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능력과 업적에 비해 너무 초라한 말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원랜 공격형포수로 정평나있으나 실제로 수비력에서 대단한 면을 보여주죠.(물론 도루저지율은 낮습니다만..)
블로킹자세의 fm이고, 투수리드 또한 박경완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완은 몇년전부터 한국역대최고급의 포수로 평가받으니 단연 논외하더라도
김동수정도라면 충분히 레젼드급 포수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주전포수로서 무려 4번의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점.. 충분히 인정받을만 한 가치가 아닌가요?
특히 현대에서의 우승 두번은 이미 퇴물이라는 평가속에서 일궈낸 성적이라 더욱 가치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소리없이 은퇴할 선수는 아니라 아쉬움이 큽니다.
첫댓글 미국에서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타자들이 소리소문없이 은퇴한 경우는 꽤 됩니다.
김동수는 90년대-00년대 전반 프로야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포수죠.
소리없이 은퇴했었나요??..전 김동수 선수 은퇴경기가 상당히 기억에 남는데요...상대가 공교롭게도 친정팀인 엘지였고, 현재팀인 넥센뿐만아니라 엘지시절 동료였던 유지현,서용빈, 이병규, 조인성이 함께 축하해주는 훈훈한 장면도 있었구요..방송사에서도 김동수선수의 현역시절 활약상과 여러 선수들의 인터뷰와 영상메시지등을 담는 등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현대가 남아있었다면 화려하게 은퇴식해드렸겠지만...
넥센입장에선 최선을 다해서 해드렸습니다...
넥센에서 나름 신경많이 써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부러 많이 뛰었던 LG전에 기념행사도하고 LG쪽에서도 축하해줄 수 있게해주고.. 물론 동수옹이 많은걸 이루긴했지만 그정도 은퇴식도 못치루는 다른선수들도 많으니까요
우리나라 포수역사에 한획을 그이신 선수죠. 우리나라도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한자리 차지하실분입니다.
박경완의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라고 생각 합니다. 신인때부터 대단했죠...특히 김태원,김용수,정삼흠,이상훈 같은 훌륭한 투수들과 우승을 이뤄냈던점을 높게 평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박경완보다 좀더 일찍 90년대 공수겸장의 포수로써 이름을 날린선수죠..레전드 맞는데요..그리고 소리소문없이 은퇴하진 않은듯 합니다
정말 뛰어난 포수죠 포수로써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도루저지율이 좀 낮은게 흠이지만 도루저지율 높은 포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에서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실력이면 실력, 커리어면 커리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포수 레전드라고 봅니다.
박경완, 이만수에 이은 NO.3 포수아닌가요? 이만수 막판에 1루수로 뛰어서 예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