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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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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학벌주의'는 환상이며 이런 것을 떠드는 것 자체가 어리석고 유해하다. (제 권력을 위한 정치질)
사적인공간 추천 0 조회 3,924 22.11.20 06:5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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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0 07:17

    첫댓글 진짜 너무너무너무 공감 모두가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좋은 학벌을 무기로 남의 인생을 쉽게 얘기하고 폄하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는데 무지의 극치가 저기 있구나 싶더라
    본인은 지성인이라 생각하며 학벌의 가치와 당위성에 대해 핏대를 세우며 말하지만 결국 본인이 가진 단하나의 어필 요소가 학벌인 사람이구나만 느껴지게 만드는.. 결국 학벌이 계속 높은 가치가 있어야 본인들이 능력이 없어도 설 자리가 있기 때문에 지겹도록 드러내고 강조하는거지

  • 22.11.20 08:40

    성적은 학생 때 얼마나 성실했냐는 증거다, 라는 말을 은연중에 맞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학벌주의에 찌들어있었구나. 유익한 글 고마워. 저 책 읽어봐야겠다.

  • 22.11.20 08:59

    헐 나 이 책 찾고 있었는데!!! 올려줘서 고마워 바로 알라딘 주문 갈긴다~!

  • 22.11.20 09:46

    진짜 좋은 글

  • 22.11.20 10:22

    맞아…. 진짜 너무 공감됨 내가 학원선생님 그만두게 된 이유중 하나기도함 나는 학벌짧고 공부못했다가 나중에 외국살고오고 영어가 너무재밌어서 한국와서 공부하고 학위따서 어떻게 학원선생님 하게됐는데 내가 가르치는 이 지식이..너무 터무니없이 실용성 제로인거임 실생활에 전혀쓰이지않는 단어들과 한국에서나 유용한 수능영어지식.. 이거 백점맞아도 외국가서 한마디도못할거같은데..난 영어가얼마나재밌는지 아니까 그걸 가르쳐주고싶은데 진도에쫓기니까 그런것도못하고.. 근데 특목고반애들은 그 의미없는 영어 점수 잘받아서 외고가고 그러면서 급이나뉘고.. 학벌주의의 특혜를 누리는게 너무 이상하고 슬펐음 .. 지금도 유투브에 외국인들이 수능푸는데 문제못맞추고 이런 영상들 널렸는데 이걸 왜 밑바닥부터 고칠생각을 아예 못하는지 .. 그리고 고대 석사까지 나온애 만나봤는데 진짜 공부가 다가 아니구나 느꼈고 학벌집착 개쩐다고느꼈음 지 상사가 지 갈구면 학벌부터욕함 한양대나온주제에 이러면서 .. 회사들어가도 경력 젤 낮아도 자기가 제일 좋은대학나왔고 석사까지나왔으니 자기가 당연히 진급해야한다고 생각함

  • 22.11.20 10:51

    ㅠㅠ나는 사립초에서 일하는데 같은 이유로 그만 두고 싶어.. 내적 갈등이랑 가치관 충돌 너무 심하고 내가 매일 뭘 하는 건지 생각하면 할수록 괴로워서 요즘은 그냥 생각없이 살아ㅋㅋ대체 뭘 위해 애들이 어릴 때부터 그런 삶을 살아야 하나 싶다

  • 22.11.21 01:49

    여시 직업의식이 진짜 멋지다… 영어가 얼마나 재밌는지 알고 그걸 가르쳐주고 싶다는 말이 진짜로.. 학벌주의를 벗어나고 여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다들 그런 실용적인 공부를 하게 되면 좋을텐데 싶네 ㅜㅠ 비현실적인 상상인 건 알지만 속상하다

  • 좋은글이다! 공정하다는 착각 읽어봐야겠네

  • 22.11.20 11:33

    좋은 글 고마워 책 궁금해진다

  • 22.11.20 12:40

    오 읽어봐여지!!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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