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이 비로소 본궤도에 진입했다.
2024년 3월 인천에서 착공 기념식이 열린 지 1년여 만으로, 지지부진했던 민간투자사업도 본공사의 막이 올랐다.
GTX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부천종합운동장역∼신도림역∼용산역∼서울역∼청량리역∼상봉역 다음 별내역·왕숙역(신설 예정)·평내호평역 거쳐 마석역까지 80㎞ 넘는 길이로 건설된다.
민자가 아닌 재정사업 용산~상봉 구간을 놓고 국가철도공단이 시행에 나서 2023년 12월 4공구, 2024년 6월 1~3공구까지 착공 단계로 접어들었다.
2024년 7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중심선 기준 인천대입구~용산 ‘대심도 터널 신설’ 39.99㎞와 상봉(경춘선 접속부)~마석 ‘경춘선 공용’ 22.91㎞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GTX B노선 건설 민간투자사업은 열차 입출고선(본선~차량기지) 2.04㎞까지 더하면 총 연장이 64.94㎞에 이른다.
정거장(驛)은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설되는 경춘선 퇴계원역과 사릉역 사이 가칭 왕숙역 외 별내·평내호평·마석역의 경우 개량 과정을 거친다.
남양주에는 궤도·시스템과 검수·유치·지원 시설을 갖춘 차량기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출고선과 진입도로까지 포함한 부지 면적이 약 38만㎡로, 화도읍 월산리와 특히 답내리 땅이 민자투자사업 편입 토지 세목조서에 대거 반영됐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는 지티엑스비㈜. 올 들어 3월말 국토교통부에 우선 착공계를 제출했다.
이어 7월말 17개 시공사을 상대로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8월4일 국토교통부에 통합 착공계를 제출함으로써 본공사 시작을 공식화했다.
민간투자사업은 한편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통한 자금 조달을 목표로 9월15일 PF 약정식이 열렸다.
지티엑스비㈜ 측은 올해 8월4일 첫 삽을 뜬 공사를 2031년 8월3일 준공한다는 목표다. 남양주시가 이러한 내용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착공 통보서를 22일 공고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