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월이네요~
항상 월초가 되면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짐을 하곤 하죠ㅎ
물론 안되는일이 더 많지만요^^;;
그래도 뭐든지 새로운 시작은 참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저는 11월의 새로운 작업을 엄나무, 자두, 레드스타와 함께 했습니다.
엄나무는 음나무, 개두릅이라고도 하죠ㅎ
엄나무 순으로 반찬도 해먹고 가지 잘라서 백숙할때 끓여먹으면 기름기도 잡아주고 좋은 나무입니다
귀신을 쫓는 나무라고 해서 집안에서도 많이 키우죠
한두그루만 키우면 따로 사먹을 필요 없는 나무입니다
어린 묘목은 잘 죽는다고 큰 성목 찾으시는 분이 많으셔서 이식 잘되도록 화분에 키우거나 분떠놓은것 작업했네요
엄나무는 뿌리가 잘 썩기 때문에 물이 차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잘 죽습니다. 그리고 화분이나 망포트에 심어 키운 나무를 심으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키운 나무 받으신 분들도 망포트나 마대째로 심으시길 바랍니다.
자두랑 살구는 추위에도 강하고 열매도 잘 열려서 대중적인 나무죠ㅎ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무들은 그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관리가 쉽고 많이 열고 맛도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나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텃밭이나 집안에 두세그루씩 심어놓으면 자두나 살구 사먹을 일은 없을것같네요ㅎ
자두는 대왕자두, 추희, 후무사, 피자두, 자엽자두, 슈가푸룬(서양자두), 로얄대석 작업하고 살구는 하코드, 산형3호 작업했네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하는 플루오트(자두+살구), 플럼코트(자두+살구), 바이오체리(자두+체리)도 작업했습니다.
레드스타라는 나무는 퍼플히더라고 불리는 침엽수입니다. 4년전에 신품종이라고 해서 아주 어린 것을 키웠는데 이제는 그냥 봐도 수형이 잡히고 예뻐서 출하할때가 되어서 출하했습니다.
어느정도만 키워놓으면 알아서 수형을 잡으며 예쁘게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화분이나 마당에 심기 좋은 나무라고 생각이 되네요. 추위나 병충해에도 아주 강하고 봄, 여름, 가을에는 아주 푸릇푸릇하다가 늦가을~겨울에는 붉은 빛을 띄는 나무입니다. 보면 정말 신기하고 저는 겨울이 더 예쁜 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내일 보낼 택배준비하고, 나무들 가식하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레드스타는 2만원짜리 3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추천합니다.
엄나무와 자두나무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