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우리나라와 사우디가 건설·에너지·바이오 등 산업 전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나 2030년 세계박람회를 놓고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쳐야하는 운명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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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높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30년 세계박람회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57개국이 가입한 이슬람협력기구(OIC)를 포함 프랑스·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모로코 등 최소 60여개국이 사우디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한 상태다. 사우디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박람회 성공사례를 삼아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로인해 빈 살만 왕세자가 이번 방한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윤 대통령에게 협조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양국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 에 걸쳐 총 26건의 계약·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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