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 예수님은 인생의 길라잡이시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발람은 앞으로 이스라엘을 비롯한 각 민족들의 되어질 일들을 예언하면서,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에 다윗과 같은 뛰어난 왕이 나타나게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 메시야가 나실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마 2: 2).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발람이 장차 오실 메시야를 ‘한 별’ 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과 그의 사역의 성격을 암시해 줍니다.
오늘날에는 나침반을 비롯하여 방향을 찾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구가 발명되어, 여행을 하거나 항해를 할 때, 방향을 잃을 염려 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학적인 기구가 발달하지 못한 고대 사회에서, 항해자나 여행자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바로 별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하는 태양이나 달과 달리, 북쪽 하늘에 빛나는 북극성과 그 주위를 맴도는 북두칠성, 오리온, 십자성 같은 별자리들은, 일 년 사시 사철, 항상 동일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 지금 자신이 있는 위치와 가야 할 방향이 어딘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발람은 바로 이와 같은 별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장차 올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별’ 이라고 표현한 것입니 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삶이 처해 있는 위치와 가야 할 방향을 가르 쳐 주는 인생의 별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인간을 둘러보십시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인생의 어디쯤에 와 있는지, 어떤 곳에 와 있는지, 어디로 가 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만든 철학이나 과학, 우상을 섬기는 사이비 종교는 자신들이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별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진정한 인생의 위치와 방향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런 인생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정확한 위치와 가야할 방향을 알려 주시는 별이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어찌 우리가 지금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겠으며,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어찌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별이 되셨기에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제는 세상에 있는 다른 무엇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결코 그들의 말을 듣지 마 십시오. 그리고 오직 우리의 참된 길라잡이 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시고, 그의 말씀만을 듣고, 그의 뒤만을 따라가십시오. 그럴 때 여러분의 인생은 결코 실패함이 없이 현재의 축복과 성공의 길로, 종말의 구원과 영광의 길로 걸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