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날이 밝았습니다.
6월 첫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부터 달력상으론 여름, 계절은 여름의 시작이지만
여름날의 기온은 벌써부터 찾아와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강릉과
울릉도에는 열대야가 있었답니다.
기후 온난화로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이 불분명해졌습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대한민국도 서서히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렸하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 꽃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피고지는 현상이 있었지요.
가정의 달, 5월이 지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달,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등 행사가 가장 많은 달이라 모두가 힘들었다는 5월도 그렇게
저물어 갔고, 이제 6월. 세월은 곧 2026년의 전반기를 보내게 될 시점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6월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달중 하나로 6일, 현충일 있고, 6.25 한국전쟁이
6월25일 발발했으며 현행 6공 체제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민주화 운동인
6월 항쟁도 6월10일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금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도 6월3일(수)에 있습니다.
6월을 호국, 보훈의 달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대학생들은 6월말이면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기도 합니다.
농촌에서는 6월이 무척 바쁜시기입니다, 모내기도 끝내야 하고, 논과 밭 김매기도 자
주 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잡초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이지요.
하지 감자도 캐야 하고, 지금 보기 힘들지만
보리도 수확을 해야 하는 달입니다.
6월 하순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장마전선에 들기 시작하는 때 이지요.
기후가 고온현상으로 바뀌면서 일부지방에선 열대야가 6월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기는 망종(6월6일)과 단오(6월19일)가 6월에 들어 있기도 합니다.
5월, 마무리.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고, 뜻 깊은 6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6월, '오세영' 시인의 시(詩)
한 편 보내드립니다.
6월 ,바람은 꽃향기의 길이고
꽃향기는 그리움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밤꽃이 저렇게 무시로 향기를 쏟는 날,
나는 숲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체취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졌기 때문입니다.
강물은 꽃잎의 길이고
꽃잎은 기다림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개구리가 저렇게
푸른 울음 우는 밤,
나는 들녘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말씀에
그만 정신이 황홀해졌기 때문입니다.
숲은 숲더러 길이라 하고
들은 들더러 길이라는데
눈먼 나는 아아,
어디로 가야 하나요.
녹음도 지치면 타오르는 불길인 것을,
숨막힐 듯, 숨막힐 듯 푸른 연기 헤치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강물은 강물로 흐르는데
바람은 바람으로 흐르는데.☆
♬ - 진시몬,보약 같은 친구
첫댓글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 집엔...
책상 앞에 놓인 우리 달리 사진을 보면서
달리야 오늘도 우리 재미나게 잘 살자이지요 ㅎ
그렇게 주문을 하면서
열어보는 하루입니다
그러게요
어느새 한해살이도 반 허릴 꺾인
절반입니다
함께 동행할 절반의 남은 세월
건강하십시오
6월의 첫날 맞아
기쁨 넘치는 6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