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요양병원 등에 추가 접종을 위해 정부가 공급한 화이자 백신 중
약 절반가량이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비용으로 따지면 수 십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 등에
4차 접종을 위해 공급한 화이자 백신 43만3000회분 중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된 백신은 21만3000회분이라고 합니다.
전체 공급량의 49.1%에 해당하는 폐기율이라는데요.
어떻게 유효기간의 관리를 했길레, 거의 50%에 해당하는 막대한 물량을
그대로 폐기할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유효기한 내 백신 소진이 어려운 경우
해당 광역자치단체(시·도) 내 타 접종 기관으로 전환 배정하도록 해
백신 폐기가 발생하지 않게 할 계획이라는데요.
이렇게 백신 관리가 안 되면서 그냥 세금이 버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자체 역시 버려진 백신 물량 현황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아니, 추가적으로 진행을 한다니, 사전에 적정 물량을 계획하여 재고가 없도록
관리 계획을 세우고 사용량을 모니터링해서 유효기간 만료 전에 사용되고
물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이런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고
이제야 물량 현황을 추가적으로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세금이 줄줄 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젠 백신 접종 안 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인데도, 하루에 1만 명도 접종을 안 함,
엄청난 물량이 국내에 들어와 있는데,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784만3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29만4000회분, 모더나 390만4000회분, 얀센 149만7000회분,
노바백스 184만회분 등 총 1537만8000회분이라고 합니다.
실제 소요될 수 있는 물량을 제대로 추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조건
물량을 다 받아 두고서 유통기한도 제대로 관리 하지 않고서
기한이 지나면 그냥 다 폐기를 해버리고, 그러면 또 폐기하느라 추가적으로
세금이 쓰이고 있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지금 방역당국이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을 그냥 눈먼 돈으로 여기면서 펑펑 쓰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아예 애초에 백신 계약을 왜한거냐고 물으십쇼. 말같아야 반응을 하지
남으면 비효율의 논리
모자라면 무능의 논리
이런 앞뒤 안 재는 비판의 자세를 윤정권에서 유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대놓고 알바자나요ㅋㅋ이러면 돈못받지 않나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04 16:47
잘된거 아닌가요? 모자랐으면 어쩌려고요?? 상황이 좋아져서 유통기한 넘은건 폐기하는게 왜 문제죠?
국민 한 명이라도 더 맞게 하려고 들여왔더니 이제는 세금 낭비라고 참…
진짜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격이네요.
이 글과 비슷한 얘기인데 올해만 1억회분 넘게 도입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많은 백신은 그러면 다 폐기하는 건가요? 이제는 더 이상 백신 맞으려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서요.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정재훈 교수도 이제는 사실상 백신 접종 종료 단계까지 왔다고 하더라고요. 벌써부터 언론에서 어떻게 할지 뻔히 보여서 걱정이 좀 되네요
부스터샷 맞을 분들 소요물량으로 대부분 사용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 12세 이하는 이제 시작이기도 하구요.
@Jimmy Butler 도입되는 물량에 비하면 그 숫자가 굉장히 적을 거 같아서요. 12세 이하 접종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 같고요.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전문가까지 백신 접종을 권유할 동력이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서요.
@no.1 penny 6개월 마다 기접종자들도 부스터샷 맞아야 한다고 전에 본것 같은데.. 뭐 계획이 있겠죠. 아직 1차도 안맞은 12세 이하나 미접종자들도 있구요.
1, 2,3차만 따져도 대충 1억회분 이상 필요헐 것 같으니 21만회 폐기면 굉장히 양호한 수치죠.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1억회분이 들어온다면 지금 분위기로는 거의 폐기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좀 문제겠네요.
다음 변이는 또 모릅니다 5년은 갈거에요
백신이 빠르게 직구하듯이 늘 주문이되고 배송전에 변심하여 취소가 가능하고 배송도 빠르면 1주일안에 안전하게 배송되서 바로 접종한것도 아닌데 어쩔수없죠. 그 어느나라이든 코로나 그리고 백신관련하여 페팩트 소리듣는곳이 없는게 현실.
그져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것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통기한6개월짜리백신을 저렇게 생각없이 대량구매한다는게 말이되는지. 정말 무능력끝판왕 정부
와우
아이디가 희귀하신 분이라 기억나는데 찾아보니 맞군요. 다른 많은 나라들이 방역에 관해서만큼은 인정하는게 현실인데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카페도 회원 메모 기능 좀 있으면 좋겠어요.
좋빠가, 이후는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
일단3차까지츠마꼬얘기해라
적게 들여오면 적다고 머라하고 남으면 남는다고 머라하고
ㅋㅋㅋㅋㅋㅋ
21만이라는 게 5천만 국민에 대한 21만이 아니고 요양병원 4차를 위한 43만 중 21만이니 절반 가까이 폐기입니다.
인구 5천만에 대해서는 1537만8000회분이 현재 쌓여 있다고 하니까 충분히 과잉 구매라 볼 여지 있죠.
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세금은 내고 이런 소릴하는지 궁금
보수 언론들이 정부 백신 확보 못했다고 가짜 뉴스 대량 생산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군요
딱 국힘지지자들이 물어뜯기 좋게 포장되었네요. 많으면 많다고 x랄 , 적으면 적다고 x랄. 아니 도대체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에 세금의 낭비 유무를 따져야 됩니까?ㅋㅋㅋㅋ
국힘 지지자분들. 당신네 집에 불이 났다 칩시다. 불끄려고 물을 x나 많이 가져왔는데 얼추 끄고 물이 좀 많이 남았어요. 근데 이 물을 왜 굳이 많이 갖고왔냐? 이걸로도 당신네들은 비난할거에요?ㅋㅋㅋㅋ
집무실 이전에 따른 수백억의 세금은 아무 반응없고 이건 아주 찢길정도로 물어뜯고 진짜 ㅋㅋㅋㅋ
신종플루 때는 백신 권고도 못하고 다 폐기 했는데..
이걸 세금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국민 안전에는 관심 없다는거죠. 이제 어느정도 백신도 맞은 듯 싶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백신 무용론의 주장은 모든 국민들에게 관련 학문을 주입할 수도 없고,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정말 피곤하고 개짜증나는...
뭐 예상했던 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백신이 그냥 폐기되는것도 아까운데 저개발국가에 지급하는것도 고려할만하겧네요 돈이아깝긴하네요
당갈형님 오셨습니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12 08:29
백신관리를 그렇게 정교하게 할 수 있나요? 돈에 혈안인 사기업들도 마스크가 한때 열배 스무배 넘게 비싸지기도 하고, 지금 반도체 수요예측 못해서 일년넘게 기다리기도 하는데.. 정부가 무슨 신인가요.. 모자르는거보단 남는게 차라리 나은거죠.
과일장사하는 저도 과일 정확히 예측을 못하는데, 5천만 백신을 맞추는건 불가능하죠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사서 쓰다가 버리는게 맞습니다.
못들여온다고 그렇게 비난하더니!
아오 욕이 아깝다 욕이 아까워
진짜 욕 너무하고 싶다. 글쓴이는 무슨의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