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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소돌아들바위공원...2024/12/20
주문진항
강릉의 외항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이고 항만법상 연안항이다.
1917년에 개설된 부산-원산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1927년 개항장이 되었다. 근해에는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어선 1,300척이 등록되어 있다.
오리진항은 오릿나루를 말하며 마을 뒷산에서
항(포구)쪽으로 뻗어내린 골짜기가 다섯인데 그 골짜기마다 각각 나루가 있어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며 또 다른 유래는 마을에
오리나무가 많이 있어서 생겨난 이름이라고도 한다.
오리진항은 1968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소돌아들바위공원
강릉시 북쪽의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언덕 끝자락의
주문진의 하얀 등대 너머 위치한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깍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 괴석들을 볼 수 있다.
도로쪽에서 보면 거무튀튀하고 날카롭게 각진 바위가 마치 힘센 수소를 연상케하며,
코끼리바위 등 자연 형성된 신기하고 기괴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소돌바위는 일억 오천만년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로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 기도 후 아들은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 부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하다.