋진 곳인데 날이 좀 안좋았네요...
고맙습니다.완주는 아니고요,얼마전에 첫 구간 후에~~이번에는 의사회에서 마지막 구간을 간 것입니다.
아~ 이코스 좋아 보이네여 지가 선호하는 산길인 듯..저장해 둬야겠습니다.ㅎ
네~~아주 즐거운 코스입니다.준족들은 6시간 30분 정도인데,저희는 식사 시간 포함해서도 10시간이니~~산행하면서 투덜대는 대원에게,엄하게 탈출하라고 하니~~눈빛이 번쩍하고 ~~쫓아오시더라고요~~~고리봉 지나서 내림길이 지맥길 다운 곳이 있고요,전체로 아주 즐거운 길입니다.
강추 코스입니다. 정말 멋진 곳이에요.
멋진 산길이죠~ 벌써 몇년전에 지나가니 기억이 가물거리네요~수입갈빗살도 맛나보이네요~
6명이서 쏘맥에다가 밥과 냉면을 먹고도 ,13만냥이더라고요~~~
다시 가고싶은곳중에 한곳입니다.
작지만 암릉도 멋지고, 조망도 좋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고리봉하니 왜? 문고리가 생각나는건쥐???ㅠ
같은 날 광주요산회에서 산행을 반대편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지인이 운해사진을 찍고 싶다고 가셨는 데...ㅠ
운해 사진이 멋졌네요.산행하면서 2팀 정도를 만났는데,그 팀들이겠습니다.
정말 멋진 남원의 공룡능선이라 생각들정도로 멋진 암봉과 조망에 감탄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좋은 산들은 전에 다 섭렵하셨네요.저는 동료들과 명산을 가다가,이번 한번은 명산에서 빠졌지만,워낙 좋은 코스라고 하기에 답사했습니다.그리고 지맥 한 구간도 해결하고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저는 너무 더울 때 갓었는데 선배님 사진 보니까 시원하군요.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졸업은 아니고요,100대 명산을 가는 모임에서,천황지맥의 한 구간을 간 것입니다.그래서 지맥 한 줄기를 답사했습니다.차량도 있어서,합수점도 찾아가보고요~~~~
끝내주는 구간만. . .
어쩐지 서산 의사회에서 지맥을 했을 리는 만무하다 생각하긴 했습니다.
다만 워낙 마무리 구간이 좋아서 그 구간만 동행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줄 메노장'에 글을 올리기는 했는데 전화 드리겠심더 그리고 아디가 요산자자에서 바꿔심더 ㅎ~
여기서도 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