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9기 해단식 진행
We are Epilizer 19기 오프라인 활동 모습
이흥재 기자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의 대학생들로 선발된 제19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가 11월 2일 대구 토즈밋 동성로점에서 7주간의 서포터즈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진행했다.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2021년부터 총 250여 명의 에필라이저들이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해단식을 진행한 19기 에필라이저는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7주 동안 활동하며, 총 127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에게 뇌전증에 대해 알렸다.
19기 에필라이저들은 총 4차례 조별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9월29일, 10월 5일에 임희영 기장 포함 총 12명의 에필라이저가 참여하여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동성로에서 9월 28일 박우진 에필라이저 포함 4명의 에필라이저가 뇌전증 발작대처법 캠페인을, 10월 9일에는 김주하 에필라이저 포함 총 4명의 에필라이저가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동성로에서 진행했다.
We are Epilizer 19기 오프라인 활동 모습
또한, 경북보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등에서 뇌전증 발작응급수칙 포스터 부착 활동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이번 19기 우수 에필라이저는 기장 임희영 에필라이저가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진행했던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활동은 한국뇌전증협회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희영 에필라이저(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에필라이저로 활동하면서 뇌전증에 대해 평소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카드뉴스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19기 에필라이저들과 함께 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 또한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이번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뇌전증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과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으며, 뇌전증관리지원법 제정촉구 캠페인, 초·중·고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및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발작 시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교는 한국뇌전증협회(☎02-394-232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