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 아동문학가 마해송(1905~1966), 그림 김용환(1912~1998) 1946년 5월 1일에 조선아동문화협회를 통해 간행
* 토끼와 원숭이 등의 동물들을 등장시켜 자주독립국가에 대한 염원을 해방 전후의 정치상황에 대한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일제의 부당한 침략행위와 식민통치를 고발함
- 우리나라 현존의 가장 오래된 만화 단행본 - 해방 후 예술·문학 등 문화사 및 만화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 - 만화적 동물의 캐릭터가 성공적으로 탄생된 최초의 만화책
2. 코주부삼국지
* 김용환 저 학생잡지 월간 '학원'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장편 서사 만화
* 한국전쟁 중에 연재되었는데도 선풍적 인기를 끔 단행본 3권(1953년, 1954년, 1955년)으로 출판
- 그림책 형식에서 칸나누기와 말풍선 등장 - 만화구성과 구도에 전환점 마련, 현대만화 탄생에 영향 - 당시 조잡한 단행본과는 다르게 고급종이에 80쪽이 넘는 분량으로 무선제본된 고급책자 형태로 제작
3. 고바우영감
1955~2000년 장기 연재된 시사만화
* 희로애락의 감정은 편편한 머리 위에 안테나처럼 ㄱ자형으로 한 올 남아 있는 머리카락으로 표출되며, 딱딱하고 강직한 인상의 외형에 고집스럽고 고지식한 성격의 50대 중반으로 표현
* 정치와 정부정책 등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민의의 대변자 구실을 하여 독자들로부터는 환영과 찬사를 받았으나, 당국의 눈총을 받아 여러 차례의 필화사건을 겪기도 함
-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는 자유당정권 때인 1958년 1월 23일자에 게재된 세칭 '경무대청소부사건'. 경무대 청소부를 소재로 당시 사회의 지탄대상이 된 권력만능의 세태를 풍자한 내용이, 경무대를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게재하였다는 이유로 경찰당국에 입건되어 즉결심판에 회부됨.이 사건으로 작가는 경범죄로 판결되어 벌금을 물었는데, 광복 후 한국신문사상 신문만화가가 법의 심판을 받은 최초의 필화사건이었음
4. 엄마찾아 삼만리
* 고전사극으로 대표되는 장르를 개척한 김종래(1927~2001) 작가가 1958년에 발표한 고전사극 만화 1964년까지 10쇄 출간
*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소년 금준이가 노비로 팔려나간 엄마를 찾아다니는 사모곡 한국전쟁 전후의 피폐한 사회상과 부패상을 조선시대에 빗대어 고발한 작품
- 우리나라 최초의 베스트셀러 만화 - 섬세하고 수려한 필체로 당대 대중들을 감동시킨 만화, 1950~60년대 만화를 연구하는데 큰 가치를 지닌 작품
첫댓글 만화 좋아해서 그런지 넘 흥미롭다
우와 저 시대에도 만화책이 있었구나 너무 신기하다
퀄리티 미쳤다
고바우영감 본문에 있는 만화 너무 웃긴뎈ㅋㅋㅋㅋ
우와 신기하다
다 읽어보고 싶다!
그림 퀄리티봐 아서래컴 카이닐슨이 안부럽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